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독일 프리미엄 상용차 기업 만트럭버스 그룹(이하 ‘만트럭’)은 세계적인 물류⋅운송기업 DB 쉥커(DB Schenker)에 대형 전기트럭 ‘MAN eTGX’ 10대를 공식 인도하면서 지속가능한 물류 혁신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차량 인도는 독일 뮌헨에 위치한 만트럭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인도된 차량들을 DB 쉥커의 독일 내 거점에 즉각 투입된다. 만트럭은 이번 첫 인도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100대의 MAN eTGX를 DB 쉥커에 순차적으로 인도하게 된다. 새롭게 투입된 ‘MAN eTGX 울트라’는 DB 쉥커의 요구 사항에 맞춰 특별 제작된 모델이다. 대용량 화물 적재에 특화됐고 DB 쉥커의 실내 높이 3m 트레일러와 결합해 자동차 운송 등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대형 화물을 효율적으로 운송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 번에 운송할 수 있는 화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MAN 전기트럭의 친환경성은 그 효과가 배가된다. 한편, 만트럭과 DB 쉥커는 이번 인도식에서 ‘MAN eTGL' 50대를 추가로 공급하기 위한 의향서를 체결했다. 12톤급 중형 전기트럭 MAN eTGL은 도심 내 물류 운송에 적합한 모델로 2025년 4월부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가 독일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링 SUV ‘티구안’ 3세대 모델에 SUV 전용 초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 ‘벤투스 에보 SU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년간 폭스바겐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혁신 테크놀로지가 집약된 신차용 타이어 개발에 성공했다. 특히, 자동차 부품 선정에 엄격하기로 정평이 난 폭스바겐이 제시하는 까다로운 기술 요건을 모두 충족시키며 오리지널 심볼 마크 ‘+’를 획득해 글로벌 톱티어(Top Tier) 수준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티구안에 장착되는 ‘벤투스 에보 SUV’는 뛰어난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정숙성을 고루 겸비한 제품이다. 최적 트레드(Tread, 지면과 맞닿는 타이어 표면) 설계와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최적 컴파운드(Compound, 타이어의 다양한 원재료가 섞인 혼합물) 채택으로 특정 성능이 향상되면 다른 성능이 저하되는 트레이드 오프(Trade-Off) 현상을 극복한 점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타이어 그루브(Groove, 타이어 표면의 굵은 홈)에 고성능 배수 설계를 적용해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 및 핸들링 성능을 높여 빗길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이베코코리아가 ‘이베코 노후 경유 트럭 조기 폐차 지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자사의 지속가능성 및 고객 지원에 대한 의지의 일환으로 노후 경유 트럭을 조기 폐차하고 이베코 트럭을 새로 구입하는 고객들을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인 최대 2400만원 상당의 재정적 혜택을 제공한다. 이베코코리아는 대기 환경을 개선하고자 하는 정부의 노력에 기여하고 더욱 효율적이며 친환경적인 차량으로 전환하는 고객들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한다. 대상은 정부의 조기 폐차 보조금 지원 기준인 배출가스 4-5등급(유로 4 혹은 그 이전 모델)에 해당하는 대형 트랙터 및 대형 카고 트럭 모델이다. 정부 보조금 지원 대상 여부는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 전산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객들은 기존 보유 노후 경유 트럭의 브랜드와 상관없이 대차 지원금과 종합 차량관리 서비스 솔루션 ‘이베코 케어 파트너’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특별한 혜택을 지원받게 된다. 정부 보조금과는 별도로 제공되는 이번 혜택을 통해 고객들은 추가적인 재정 및 서비스 지원을 받게 된다. 필요에 따라 고객은 대차 지원금 및 ‘이베코 케어 파트너’ 프로그램의 조합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테슬라코리아가 뉴 Model Y를 오는 4월2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228일 밝혔다. 이번 선보이는 뉴 Model Y는 전 세계 누적 350만대 이상 판매되며 전기차 최초로 2년 연속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 1위를 기록한 Model Y의 부분 변경 모델이다. 