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대표 김상범)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비대면 구매 서비스 ‘엔카홈서비스’ 신청이 가장 많았던 베스트 인기 SUV/RV는 ‘기아 카니발’이라고 밝혔다. 엔카닷컴은 SUV, RV 구매 수요가 높아지는 추석 연휴 및 가을 아웃도어 시즌을 맞아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엔카홈서비스’ 신청건수가 높은 SUV/RV 모델 TOP 10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상위 10위권에 기아 카니발이 세대 별로 각각 1위, 6위, 9위를 기록하며 가장 인기 있는 모델로 등극했다. 18~20년식의 더 뉴 카니발은 올해 엔카홈서비스 신청 SUV/RV 모델 1위에 올랐으며, 14~18년식의 ‘올 뉴 카니발’은 6위, 가장 최신 모델인 ‘카니발 4세대’는 9위를 차지했다. 국내에서 ‘대체 불가’한 다목적 차량으로 평가받는 카니발은 넓은 실내 공간을 바탕으로 한 실용성으로 인해 다자녀 가구 패밀리카로 중고차 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모델이다. 인기 SUV 2위는기아 쏘렌토 4세대로,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실용성으로 2020년 완전변경 모델 출시 이후 3년 연속 중형 SUV 내수 판매 1위를 기록한 모델이다. 이어 3위는 ‘가성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고유가 시대가 이어지며 일명 ‘가스차’로 불리는 LPG(액화석유가스) 차량이 조명 받고 있다.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2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판매 소요기간을 분석한 결과, 8월 기준 LPG 차량의 판매 소요기간이 연초 대비 약 20일 빨라졌다고 8일 밝혔다. LPG 연료를 사용하는 중고차 전반의 케이카 평균 판매 소요기간은 올해 1월 51일에서 점차 감소해 3월 32일을 기록한 이래로 8월까지 30일대를 유지했다. 케이카 전체 매물의 평균 판매 소요기간이 30일대인 점을 고려하면 LPG 차량의 수요가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고유가 시대에 경제성이 높은 LPG 차량의 선호 현상이 뚜렷해진데다 세단에 이어 SUV, RV 등 차량 모델이 다양해지면서 소비자 선택권이 늘어난 점이 작용했다. 대표적인 LPG 모델로 꼽히는 르노 QM6와 쉐보레 올란도에 이어 최근 기아 스포티지에도 LPG 모델이 추가됐다. 주요 모델별 9월 평균 시세(무옵션 기준)는 △르노 더 뉴 QM6 부분변경 모델은 2563만원 △쉐보레 올란도는 788만원 △기아 디 올 뉴 스포티지는 282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G 모빌리티가 SUV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꿔 놓으며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온 토레스의 상품성을 강화한 ‘2024 토레스’와 함께 스페셜 모델들을 오는 11일 새롭게 선보이고 대대적인 ‘고객 감사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토레스는 지난해 7월 세상에 없던 정통 SUV 스타일의 콘셉트로 세상에 첫 선을 보인데 이어 1년여 만에 실속 있는 사양을 기본 추가 적용하고 가격은 인하한 ‘2024 토레스’와 가성비의 끝판왕 ‘토레스 밴(VAN)’과 경제성을 갖춘 ‘토레스 Bi-Fuel(바이퓨얼)’까지 새롭게 선보이고 상품성을 개선하여 고객이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새롭게 구성했다. 또한 토레스 5만대 판매를 기념해 5만여 기존 토레스 고객과 약속했던 △스마트 미러링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헤드램프 눈쌓임 방지 커버 지급 △인포콘 무상서비스 기간 5년 연장(기존 2년) 등 ‘토레스 고객 감사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시행하며, 이를 기념해 특별 제작한 토레스 Limited Black Edition(리미티드 블랙 에디션)도 함께 선보인다. 아이폰 사용자에 대해서는 애플사의 정책에 따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는 스마트 미러링이 불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엔카닷컴이 올 9월 인기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 9월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중고차 구매 수요가 증가해 신차 및 수입차 전체 평균 시세 하락폭은 1% 미만으로 보합세를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7일 엔카닷컴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엔카닷컴 빅데이터를 토대로 현대자동차, 기아, 르노코리아자동차, KG모빌리티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벤츠, BMW,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의 2020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다. 