[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2024년 1월 신차 판매 혜택을 새해맞이 연휴부터 시행한다. 르노코리아는 르노그룹 금융 관계사인 모빌라이즈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MFSK)와 함께 모든 신차 구매 시 선택 가능한 잔가보장플러스(buy back+) 할부 상품을 새해부터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규 잔가보장플러스는 기존의 잔가보장 SMART(스마트) 상품과 비교해 차량 가격의 3%를 추가로 유예해 고객이 기존보다 더 낮은 월불입금 설계가 가능하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36개월 만기 잔가보장플러스 선택 시 XM3 1.6 GTe 인스파이어 월 19만원, XM3 E-TECH 하이브리드 월 20만원, QM6 LPe RE는 월 23만원 불입금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XM3와 QM6(퀘스트 제외)를 36개월 잔가보장플러스로 구매하면 기존 상품에서 만기 때만 가능했던 차량 반납을 차량구매 후 1년이 지나면 언제든 가능하도록 했다. 여기에 구매한 뒤 1년 이후부터 만기 전까지 차량 반납 후 신차를 재구매하면 기존 차량가격의 최대 70%를 보장한다. 만기를 채워 재구매 시에도 기존 차량 잔가보다 최대 7%를 캐시백으로 제공하는 잔가 프리미엄 혜택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기아는 급변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전사의 미래 모빌리티 연구개발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전면적인 연구개발 조직 개편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그간 현대차는 CTO, GSO, SDV본부와 핵심 소프트웨어 계열사인 포티투닷이 긴밀하게 협업하는 방식으로 기술 개발을 추진해왔으나 조직 분산 및 리더십 이원화로 인해 발생하는 혁신 전략의 일관성 부족, 협업 체계의 복잡성 등이 연구개발 속도를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전기차 업체 간 가격 경쟁 심화, SDV 전환 가속화 등 글로벌 자동차 개발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조직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현대차·기아는 전통적인 차량 개발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차세대 SW(소프트웨어)-HW(하드웨어) 아키텍처 통합 최적화, 파괴적인 원가 혁신 시도 등을 주도하는 혁신 연구개발 전담 조직을 신설할 계획이다. 현대차·기아의 기술 개발을 총괄했던 김용화 CTO 사장은 일선에서 물러나 고문으로 위촉됐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소프트웨어-하드웨어 기술 간 시너지 통해 SDV를 포함한 미래차 경쟁력을 조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G 모빌리티(KGM)는 한국을 대표하는 겨울축제 ‘2024 화천산천어축제’에 티볼리를 경품차량으로 제공하는 등 후원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2014년을 시작으로 9년째 후원을 이어가고 있는 KGM은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현장 이벤트 경품으로 소형 SUV 티볼리 1대를 제공한다. 또 행사장 내 토레스와 토레스 EVX, 렉스턴 스포츠 쿨멘 등 차량을 전시하는 홍보 부스를 마련해 현장 홍보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2024 화천 산천어 축제’는 내년 1월6일부터 28일까지 23일간 화천읍 화천천 일원에서 펼쳐진다. △산천어 얼음낚시 및 산천어 맨손 잡기 △루어낚시 △집라인과 눈썰매 △얼음 축구와 컬링 △피겨스케이트 △얼음썰매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 산천어축제의 백미인 실내 얼음조각 광장에는 중국 하얼빈 빙등기술자들이 참여해 얼음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며, 직접 잡은 산천어를 바로 즐길 수 있는 △산천어구이터 및 회센터 △향토주전부리 및 농특산물 판매장 등 다양한 토속 메뉴 먹거리도 제공한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해마다 100만명 이상 찾는 세계 4대 겨울 축제인 화천산천어축제에 지속적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이하 AWAK)는 2023년 출시된 신차 78대 중 40대(중복 7대 포함)를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이하 올해의 차)’ 부문별 후보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의 차’ 평가 대상은 단순 연식 변경을 제외한 페이스리프트와 풀체인지 및 완전 신차로, 총 78대가 이름을 올렸다. 이는 지난 2022년 80대, 2023년 84대와 비슷한 수준이다. 