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내년 CES에서 AI 로보틱스 생태계 확장 전략을 발표한다. 또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를 처음으로 실물 시연한다. 현대차그룹은 내년 1월5일(현지시각)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CES 2026 미디어데이에서 ‘파트너링 휴먼 프로그레스: AI 로보틱스, 실험실을 넘어 삶으로’를 테마로 AI로보틱스 핵심 전략을 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장에서는 최첨단 AI 로보틱스 기술 실증, 인간-로봇 협력 관계 구축 방안, 그룹사 역량을 결집해 조성하는 AI 로보틱스 생태계 등을 공개한다. 특히,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를 현장에서 직접 선보이며 AI 로보틱스 전략의 주요 사례를 제시한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DF)을 활용해 로봇을 검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AI 로보틱스 생태계를 확장하는 전략을 발표한다. SDF는 데이터와 소프트웨어로 운영되는 첨단 스마트팩토리로 제조 전 과정에서 유연성과 민첩성을 극대화하며 미래 제조 혁신을 선도한다. 현대차그룹은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데이터 기반 생산 체계를 토대로 AI 로보틱스·부품·물류·소프트웨어 등 밸류체인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디펜더 랠리팀은 세계에서 가장 극한의 랠리 레이드인 다카르 랠리 데뷔를 앞두고 2026 월드 랠리 레이드 챔피언십(W2RC) 공식 출전 차량인 올 뉴 디펜더 다카르 D7X-R을 공개했다. 디펜더 랠리 팀은 이미 올 뉴 디펜더 다카르 D7X-R 프로토타입으로 6,000km 이상의 오프로드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팀은 1월3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시작되는 데뷔 도전인 2026 다카르 랠리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이번 대장정에는 최정상급 드라이버와 코드라이버(co-driver)가 올 뉴 디펜더 다카르 D7X-R와 함께 출격한다. 다카르의 살아있는 전설 스테판 피터한셀(Stéphane Peterhansel)을 비롯해 미카 메트게(Mika Metge), 로카스 바츄슈카(Rokas Baciuška), 오리올 비달(Oriol Vidal), 사라 프라이스(Sara Price), 숀 베리먼(Sean Berriman)이 팀을 이룬다. 이들은 신임 단장 이안 제임스(Ian James)의 지휘 아래, 숙련된 엔지니어 팀의 지원을 받으며 2주간 80시간 이상의 주행과 약 5,000km의 기록 측정 구간을 돌파할 예정이다. 올 뉴 디펜더 다카르 D7X-R은 슬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사업장을 운영중인 지역을 중심으로 국가유산을 보전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경남 창원에 위치한 '진해현 관아 및 객사유지'에서 임직원과 가족이 모여 국가유산 보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해당 국가유산은 조선시대 지방업무를 보던 관아와 그 부속 건물로 보존 가치가 높아 경상남도유형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임직원과 가족들은 목조 건축물 청소, 주변 환경 정화 등 문화재 원형 보존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창원에 제동·조향장치를 생산하는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24년부터 지역 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총 5회 문화유산 보존 활동을 펼쳤다. 임직원과 가족 누적 참가 인원은 250명이다. 활동은 진천 김유신 탄생지, 성균관, 창덕궁, 수원향교 등이다. 현대모비스는 국가유산 보호 활동 외에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820개의 길거리 소화전을 도색해 시인성을 높이는 소방안전 봉사활동 진행했다. 또한 사업장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생태공원 조성, 습지 복원 활동 등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코리아가 전기차 정부 보조금 소진에 따른 고객 부담 해소를 위해 800만원의 전기차 보조금 지원을 마련했다. 또한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이하 세닉 E-Tech)’의 연말 특별 추가 지원 규모도 최대 700만 원까지 확대하고 6년 무이자 할부도 새롭게 선보였다. 