주행거리 기준은 6만km이며 무사고 차량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국산차 전체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0.77% 미세하게 하락했다. 특히 명절 연휴를 앞두고 패밀리카나 아웃도어 차량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 달 일부 SUV의 경우 시세가 하락하거나 변동이 적어 구매 적기로 보인다. 투싼 (NX4) 1.6 터보 2WD 인스퍼레이션은 전월 대비 1.26%, 쏘렌토 4세대 디젤 2.2 2WD 시그니처 0.21% 하락했으며, 하이브리드 SUV인 투싼 하이브리드 (NX4) 인스퍼레이션은 1.81%, 더 뉴 니로 1.6 HEV 노블레스 스페셜은 1.09% 전월 대비 시세가 떨어졌다. 이와 함께 넓은 내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올해 1~8월 누적 판매량 기준 내수 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그랜저가 중고차 시장에서도 굳건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그랜저와 비슷한 가격대의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 중고차들도 주목을 받고 있다. 그랜저는 올해 1~8월 8만321대의 누적 판매 대수로 내수 1위에 오르며 연 10만대 판매 돌파가 점쳐지고 있다. 그랜저는 신차뿐만 아니라 오토플러스의 비대면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 홈페이지에서도 올해 1~8월 데일리 조회수와 인기 판매 차종 모두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중고차 시장에서도 관심도가 높은 차종으로 꼽힌다. 이처럼 신차·중고차 시장 모두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지닌 그랜저의 인기 요인은 바로 ‘가심비’다. 플래그십 세단 중 합리적인 가격으로 첨단 기능을 다수 탑재하고 있으며,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춰 ‘패밀리카’로도 손색이 없다. 특히 국산 고급 세단의 기준을 제시해 온 그랜저는 ‘성공하면 타는 차’라는 인식 속에 4000만원대의 가격대에도 국민 세단으로 불릴 만큼 대중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자동차는 고가의 소비재인 만큼, 가격 외에도 개인의 취향과 사회적 지위를 고려해 심리적 만족감까지 우선순위로 고려하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의 연식 변경 모델 ‘2024 아이오닉 6’ 8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24 아이오닉 6는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화하고 신규 패키지를 운영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의 엔트리 트림인 익스클루시브부터 △진동경고 스티어링 휠 △2열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레인센서 △전자식 룸미러(ECM)를 기본 적용하고, 최상위 트림인 프레스티지에 BOSE 프리미엄 사운드를 기본화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또한 아이오닉 6의 출시 1주년을 기념해 트림 별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두 선택 품목을 한데 묶은 ‘1주년 기념 패키지’를 경제적인 가격에 도입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극대화했다. 익스클루시브 트림에서 선택 가능한 ‘1주년 기념 패키지 I’은 고속도로 주행 보조2(HDA2)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으로 구성된 ‘현대 스마트센스’와 하이패스 시스템,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등 편의 사양으로 구성된 ‘컨비니언스’ 옵션을 통합했다. 익스클루시브 플러스 트림에서 선택 가능한 ‘1주년 기념 패키지 II’는 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핸들이 9월부터 자사 중고차 이커머스 플랫폼 카머스(CARMERCE)에 ‘카머스 내차팔기’ 기능을 더해, 하나의 어플리케이션으로 중고차 ‘사고 팔기’가 모두 가능한 통합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카머스는 기존에 제공되던 내차사기 서비스에 별도의 앱으로 운영되던 카머스 내차팔기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했다. 카머스 앱으로 중고차 사고 팔기가 모두 가능해져, 소비자들은 허위매물과 무분별한 현장 감가 걱정 없이 보다 쉽고 믿을 수 있는 중고차 거래를 경험할 수 있다. 카머스 내차팔기 서비스도 개선됐다. 기존 내차팔기 서비스는 차량평가사가 차량을 진단하고 나서 익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온라인 경매 서비스를 제공했다. 