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27일 포르쉐 스튜디오 청담에서 국내 미디어 프리뷰 행사를 통해 브랜드의 역사적 디자인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형 911 스피릿 70’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1970년대의 감성을 반영한 ‘신형 911 스피릿 70’은 모던한 감성이 돋보이는 익스클루시브 올리브 네오 컬러, 헤리티지 모델에서 영감을 얻은 그래픽 장식, 그리고 전설적인 파샤 패턴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전 세계 1500대 한정 생산되는 컨버터블 모델로, 올해 10월 국내 출시 예정이며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3억2600만원부터 시작된다. 이 날 행사에서는 ‘신형 911 스피릿 70’과 함께, GT3 모델의 25주년을 기념하는 ‘신형 911 GT3 투어링 패키지’도 함께 공개했다. 레이싱 유전자와 일상적 사용을 완벽하게 결합한 신형 911 GT3는 지난 21일 트랙 중심의 스포츠카와 절제된 버전의 투어링 패키지 두 모델로 국내 출시됐다. 포르쉐코리아 마티아스 부세 대표는 “1970년대의 감성과 스타일을 재해석한 ‘신형 911 스피릿 70’은 단순한 스포츠카를 넘어 포르쉐 브랜드의 정체성과 헤리티지의 정수를 담은 특별한 모델”이라며, “특히, 한국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모빌리티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하겠다는 신규 비전의 청사진을 구체화하기 위해 전동화와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솔루션 등 미래 핵심 제품 분야 선도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신성장 먹거리인 차량용 반도체와 로보틱스 사업 분야에서의 독자 역량 확보에도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27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신용 평가사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2025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모비스 이규석 사장은 지난 3월 발표한 회사 신규 비전을 기반으로 회사의 미래 사업 방향인 △선도 기술 경쟁력 확보 △수익성 중심 사업체질 개선 △글로벌 고객 확대 본격화 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과 성과를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모비스의 미래 핵심 제품 전시도 함께 이뤄졌다. 현대모비스는 행사장 외부에 있는 일부 공간을 활용해 전동화와 전장, 샤시/안전, 차량용 반도체 등 분야 10종의 제품을 전시하고, 행사 참가자들이 현대모비스의 모빌리티 핵심 제품 경쟁력을 눈 앞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윈드쉴드 디스플레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BYD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양왕이 독일 ATP 오토모티브 테스팅 파펜부르크 트랙에서 최고 속도 472.41km/h를 기록하며 전기차 최고 속도 신기록을 세웠다. BYD의 최신 슈퍼카 양왕 U9 트랙 에디션은 8월8일 전기차 최고 속도 신기록을 달성하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자리에 올랐다. 양왕 U9 트랙 에디션은 현재 중국 내 판매 중인 U9에 적용된 e4 플랫폼과 DiSus-X 핵심 기술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여기에 세계 최초의 양산형 1200V 초고전압 차량 플랫폼과 극한 조건을 고려해 최적화된 열관리 시스템이 더해지며 기존 기술과 혁신적 성능을 결합해 전례 없는 주행 퍼포먼스를 구현했다. 세계 최초의 쿼드 모터 플랫폼인 e4 시스템은 30,000rpm의 고성능 모터 4개를 탑재하며 모터당 최고 출력 555kW, 총 시스템 출력은 3000마력(PS)을 상회한다. 차량 무게 톤당 출력은 1,217마력(PS)으로, 글로벌 자동차 업계 최상위권 수준이다. 또한 e4 플랫폼은 초당 100회 이상 노면 반응을 감지해 각 바퀴의 토크를 정밀 제어하는 독립 토크 벡터링 시스템을 적용했다. 초고속 주행 상황에서도 바디 포지션을 안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고객이 보다 안심하고 전기차를 선택, 운행할 수 있도록 전기차 화재 안전정보를 업계 최초로 한데 모아 공개했다. 현대차·기아는 현대차그룹 홈페이지에 전기차 안전 확보 노력을 총망라한 블로그를 게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전기차 시장은 가파른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2만5,568대로 작년 대비 69.4% 증가하며 월간 판매량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올해 7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11만8,717대로 사상 처음으로 연간 2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블로그 링크 : https://www.hyundai.co.kr/story/CONT0000000000184323) 현대차·기아는 이러한 전기차 판매 회복 추세에 발맞춰 고객이 느끼는 막연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전기차 시장 확대 동력을 지속하기 위해 이번 블로그 콘텐츠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블로그는 전기차 화재 관련 ①예방 ②대응 ③후속 조치 등 각 단계별 위험과 피해를 최소화하고 고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현대차·기아의 노력을 상세히 다루고 있다. 