단, 이번 전기차 특별 혜택은 일부 수량 한정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르노코리아는 연말 고객 감사 이벤트인 ‘르노 메르시 위크’의 일환으로 세닉 E-Tech 구매 고객에게 800만원 규모의 르노코리아 자체 전기차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는 세닉 E-Tech 구매 예정 고객들이 기존에 거주 지역별로 지원 받을 수 있었던 국비 및 지자체 보조금 총액의 전국 평균치에 해당하는 규모다. 또한 세닉 E-Tech 구매 시 최대 700만원의 연말 특별 추가 지원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여기에 과거 르노코리아 차량을 한번이라도 신차로 구매한 이력이 있거나 현재 보유하고 있는 로열티 고객에게는 50만 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에 따른 세닉 E-Tech 최대 혜택 규모는 1550만 원에 달한다. 올 연말에 이번 특별 혜택과 친환경차 세제 지원을 반영하면 전국 어디에서나 국고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로터스자동차의 순수 전기 하이퍼 GT 세단 에메야(Emeya) R이 국내 고객 인도를 향한 마지막 관문에 들어섰다. 최상위 트림인 에메야 R(글로벌 기준 에메야 900)은 현재 국내 인증 절차의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늦어도 내년 초 인증 완료를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로터스 플래그십 전시장에서도 에메야를 중심으로 한 구매 상담과 문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단순한 관심 단계를 넘어, 인증 완료 이후 실제 인도를 전제로 한 구체적인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 에메야는 로터스가 지난 77년간 축적해 온 엔지니어링과 디자인 역량을 집약한 가장 강력한 순수 전기 GT 세단이다. 에메야 R은 듀얼 모터 기반의 AWD 시스템을 통해 최고 출력 918마력, 최대 토크 100.4㎏·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h 가속은 2.78초에 불과하다. 또한 80→120㎞/h 추월 가속 또한 2.0초로, 고속 영역에서도 강력한 가속 성능을 유지한다. 액티브 프런트 그릴, 리어 디퓨저, 가변식 리어 스포일러 등 로터스 특유의 공기역학 기술이 적용됐으며, 이를 통해 공기저항계수 0.21Cd라는 양산차 최고 수준의 수치를 달성했다. 낮은 무게중심의 ‘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내년 1월부터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N’의 대표 경주차인 ‘아반떼 N TCR’을 글로벌 대표 레이싱 게임 ‘그란 투리스모’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현대차가 지난 21일 일본 후쿠오카 국제 회의장에서 열린 ‘그란 투리스모 2025 월드 시리즈’ 최종전에서 현대자동차 박준우 N매니지먼트실장(상무)과 폴리포니 디지털 야마우치 카즈노리 대표가 아반떼 N TCR을 ‘그란 투리스모 7’에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올해 출범 10주년을 맞이한 N 브랜드와 현대차-폴리포니 디지털 협업 10주년을 기념해 게임 스토리 진행 모드(GT 카페)에 N 브랜드 테마 미션을 추가하고 신차 구매 상점(브랜드 센트럴)에 현대차 브랜드 뮤지엄을 업데이트한다고 발표했다. 아반떼 N TCR 투입을 포함한 이번 업데이트 발표 내용은 내년 1월부터 게임에 적용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현대자동차의 헤리티지와 N 브랜드의 우수한 상품 경쟁력 등을 고객이 보다 쉽게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현대차는 지난 2015년 9월 ‘IAA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고성능 브랜드 N을 론칭하며 ‘N 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를 공개하고, 이 차량을 ‘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차그룹은 소프트웨어 중심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 하기 위해 R&D 및 핵심기술 경쟁력 강화 중심의 인사를 실시했다. 또한 현대차그룹의 성과주의 기조를 이어감과 동시에 미국 관세 문제 등 글로벌 불확실성과 공급망 리스크 해소에 기여한 리더를 승진시키고 분야별 전문성을 중심으로 대대적 세대교체를 단행한 것이 이번 정기 임원인사의 주요한 특징이다. 현대차그룹의 SDV 혁신을 앞당기고 압도적 기술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만프레드 하러(R&D본부장)·정준철(제조부문장) 부사장이 각각 사장으로 승진한다. 