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연결 경영실적 기준 영업이익 1조84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늘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21조2022억원으로 125.3% 늘었다. 타이어 부문인 한국타이어의 매출액은 9.6% 늘어난 10조3186억원으로 창사 이래 첫 10조원을 돌파했으며, 영업이익은 1조6843억원을 기록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지난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에도 글로벌 신차용 및 교체용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성장과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 확대 등의 노력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분기부터 한국타이어 자회사로 편입된 열관리 부문 한온시스템의 매출액은 8.9% 늘어난 10조8837억원, 영업이익은 184.5% 오른 2718억원을 달성했다.
한국타이어의 지난해 누적 기준 승용차∙경트럭용 타이어 매출 중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은 47.8%, 승용차∙경트럭용 신차용 타이어 매출액 중 전기차 타이어 비중은 27%로 집계되며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도 지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포르쉐’, ‘BMW’, ‘샤오미’, ‘루시드 모터스’, ‘쿠프라’, ‘기아’ 등 브랜드 파트너십을 한층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선도적 지위를 공고히 했다. 현재 40여 개 브랜드 300여 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글로벌 톱티어(Top Tier) 기술력과 품질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은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는 동시에, 교체용 시장에서도 유럽, 한국, 북미,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크게 넓히며 대표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아이온 제품군은 지난해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 주관 타이어 성능 비교 테스트에서 최우수(Exemplary) 등급을 획득한데 이어, 영국 타이어 전문지 ‘왓타이어’ 주관 어워드에서도 ‘올해의 전기차 타이어’ 부문을 수상하며 혁신 테크놀로지를 입증했다.
이외에도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등 전 세계 70여 개 모터스포츠 대회 레이싱 타이어 공급 및 참가팀 후원을 통해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의 프리미엄 위상을 강화하는 동시에, 대회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초고성능 타이어 기술력 향상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도 매출액 부문에서의 지속적인 성장과, 미국 테네시공장 및 유럽 헝가리공장의 안정적인 증설 추진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 확보에 매진할 계획이다.
승용차∙경트럭용 신차용 타이어 매출액 중 고인치 타이어 비중 51%, 전기차 타이어 비중 33% 이상 달성을 목표로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파트너십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