올해 후보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전기차(BEV)와 하이브리드(HEV, PHEV) 등 전동화 차량이 빠르게 시장을 형성하는 추세를 극명하게 보여줬다. 올해의 차에 출품된 신차 중 하이브리드는 16대, 전기차는 13대에 달했다. 여기에 내연기관 세단과 크로스오버(해치백, 왜건 포함) 등과 함께 16대가 출품된 SUV도 뜨거운 경쟁을 만들어 내면서 시장의 흐름이 그대로 반영됐다. 늘어나는 차종과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차의 형태를 크게 세단, 크로스오버, SUV로 나누고 전기와 내연기관으로 구분했다. 여기에 하이브리드가 시장을 이끌어가는 흐름에 따라 해당 부문을 세단과 SUV, 크로스오버로 세분화해 1차 투표를 진행했다. 이밖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인 ‘2023 산타원정대’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산타원정대는 매년 연말을 맞아 전국 복지시설의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소원 선물을 전달하고 문화 활동 기회를 선사하는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현대차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즐거운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32개 시설 총 1432명에게 선물 및 활동 지원을 실시했다. 올해는 소원 선물 전달과 더불어 △소형가전,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된 자립키트 지원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의 모빌리티 체험 기회 제공 등을 추가했다. 현대차는 올해 32개 시설 1306여 명에게 소원 선물을 전달했으며, 특히 사전 파악을 통해 개개인이 원하는 선물을 미리 준비해 의미를 더했다. 고등학교 졸업 예정으로 시설기관 보호를 마치고 자립을 앞둔 72명의 청소년들에게는 자립키트를 제공했다. 전자레인지, 전기장판, 침구류, 식기류, 주방도구, 세탁용품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며 새로운 시작을 앞둔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54명의 어린이들을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으로 초대해 모빌리티 관련 체험 기회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최근 하이브리드차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꾸준히 하이브리드차 기술력을 쌓아온 현대차∙기아의 선제적 대응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2011년 세계 최초로 병렬형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독자 개발했던 선택이 하이브리드 시장 경쟁에서 다른 업체들보다 한발 앞설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1~11월) 국내에서 판매된 하이브리드차는 처음으로 30만대를 돌파, 지난해 21만 1304대 대비 40% 이상 성장하며 역대 최다를 기록할 전망이다. 2016년만 해도 6만 2000여 대 수준에 불과했지만 불과 7년 만에 5배 가까이 성장한 셈이다. 올해 역대 처음으로 경유차를 앞서게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현대차∙기아는 특히 올해 11월까지 국내에서만 하이브리드카 총 25만4258대를 판매, 전체 실적에서 하이브리드카가 차지하는 비중은 21%를 기록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현대차∙기아의 하이브리드 모델들은 무서운 기세로 급성장하고 있다. 올 11월까지 해외시장에서 총 51만3000대의 하이브리드차를 판매했다. 국내와 해외를 합하면 올해 들어서만 전세계에서 76만7000대의 하이브리드차를 판매한 것으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G모빌리티(이하 KGM)가 동계 캠핑 시즌을 맞아 ‘2023 KGM 크리스마스 캠프’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충북 제천에 위치한 KG어드벤처 베이스캠프(이하 캠핑장)에서 진행된 ‘2023 KGM 크리스마스 캠프’는 전국 각지에서 120여팀 약 500여명의 KGM 보유고객들이 방문했다. 이번 크리스마스 캠프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체크인 기준) 입소한 고객 전원에게 웰컴 기프트로 크리스마스 기념 수제 쿠키세트를 증정했다. 또 크리스마스 전날인 24일에는 어린이 고객대상 △눈꽃 솜사탕 지급 △소망트리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크리스마스 캠프 하이라이트인 ‘산타 기프트 딜리버리 서비스’는 매년 KG어드벤처를 찾아오는 산타클로스의 특별한 이벤트 프로그램이다. 