먼저 화재 예방 부문에서는 △E-GMP의 안전 설계 구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캐딜락 포뮬러 1 팀(이하 F1 팀)은 통산 10회 그랑프리 우승자인 ‘발테리 보타스’와 6회 그랑프리 우승자인 ‘세르히오 페레즈’의 영입을 공식 확정하며, 2026년 데뷔 시즌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27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영입을 통해 캐딜락 F1 팀은 합계 500회 이상의 그랑프리 출전 경험과 100회 이상의 포디움 입상, 그리고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갖춘 최적의 드라이버 조합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팀의 경쟁력 있는 기반 구축에 두 드라이버가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발테리 보타스는 "캐딜락 F1 팀과 첫 대화를 나눈 순간부터 야심 차지만 동시에 현실성 있는 비전에 특별함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이는 단순한 레이싱 프로젝트가 아니라 장기적인 비전을 가진 도전이다. 시작부터 함께 만들어가며 진정으로 F1 그리드에 어울리는 팀을 완성해가는 일에 참여한다는 것은 흔치 않은 기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세계 최고의 팀들과 함께 일한 경험에 견줘봐도 캐딜락 F1 팀은 같은 수준의 전문성과 열정을 갖췄다고 생각한다"라며, "미국 모터스포츠의 위대한 유산을 가진 캐딜락이 F1이라는 세계 무대에 진출하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맵퍼스의 국내 최초·유일의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 ‘아틀란 트럭’이 10년간의 기술 노하우와 인공지능, 국내 최대의 화물차 빅데이터 기반의 서비스로 화물차 운송 업무 환경을 혁신하고 있다. 맵퍼스가 2016년 국내 최초 화물차 전용 소프트웨어로 첫 선을 보인 후 2021년 전용 앱으로 출시한 아틀란 트럭은 현재 18만 명의 회원과 3천만 건 이상의 누적 길안내 기록을 보유하며 업계 대표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아틀란 트럭은 국내 최대 규모의 화물차 높이·중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톤수별 맞춤 경로를 제공하고, 딥러닝 기술로 도로 환경을 정밀하게 파악해 화물 운송업에 특화된 독자적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또한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전국 주요 소방본부 등 공공기관과 만트럭버스코리아를 비롯한 업계 파트너들과 협력해 사고 예방과 안전운전을 유도하며 새로운 화물차 운행 문화를 이끌고 있다. 아틀란 트럭은 전국 도로 환경 실사를 통해 수집한 영상 데이터를 딥러닝 기술로 자동 인식해 화물차 운행에 필수적인 높이, 중량, 속도 제한 등의 정보를 구축하고 있다. 여기에 위성사진을 분석해 도로 폭과 회전각도까지 자동 연산해 실제 화물차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BMW가 오는 9월3일부터 6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Frieze Seoul) 2025’에 공식 파트너로 참가한다. 올해 4회째를 맞는 프리즈 서울 2025에는 전 세계 30개국 120여개 주요 갤러리가 참여한다. 특히 서울을 비롯한 아시아 대표 갤러리들이 대거 합류해 동시대 현대미술을 집중 조명하며, 예술계 거장부터 신진 작가들의 작품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전시와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BMW는 2022년 첫 개최부터 지속적으로 프리즈 서울을 지원해왔으며, 올해 행사에서는 한국 법인 설립 30주년과 BMW 아트카 컬렉션 50주년을 기념해 한국 아방가르드 미술의 거장 이건용과 다각적인 협업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18대의 아트카 미니어처 전시를 통해 BMW 아트카 컬렉션의 역사와 가치를 조명할 예정이다. BMW는 프리즈 서울 2025에서 이건용 작가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작품을 최초로 공개한다. 이번 협업은 프리즈 서울에서 진행된 BMW의 세 번째 대규모 예술 프로젝트로, 예술과 기술, ‘이동’의 개념을 결합해 플래그십 순수전기 세단 i7에 독창적인 래핑 디자인을 입힌 새로운 작품을 선보인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로터스는 언제나 ‘가볍고, 빠르며, 순수한 드라이빙’을 향한 집념으로 자동차 역사를 써 내려왔다. 창업자 콜린 채프먼의 철학을 바탕으로, 로터스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운전의 즐거움 자체를 구현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특히, 한정된 수량으로 제작된 스페셜 에디션 모델들은 로터스가 가진 철학과 기술력을 가장 극적으로 드러내는 존재라 할 수 있다. F1 우승을 기념해 제작된 기념 모델부터 험난한 랠리 무대를 누빈 경쟁용 머신, 전동화 시대를 앞서 보여준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그리고 한 시대의 마지막을 장식한 미드십 스포츠카까지. 각각의 스페셜 에디션은 로터스가 걸어온 도전과 진화의 순간들을 오롯이 담고 있다. 다음은 로터스 역사 속 특별함을 더한 스페셜 에디션 10종으로, 당시의 시대별 기술과 철학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1978년 로터스 에스프리 JPS= F1 월드 챔피언 마리오 안드레티의 1978년 우승을 기념해 제작된 리미티드 모델이다. 당시 F1에서 활약하던 팀 로터스의 블랙 & 골드 컬러가 적용됐으며, 배기량 1,973cc의 2.0L DOHC 직렬 4기통 엔진(907형)을 탑재, 최고출력 160마력을 발휘했다. 