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자동차가 국내 대표 미니밴 신형 카니발의 외장 렌더링 이미지를 18일 공개했다. 카니발은 1998년 처음 출시된 다음 전세계에서 누적 20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 셀링 모델이자 기아차를 대표하는 미니밴이다. 신형 카니발은 2014년 3세대 이후 6년만에 선보이는 4세대 모델로 기존의 미니밴과 차별화된 자신감을 담아 단단하게 표현된 것이 특징이다. 신형 카니발의 외장 디자인 콘셉트는 ‘웅장한 볼륨감(Grand Volume)’이다. 기아차는 독창적이고 웅장한 건축물의 조형에서 느껴지는 강렬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조화를 기반으로 신형 카니발을 디자인했다. 기아차는 오케스트라 지휘자의 균형 잡힌 무대 퍼포먼스를 모티브로 완성한 라디에이터 그릴, 박자와 리듬을 형상화한 헤드램프로 신형 카니발 전면부의 역동적인 아름다움을 극대화했다. 또 헤드램프부터 리어램프까지 하나의 선으로 이어져 속도감이 느껴지는 사이드 캐릭터 라인을 적용해 신형 카니발에 활력을 부여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과감한 시도를 통해 전형적인 미니밴에서 벗어난 새로운 디자인으로 신형 카니발을 완성했다”며 “기존 고객층을 넘어 대형 SUV에 관심을 갖는 고객들도 사로잡을 수 있을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닛산·인피니티가 지난달 28일 한국 시장 철수를 발표한 뒤, 보유하고 있던 닛산·인피니티를 매도하려는 차주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중고차 경매 서비스 헤이딜러에 따르면, 닛산 브랜드 전체 차종은 철수 발표 전 2주 간 47대가 출품되었는데, 철수 발표 후 2주 간 208대가 출품되며 매도 요청이 3.2배 증가했다. 그 중 닛산 알티마의 매도 요청 증가 폭이 가장 컸는데, 철수 발표 전 18대 출품에서 철수 발표 후 118대로 5.5배 증가했다. 닛산의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니티도 철수 발표 전 58대에서 철수 발표 후 219대로 매도 요청이 2.8배 증가했다. 이번 데이터는 지난 5월18일~6월12일까지 헤이딜러에서 경매가 진행된 닛산·인피니티 차량529대의 경매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헤이딜러 관계자는 “닛산·인피니티가 철수 발표 후 매도를 요청하는 차주들이 많이 늘었다”며, “중고차 시장에 공급량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중고차 시세가 크게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김의균 기자 kimek@automorning.com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오토플러스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가 블라인드 입찰 방식의 온라인 중고차 경매 ‘리:본 럭키 옥션’을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씩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리:본 럭키 옥션’은 신차 출시 당시 성능의 90% 이상 수준인 차량을 초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입찰 도전 금액 내에서 1일 2회씩 원하는 입찰가를 제출할 수 있으며, 입찰 가격 중복이 없는 단독 입찰가 중 최고가를 제시한 입찰자에게 차량이 낙찰된다. 경매 상세 페이지에서 입찰자를 기다리는 유일한 금액 개수 등 실시간 입찰 현황을 제공하며, 랜덤 입찰 방식으로 경매에 재미를 더한다. 특히 15일부터 진행되는 1차 경매는 최고급 프리미엄 세단 ‘BMW 7시리즈(6세대) 730Ld’ 특집으로 진행된 BMW 7시리즈의 경매가는 정상 판매가의 60~80% 선으로 책정되, 최저 4700만원부터 최고 6300만원 내에서 5000원 단위로 입찰이 가능하다. 신차 가격이 1억4950만원임을 고려하면 최대 약 1억 원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1차 경매는 15일 오전 7시부터 21일 오후 7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모든 입찰 금액이 접수될 경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국내 대표 중고차 유통플랫폼 기업 AJ셀카(대표 안진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딜러를 비대면하는 ‘내차팔기’ 서비스 이용객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올해 3~4월 ‘내차팔기’ 서비스 이용자 중 응답을 완료한 366명의 설문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외부 접촉이 불안했으나 딜러 비대면으로 판매해 안심이다’라는 답변이 5점 만점에 4.7점을 기록했다. ‘내차팔기’ 서비스 중 가장 만족한 부분에서는 ‘방문 평가 및 탁송을 통한 이동 최소화’가 45.4%로 가장 많았으며, ‘최소한의 만남 외 온라인(상담, 견적, 거래 등) 진행’ 28.4%, ‘온라인을 통한 복수 견적’ 24.6%로 나타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언택트(비대면·untact)' 선호 경향이 두드러졌다. 