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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한국앤컴퍼니가 전하는 '배터리 관리 4계명'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최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고, 기온이 급락했다가 회복하는 패턴이 반복되면서 차량의 전기계통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 또한, 지난 2일에는 경기·강원·충북·경북 일부 지역에 올해 첫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초겨울 한파가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는 “한파가 시작되면 낮은 온도에서 배터리 내부 전해질의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시동이 잘 걸리지 않거나 갑작스럽게 방전되는 경우가 많다”며 운전자들에게 사전 점검과 관리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회사는 겨울철 배터리 관리의 핵심으로 △주차 환경 관리 △주차 방향 △주 1회 시동 △전기장치 전원 차단 등 네 가지 수칙을 제시했다. 

한국앤컴퍼니는 배터리 방전을 예방하기 위해 무엇보다 주차 환경 관리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실내나 지하주차장처럼 온도 변화가 적은 곳에 주차하는 것이 좋으며, 부득이하게 야외에 세워야 할 경우 차량 앞부분을 햇빛이 드는 방향으로 두면 도움이 된다. 

장기간 차량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주 1회 이상 시동을 걸고 최소 10분 이상 엔진을 가동해 배터리를 충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동을 끄기 전에는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하이패스 단말기 등 불필요한 전기장치의 전원을 차단해야 방전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겨울철 차량 고장 중 상당수가 배터리 문제에서 비롯된다”며 “간단한 관리 습관만으로도 방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기적인 점검과 충전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안전한 겨울철 운행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기상청 단기예보(서울 기준)에 따르면, 이번 주는 18일과 19일 영하 2도의 강한 아침 추위에 이어 20일부터 22일까지 아침 기온이 0~2도에 머무는 등 낮은 기온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낮 기온 역시 10도 안팎에 머물러 큰 일교차와 함께 쌀쌀한 초겨울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한국앤컴퍼니는 “한파 시 배터리 성능 저하가 빈번한 만큼 운전 전후 차량의 전기계통 점검을 생활화해야 한다"며 "자사 ‘한국배터리(Hankook Battery)’ 공식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배터리 검색 서비스를 통해 차량 제조사·차종·연식에 맞는 제품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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