현대차그룹 R&D본부장에 새로 임명된 만프레드 하러 사장은 2024년 현대차그룹에 합류한 이후 R&D본부 차량개발담당 부사장으로서 제품개발 전반을 아우르는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량의 기본성능 향상을 주도하고 있으며,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현대차·기아만의 브랜드 정체성 확립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만프레드 하러 사장은 현대차그룹의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R&D본부장 으로서 S/W를 비롯한 모든 유관 부문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SDV(Software-Defined Vehicle)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이탈리아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슈퍼 스포츠카 ‘MCPURA’를 국내 최초 공개하고 사전 주문을 시작한다. MCPURA는 브랜드의 새로운 시대를 연 ‘MC20’를 계승해 이탈리아어로 ‘순수함’을 뜻하는 ‘푸라(pura)’라는 의미를 담아 탄생한 럭셔리 스포츠카로, 마세라티 용산 전시장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 111년의 이탈리안 럭셔리 헤리티지와 레이싱 DNA 본질에 집중했으며, 쿠페 버전 MCPURA와 컨버터블 버전 ‘MCPURA 첼로(Cielo)’로 구성된다. MCPURA는 마세라티가 100% 독자 개발한 3.0L V6 네튜노(Nettuno) 엔진을 탑재했다. 엔진의 핵심은 혁신적인 프리 챔버(pre-chamber) 연소 시스템으로, 트윈 스파크 플러그를 탑재했다. 이 기술은 포뮬러 1에서 파생된 것으로, 마세라티가 특허권을 보유해 로드카 엔진에도 적용되고 있다. 최고 출력은 630마력(CV), 최대 토크는 730Nm(@3000rpm)에 달한다. 최고 속도는 320km/h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2.9초에 불과하다. 여기에 이탈리아의 경주용 자동차 제작회사 ‘달라라(Dalla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가 ‘더 기아 PV5’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활용 가치를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일상 모든 질문에 대한 단 하나의 답 The Kia PV5> 2부작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7일 공개했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다양한 업계 소상공인들의 실제 업무 현장을 취재해 그들이 직면한 고충을 살펴보고, PV5가 제공할 수 있는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솔루션 중심의 특별 콘텐츠다. 첫 번째 에피소드 ‘Look & Play’ 편은 PV5 패신저와 카고 모델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공간 효율성을 중심으로 다목적 활용성을 다뤘다. 미술감독, 의류디자이너, 농장운영자 등이 출연해 각자의 업무 환경에서 필요한 기능들을 PV5가 어떻게 충족시킬 수 있는지 소개한다. 두 번째 에피소드 ‘Work & Fit’ 편은 PV5의 주행거리와 경제성을 집중 조명한다. 장거리 운행이나 다량의 적재가 필요한 소상공인들의 실질적인 고민에 대해 PV5가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하며, 방충망 시공업자, 청소업체 운영자, 택배기사, 누수탐지업체 운영자 등이 출연한다. 각 편은 약 8분 분량으로 17일과 23일 기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대한소비자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평가가 주관하는 소비자 평가 기반 ‘2025 KIMA 한국산업주요기업평가’에서 자동차 분야 수입차 부문 주요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강화된 소비자 경험 기반 평가 체계 속에서도 지난 2023년부터 3년 연속으로 해당 부문에 선정되며 높은 브랜드 신뢰도와 고객 만족도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KIMA 한국산업주요기업평가’는 소비생활과 밀접한 핵심 산업군의 성장을 선도하는 주요기업에 대한 소비자 평가다. 실제 구매 경험이 있는 소비자들의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경험 지표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올해 평가는 7~10월 국내 소비자 약 5500명의 평가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수입차 부문은 △제품 및 서비스 품질 만족도 △브랜드 인지도 △디자인 만족도 △서비스센터 이용 만족도 △고객 소통 및 응대 만족도 △가격 대비 전반적 만족도 등 총 6개 소비자 핵심 지표를 기반으로 분석됐다. 벤츠코리아는 전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18개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주요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결과는 벤츠코리아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고객 중심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