하지만 카머스 앱으로 내차팔기 서비스가 통합되면서 기존 5시간 동안 제한했던 온라인 경매 서비스를 차량 평가가 종료된 이후 24시간 동안 제공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현장 감가 없이 가장 높은 금액으로 차량을 보다 빠르게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카머스는 중고차 업계 최초로 내차팔기에 ‘즉시판매가’ 서비스를 도입했다. 소비자가 온라인 경매를 진행하기 전에 희망하는 판매가를 미리 입력해 두면, 입력한 금액 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G 모빌리티는 정통 SUV 스타일의 순수 전기 SUV ‘토레스 EVX’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오는 20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토레스 EVX는 지난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된 중형급 전기 SUV로, 토레스의 DNA를 이어 받은 KG 모빌리티의 사명 변경 후 첫 번째 전동화 모델이다. 출시에 앞서 공개한 티저 영상은 토레스 EVX의 특장점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SAFETY Class △BATTERY Class △SPACE Class △PRICE Class 등으로 구성해 SUV 그대로의 EV, 토레스 EVX의 선 넘는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다. 첫 번째 SAFETY Class는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도록 총 4개의 BSD(Blind Spot Detection) 센서 적용으로 교차 차량 대응, 교차로 대항차 대응, 추월 시 전측방 접근차 대응, 추월 시 대항차 대응, 회피 조향 보조 등의 안전운전기능을 보여준다. 두 번째는 BATTERY Class로 직사각형의 셀을 배터리 팩에 직접 장착(Cell to Pack)하여 단위 면적당 더 많은 전기를 충전할 수 있는 신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IONIQ 5 N, 아이오닉 파이브 엔)’을 4일 출시했다. 아이오닉 5 N은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 84.0kWh의 고출력 배터리와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고성능 전기차 N 전용 기술들을 적용해 압도적인 주행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아이오닉 5 N은 합산 448kW(609마력)의 최고 출력과 740Nm(75.5kgf·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는 전∙후륜 모터가 탑재됐으며, 일정 시간동안 출력을 크게 높여 최대 가속 성능을 발휘하는 모드인 ‘N 그린 부스트(N Grin Boost, NGB)’를 사용하면 합산 최고 출력이 478kW(650마력), 최대 토크가 770Nm(78.5kgf·m)로 증가해 3.4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도달할 수 있다. 아이오닉 5 N은 △회생제동을 활용해 코너링에 도움을 주는 ‘N 페달(N Pedal)’ △원활한 드리프트 주행을 돕는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N Drift Optimizer)’ △전∙후륜의 구동력을 운전자가 직접 분배할 수 있는 ‘N 토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대표적 중고차 성수기인 추석을 앞두고 시즌 인기 모델인 패밀리카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가격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2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국산·수입 중고차 시세가 전월 대비 각각 1.2%, 2.2% 하락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이는 하반기 SUV 등 다양한 패밀리형 신차 출시 및 고유가가 시세 하락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4인 가족 이상의 선호도가 높은 SUR/RV인 기아 ‘카니발(4세대)’와 현대 ‘팰리세이드’는 각각 전월 대비 3.1%, 2.4% 하락할 전망이며, 준대형 세단인 기아 ‘K7 프리미어’ 대형 세단 제네시스 ‘G80’은 각각 3.5 %, 2%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수입차의 경우는 신차 출시를 앞두고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신차급 중고차의 하락폭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대표적 수입 중형 세단인 벤츠 ‘E클래스 W213’는 2.1%, BMW ‘5시리즈 G30’은 2.2% 하락할 것으로 보이며, 역시 패밀리카로 선호도가 높은 BMW ‘X5 G05’도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