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신홍선 기자] 르노코리아는 8월 내수 1502대, 수출 6912대 등 총 8414대를 판매, 전년동기 대비 27.6%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기간동안 내수는 전년비 62.0% 하락했고 수출은 9.9% 줄었다.
8월 중형 SUV QM6는 승용 LPe 415대, QUEST 138대 등 LPG 모델들을 중심으로 총 685대가 판매됐다. SUV XM3는 629대 판매됐다. 특히 쿠페형 SUV XM3는 1.6 GTe 모델이 505대로 약 80% 비율을 차지했다. XM3 1.6 GTe 중 RE 트림은 444대로 XM3 1.6 GTe 중 88%, XM3 전체 판매량 중 71%를 점했다.
수출은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가 하이브리드 4413대를 포함한 6333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는 500대가 선적됐다.
르노코리아는 부진한 내수실적 반등을 위해 오는 9월부터 QM6, XM3 1.6 GTe 등 주요 볼륨 모델의 판매가격을 낮출 계획이다.
QM6는 기존 모델대비 각 트림 별 판매가격을 최소 41만원부터 최대 200만원까지 낮추고, XM3는 시그니처 플러스 패키지 옵션가격을 60만원가량 낮춰 기본 사양으로 적용한 XM3 1.6 GTe 인스파이어를 새롭게 선보인다.
신홍선 기자 shs@automorni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