국내에서도 오랜 기간 소비자들로부터 선택 받아온 Model Y는 이번 부분 변경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내/외장 디자인과 정숙성, 다양한 편의 사항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상품성 개선에 따른 큰 가격 인상 없이 여전히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후륜구동인 RWD, 사륜구동인 Long Range, 그리고 Tesla 최초의 한정판 Launch Series가 포함된 총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특히 Launch Series는 Model Y의 부분 변경을 기념해 제작된 한정판 모델로, 강력한 퍼포먼스와 Launch Series에만 적용되는 전용 디테일을 갖춰 소장 가치를 더했다. 차량에 탑승하면 전용 웰컴 애니메이션이 센터 디스플레이에 재생되며, 탑승자에게 속도감과 몰입감을 전달한다. 뉴 Model Y는 국내 인증 기준으로 Long Range 및 Launch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가 지난 27일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제3회 PBV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아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실제 PBV 개발에 반영하고자 지난 2022년부터 PBV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왔다. 이번 공모전은 기아의 첫 번째 PBV인 ‘PV5’를 주제로 △PV5 컨버전 모델들의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특화 상품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하드웨어(HW) 부문 △차량을 사용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앱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소프트웨어(SW) 부문 △일상, 여가, 업무 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PV5의 이상적인 모습을 제시하는 일반 부문의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지난 12월부터 약 두 달간 총 3327건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부문은 기업만 참여 가능, 일반 부문은 누구나 참여 가능) 기아는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심사위원들을 구성하고, 아이디어의 △상품성 △창의성 △실현 가능성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12팀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부문 통합 대상은 ‘캠핑/차박 장소 중개 플랫폼을 활용한 PV5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제안한 ‘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를 공식 발표하고, 차량용 앱 생태계 및 글로벌 파트너십 계획을 공개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다. 현대차그룹은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외 개발자들을 초청해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플레오스 이십오)’를 개최하고 SDV(Software-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개발 현황과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기반 앱 생태계 조성 방안 등을 발표했다. 이날 연사로 나선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송창현 사장은 키노트를 통해 현대차그룹의 새로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이자 기술 플랫폼인 ‘Pleos’를 공식 발표했다. Pleos는 ‘더 많은’을 뜻하는 라틴어 ‘Pleo(플레오)’와 운영체제의 약자인 ‘OS(Operating System)’의 합성어로, 사람과 사물의 이동에 사용자 중심 가치를 더해 기술을 진화시키고 더 나은 이동을 실현하겠다는 현대차그룹의 비전을 담고 있다. 또한 송창현 사장은 차량 제어 운영체제 ‘Pleos Vehicle OS(플레오스 비히클 오에스)’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Pleos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폭스바겐 골프가 진화된 모습으로 한국시장에 컴백했다. 프리미엄 컴팩트 카의 기준으로 불리는 8세대 부분변경 모델이다. 51년간 글로벌시장에서 완성도를 증명하면서 베스트 셀러로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고객들이 열광하는 이유가 이때문이다. 신형 골프의 매력 포인트는 새로운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다채로운 첨단 사양, 오랫동안 검증된 효율적인 파워트레인 등 여러 측면에서 진일보한 점이다. 주목할 만한 것은 차급을 뛰어넘는 사양을 탑재하고 다양한 개선이 이뤄졌음에도 시작 가격은 22만원 인상된 데 그쳐 신차 가격이 치솟는 시장 속 탁월한 가격 경쟁력을 지닌 프리미엄 컴팩트 카로 주목받고 있어서이다. 