부모님들이 미리 준비한 선물과 메시지 카드를 KG어드벤처 산타클로스가 각 텐트를 순회 방문, 어린이들에게 배달하며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추구하는 KGM의 브랜드 미션에 맞게 안전한 캠핑을 위해 △영업일 기준 야간시간 안전요원 순찰포인트 운영 △일산화탄소 경보기 무상렌탈 제공 △아침시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럭셔리 대형 세단 G80의 부분변경 모델을 26일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 G80는 ‘제네시스’ 차명으로 출시된 1세대(2008년)와 2세대(2013년) 모델을 통해 제네시스의 브랜드 출범(2015년)을 이끌었으며, ‘G80’ 이름을 새롭게 달고 출시된 2016년부터 현재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총 40만대 이상 판매되며 제네시스 브랜드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대 돌파에 기여한 브랜드 대표 모델이다. 특히 2020년 3월 출시된 3세대 G80는 디자인, 주행성능, 고객 서비스 등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가치의 원형을 제시해 전 세계적으로 우수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아 왔으며, 이번 부분변경을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모델로 거듭났다. 이번 G80는 △브랜드 디자인 철학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이 반영된 기존 모델에 정교하고 화려한 디테일을 더한 외관 △고급스러우면서 하이테크한 감성의 실내 디자인 △최신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할 다채로운 편의 및 안전사양 등이 특징이다. 제네시스는 기존 G80의 역동적이면서 우아한 스타일을 계승하면서 범퍼, 램프 등 주요 디자인 요소의 디테일을 강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일본자동차 메이커를 누르고 인도에서 올해의 차 2개 부문을 차지했다. 현대차는 인도 전략형 모델 엑스터가 인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2024 인도 올해의 차(Indian Car of the Year 2024, 이하 인도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가 그린카(Green Car) 부문에 선정되며 총 3개의 수상 부문 중 2관왕을 달성했다. 현대차는 △2008년 i10을 시작으로 △2014년 그랜드 i10 △2015년 엘리트 i20 △2016년 크레타 △2018년 베르나 △2020년 베뉴 △2021년 i20, 올해 수상까지 인도 올해의 차에 총 8회 선정되며 인도 자동차 시장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수상을 차지하는 영예도 안았다. 인도 올해의 차는 인도에서 자동차 부문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신차 구매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18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들로 구성된 인도 올해의 차 평가단은 매년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가격, 연비, 디자인, 기술적 혁신, 안전, 주행성능, 실용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 차량을 선정한다. 올해는 현대차 엑스터가 마루티 짐니, 혼다 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마커스 카미트(53) 박사를 그룹 이사회 신임 회장으로 선임한다. 마커스 카미트 신임 회장 예정자는 오는 2024년 4월25일부터 2018년부터 바스프 그룹의 회장직을 맡고 있는 마틴 브루더뮐러(62) 박사의 뒤를 이을 예정이다. 감독이사회는 2024년 3월 1일부로 뉴트리션 및 헬스 사업부문 총괄 사장인 아눕 코타리(55)를 이사회 멤버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코타리 사장은 바스프 북미지역으로 입사한 후 미국, 독일, 중국 등 바스프 내 다양한 사업부에서 여러 직책을 역임하며 경험을 쌓아왔다. 2024년 2월 1일부로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 총괄 사장인 카트야 샤프빈켈(54) 박사도 이사회 멤버 및 산업 관계 총괄로 선임한다. 샤프빈켈 박사는 지난 2010년, 바스프가 코그니스를 인수한 이후 합류하여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샤프빈켈 박사는 멜라니 마스-브루너(55) 박사의 후임이다. 쿠르트 복 바스프 그룹 감독이사회 회장은 “마틴 브루더뮐러 박사는 2018년부터 강단과 혜안으로 바스프를 이끌어왔으며, 탁월한 리더십을 통해 어려웠던 시기에도 기후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전환에 주안점을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