기타 응답으로는 AJ셀카 매니저가 마스크를 쓰고, 손소독을 철저히 해 안심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AJ셀카의 프리미엄 중고차 판매 중개 서비스 ‘내차팔기’는 중고차를 판매하려는 고객이 차량번호와 연락처만 등록하면 딜러와 대면하지 않고 AJ셀카 매니저가 방문해 객관적으로 차량을 평가한다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국내 최대 중고차 플랫폼 엔카닷컴이 지난 9일 오후 개최된 '제2차 온라인 외투기업 채용설명회'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온라인 외투기업 채용설명회는 우수한 외국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위해 코트라(KOTRA)가 주최하는 채용설명회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키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오는 12일까지 개최되며 외국계 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누구나 사전 신청 후에 참가할 수 있다. 엔카닷컴은 전날 코트라 본사 2층 화상상담장에서 오후 4시부터 기업 채용 정책을 발표했다. 채용 예정 직무는 IT·개발 분야로 최대 1000명의 구직자가 참가했다. 발표 후에는 30~40분간 온라인으로 실시간 댓글을 통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엔카 사업총괄본부 박홍규 본부장은 "엔카닷컴은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비대면 방식의 인재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워진 취업상황에서도 열심히 구직활동에 임하고 있는 예비 인재들의 많은 참여가 있었다"고 말했다. 과거 SK 그룹 내에서 출발한 엔카닷컴은 지난 2017년 호주 투자회사 카세일즈홀딩스에 매각됐다. 당시 매각 계약 조건상 SK 브랜드를 유지하면서 SK엔카닷컴으로 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지엠의 쉐보레가 '2020년형 볼트 EV'를 공개하고 9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쉐보레 볼트 EV는 국내 장거리 전기차 시장의 문을 연 기념비적인 모델로, 새롭게 출시되는 2020년형 모델은 기존 대비 31km가 늘어난 414km의 동급 최장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인증 받은 것이 특징이다. 볼트 EV는 뛰어난 효율과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동시에 만족시켰다. 업그레이드 된 66kWh급 대용량 신규 배터리 패키지는 LG화학이 공급하는 288개의 리튬-이온 배터리 셀로 구성돼 최적의 열 관리 시스템으로 운용, 효율과 배터리 수명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동급 전기차 중 최장 1회 충전 주행거리인 414km 실현은 물론, 급속충전 시 1시간 만에 배터리 용량의 80% 충전이 가능하다.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황준하 전무는 "볼트 EV는 배터리 에너지를 극대화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장거리 주행을 할 수 있는 모델"이라며 "쉐보레는 LG화학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한 최신 배터리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배터리 팩의 크기나 구조 변경 없이 획기적으로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볼트 EV는 이밖에 스티어링 휠 후면의 패들 스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내차팔기 서비스 헤이딜러가 5월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 풀 체인지 및 페이스리프트 예정인 차종의 시세 하락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회사에 따르면 먼저 국산차를 살펴보면, 코로나 19의 여파로 대부분의 차종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특히 풀 체인지가 예정된 카니발은 -6.3%로 크게 하락했다. 카니발은 4월에도 중고차 시세가 -4.6% 떨어졌는데, 하락폭이 더 커진 것이다. 수입차도 대부분 차종의 시세가 떨어졌다. 하지만 국산차 대비 적은 하락폭을 보였다. 특히 BMW 5시리즈(G30)은 지난 달 27일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되었는데, 중고차 시세는 -2.6% 하락에 그쳤다. -6.3% 하락한 카니발과 비교하면 하락폭이 매우 적은 것이다. 