골프의 존재감은 익히 알려져 있다. 자동차 역사 상 무수히 많은 모델들이 탄생했지만, 그 중에서도 같은 모델이 반세기 이상 역사를 이어온 경우는 손에 꼽는다. 특히 유행에 따라 많은 모델이 등장하고 사라지는 컴팩트 카 시장에서는 긴 역사를 지닌 모델을 찾아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최근 출시된 폭스바겐의 프리미엄 컴팩트 카, 신형 골프는 개중에도 특별한 존재다. 1974년 탄생해 무려 51년 간 한 번도 명맥이 끊기지 않고 현재까지 이어져 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대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차량이 가상 도심을 달린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7일 대학생 대상 자율주행 경진대회인 ‘2025 자율주행 챌린지’ 본선 대회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율주행 챌린지’는 국내 대학들의 자율주행 기술 연구개발 저변 확대와 우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산학 협력 활동의 일환으로 현대차그룹이 2010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율주행 경진대회다. 올해는 대회 최초로 참가팀들이 ‘AI 엔드 투 엔드(End to End, E2E) 자율주행’ 기술력을 겨룬다. ‘AI 엔드 투 엔드 자율주행’이란 차량 주행 데이터와 도로 교통 상황 시나리오를 AI에 학습시키는 방식으로 ‘규칙 기반(Rule-Based) 자율주행’ 대비 새로운 환경과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어 글로벌 자율주행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참가팀에는 소정의 개발비와 자율주행 차량 개발에 쓰이는 MORAI 시뮬레이터 플랫폼이 제공됐다. 또한 현대차·기아 및 42dot 소속 연구원들이 기술 지원을 통해 참가팀들의 알고리즘 개발을 도왔다. 총 1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0일부터 12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가 4월1일부터 14일까지 2주 동안 2025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지원서를 접수 받는다. △PBV △글로벌사업 △경영지원 △상품 △전략기획 △구매 등 총 14개 부문 22개 직무에서 미래 모빌리티 핵심 인재를 선발할 계획으로 지원 대상자는 4년제 정규대학 2025년 8월 졸업예정자 또는 학사 및 석사 학위 소지자다. 올해는 기아가 EV 대중화, PBV 등 신성장 동력 확보, 소프트웨어 중심 전환을 경영방향으로 내세운 만큼 다양한 인재를 선발해 창의적이고 포용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는 목표다. 기아는 ‘고객 중심, 사람 중심 문화’라는 조직문화 지향점을 설정하고 ‘기아의 가치와 행동’을 수립해 조직문화 변화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그 일환으로 ‘기아의 가치와 행동’의 규범 중 하나인 ‘사람을 생각합니다’에 기반해 인적 다양성 확보 및 공정한 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채용 정책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기아는 졸업을 앞두고 중간고사와 취업 준비 등으로 바쁜 대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교내에서 채용과 직무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채용 상담회도 개최한다. 특히 취업 전 마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이탈리안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브랜드 창립 110주년을 기념해 브랜드의 역사와 혁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창립 110주년을 맞이한 마세라티는 한 세기를 뛰어넘는 오랜 기간 동안 이탈리안 럭셔리와 장인정신, 뛰어난 성능을 제공해 왔다. 마세라티 코리아는 브랜드가 지켜온 유산을 고객이 직접 즐기고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브랜드 DNA를 느낄 수 있는 체험 행사를 중심으로 110주년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캠페인은 오는 6월 말까지 약 3개월간 전국 마세라티 공식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먼저 캠페인 기간 동안 국내 출시를 앞둔 순수 전기차 ‘그란투리스모 폴고레’와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를 미리 만나볼 수 있으며 한정판 모델 3종을 전시한다. 전시 차종에는 △마세라티 그랜드 투어러 탄생 75주년 기념 한정 모델 ’그란투리스모 프리마세리에 네로 코메타’ △마세라티의 찬란한 레이싱 역사를 기념하는 국내 1대 한정 MC20 스페셜 에디션 ‘MC20 이코나’와 ‘레젠다’가 포함된다. 마세라티의 진정한 이탈리안 DNA를 체험할 수 있도록 시승도 지원한다. 시승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