에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영화 ‘프리키 프라이데이 2’를 통해 전 세계 관람객들과 만난다. 제네시스는 GV60와 GV80가 ‘프리키 프라이데이 2’ 주인공들의 차량으로 등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제네시스 최초의 전용 전기차인 GV60는 엄마 테스(제이미 리 커티스 분)의 차량으로 나와 특유의 세련되고 미래지향적인 감성을 전달한다. 글로벌 대형 럭셔리 SUV인 GV80는 딸 애나(린제이 로한 분)가 운전하는 차량으로서,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개성을 통해 자유분방한 캐릭터의 매력을 높인다. 27일 국내에 개봉하는 디즈니 신작 영화 ‘프리키 프라이데이 2’는 지난 2004년 개봉한 ‘프리키 프라이데이(Freaky Friday)’의 속편이다. 과거 한 차례 몸이 바뀌었던 엄마 테스와 딸 애나가 세대를 초월해 또다시 몸이 뒤바뀌게 되는 예측불가 스토리를 바탕으로 가족 간의 감동과 사랑, 유쾌한 코미디를 선사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V60와 GV80를 영화에서 만나보는 즐거움을 제공함으로써, 브랜드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플래그십 타이어 브랜드 ‘벤투스’ 초고성능(UHP, Ultra High Performance) 라인업이 유럽 출시 20주년을 맞이했다. 한국타이어의 ‘벤투스’는 유럽 시장을 겨냥해 지난 1991년 론칭한 브랜드이다. 2005년 ‘벤투스’ UHP 라인업 1세대 모델 ‘벤투스 S1 에보’ 현지 출시 이후 테크놀로지 혁신을 통해 탄생한 고성능 세단∙SUV 최적 UHP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브랜드 입지를 넓혀왔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4세대 최신 UHP 제품인 ‘벤투스 에보’를 글로벌 최초로 유럽에 론칭하며 현지 스포츠카 및 슈퍼카 고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벤투스 에보’는 최신 인공지능 기술로 개발한 최적 컴파운드 채택으로 특정 성능 향상 시 다른 성능이 저하되는 ‘트레이드 오프(Trade-off)‘를 극복한 점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뛰어난 제동력과 코너링, 연비 효율, 마일리지 성능 등이 최적 균형을 이루며 고성능 차량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한다. ‘벤투스’ UHP 라인업의 기술력은 유럽 유력 자동차 전문지들로부터 높게 평가받고 있다. 올해 5월 ‘벤투스 에보’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가 이종 산업 간 협업을 통해 고객의 목소리를 차량에 반영한다. 기아는 글로벌 공구 브랜드 ‘밀워키(Milwaukee)’, 국내 랙킹(Racking) 솔루션 전문 기업 ‘케이밴(K-VAN)’과 함께 'PBV 고객 가치 제고를 위한 랙킹 솔루션 개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아 브랜드 체험관 Kia360(서울 압구정 소재)에서 지난 26일 열린 협약식에는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 밀워키 코리아 박용범 대표이사, 케이밴 정의근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 협약은 PV5 카고 모델 고객들의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맞춤형 랙킹 솔루션을 개발해 PBV 고객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랙킹 솔루션은 인테리어, 유틸리티, 건설 현장 등에서 사용하는 공구나 부품 등을 차량 내부에 체계적으로 보관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설치 시스템이다. 밀워키는 전문가용 장비, 전동공구, 수공구 및 액세서리를 판매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로, 특히 밀워키 특허의 팩아웃(PACKOUT)은 모듈형 공구 솔루션으로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체결해 뛰어난 내구성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차그룹은 ‘제16차 청정에너지 장관 회의(Clean Energy Ministerial·CEM16)’에 참가해 확장 가능한 수소 생태계 구축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수소 분야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2010년 처음 시작해 16회째를 맞은 ‘청정에너지 장관 회의’는 청정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정책 공유와 지식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고위급 회의다.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 주도로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있는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다.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브라질 등 29개 회원국을 비롯한 전세계 40여개 정부의 장·차관급 대표단을 비롯해 국제에너지기구(IEA)와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 주요 인사 및 글로벌 기업 등이 참여해 미래 에너지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현대차그룹은 총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는 제16차 청정에너지 장관 회의에서 △산업 탈탄소 및 에너지 효율(Industry Decarbonization andEnergy Efficiency) △미래 연료(Future Fuel) 세션에 참가해 국제협력을 통한 저탄소 산업 전환 촉진과 지속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