이번 데이터는 2017년형 차량 기준, 주행거리 10만km 미만, 무사고(단순교환 포함) 차량이 분석 대상이었고, 지난 5월 헤이딜러에서 경매가 진행된 국산차 3만7963대, 수입차 1만907대의 경매 데이터로 산출되었다. 헤이딜러 관계자는 “5월 중고차 시세는 전반적으로 하락했지만, 수입차의 하락폭이 국산차 보다 적었다”며, “하반기 풀 체인지를 앞둔 카니발은 중고차 시세가 추가 하락할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지엠이 더욱 개성 넘치는 스타일과 강화된 상품성으로 재탄생한 2021년형 ‘더 뉴 스파크’를 출시하고 오늘부터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2021년형 스파크는 트림 별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을 보강해 상품성을 높이면서도 가격을 기존과 동일하게 책정해 제품 경쟁력을 높였으며, 블랙과 레드의 조합으로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한 스페셜 에디션 ‘레드픽’을 새롭게 도입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스파크 레드픽 에디션은 블랙 보타이 엠블럼과 블랙 그릴 서라운드는 물론, 아웃사이드 미러에도 블랙 컬러를 적용해 차별화된 디테일을 더했으며, 16인치 알로이 휠과 레터링에는 강렬한 레드 라인 포인트를 적용해 엣지 있는 외관 디자인을 선보인다. 또한 스티어링 휠 블랙 보타이, 투톤 플로어 매트 등을 인테리어 포인트로 추가해 레드픽만의 특별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외장 컬러는 원더랜드 블루, 선셋 오렌지등 트렌디한 2가지 신규 색상을 더해 총 10종의 다양한 컬러로 업데이트 됐다. 특히 원더랜드 블루의 경우 화려하고 독특한 색감으로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의 이비자 블루(Ibiza Blue)와 동일한 계열의 산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엔카닷컴이 2020년 6월 중고차 시세를 5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르노삼성, 쌍용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BMW, 벤츠,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의 2017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다. 이번 6월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차박 여행객 증가 등으로 차량에 대한 수요가 꾸준해 평균적으로 시세 하락 폭이 크지 않다.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 시세 변동이 -1% 안팎의 보합세로 나타났으며 국산차 시세 하락 폭이 수입차 보다 소폭 컸다. 국산차 시세는 전월 대비 평균 -1.06% 하락했다. 감가 폭이 가장 큰 모델은 최소가가 -3.62% 하락한 르노삼성 SM6로 현재 1100만원대로 구매가 가능하다. SM6의 시세 하락은 브랜드에서 진행 중인 신차 프로모션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반면 같은 브랜드의 중형 SUV QM6는 시세가 올랐다. QM6의 최소가와 최대가는 각각 0.71%, 0.13% 상승했다. 기아차 K3는 연식 변경 모델 출시, 현대차 그랜저 IG는 신차 판매 호조의 여파로 시세가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K3는 최대가가 -3.00% 다소 큰 폭으로 하락했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삼성차가 QM6 한정판 모델 'QM6 볼드 에디션(QM6 BOLD EDITION)'을 1600대 한정으로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QM6 볼드 에디션은 가솔린 중형 SUV 'QM6 GDe' 모델을 기반으로 내외관에 강인하고 선명하며 섬세한 디테일을 더한 스페셜 에디션이다. 외관 및 실내 디자인을 '블랙'과 '옐로골드' 컬러로 스타일링해 대담하고 다이내믹한 면모를 표현했으며 프리미엄 추가 사양으로 가성비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다크톤의 볼드 에디션 전용 19인치 알로이 휠과 전후방 스키드 및 바디키트와 더불어 블랙 컬러의 루프랙, 휠캡, 아웃 사이드 미러가 강인한 인상을 자아낸다. 이는 사이드 가니시, 하단 듀얼 디퓨저 형상 리어 가니시 등 곳곳에 배치된 크롬 장식과 조화를 이루며 역동적인 분위기를 완성한다. 여기에 사이드 엠블리셔에 한정판을 뜻하는 '리미티드(Limited)' 로고를새겨 넣어 특별함을 더했다. 인테리어 또한 블랙 컬러를 기본으로 옐로골드 색상을 가미해 선명한 조화를 이룬다. 인조가죽시트부터 헤드레스트, 앞좌석 슬라이딩 암레스트 및 도어 암레스트, 콘솔 그립핸들, 기어 부츠, 소프트 클러스터 캡, 카매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