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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모터스, 4세대 '더 뉴 컨티넨탈 GTC' 고객 인도 개시

782마력 발휘하는 더 뉴 컨티넨탈 GTC, 벤틀리 역사 상 가장 강력한 컨버터블 모델

국내 인증 기준 EV모드 주행거리 63km, 공인연비 복합 12.3km/L, CO2 배출량 48g/km리 구현

19초 만에 여닫는 전동 소프트톱, 유니크한 패턴 새겨진 토너 커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벤틀리모터스코리아가 8년 만에 한국 시장에 다시 출시된 럭셔리 오픈톱 컨버터블 그랜드 투어러, ‘더 뉴 컨티넨탈 GTC’의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더 뉴 컨티넨탈 GTC는 벤틀리 역사 상 최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컨버터블 그랜드 투어러다. 더 뉴 컨티넨탈 GTC는 우아한 일상 주행의 여유와 짜릿한 스포츠 드라이빙을 넘나드는 주행 감성을 지녔으며, 장인정신과 첨단 기술이 완벽한 조화를 이뤄 가장 호화로운 오픈 에어링을 즐길 수 있는 그랜드 투어러로 거듭났다. 

지난해 10월 한국 시장에 최초로 공개된 더 뉴 컨티넨탈 GTC는 고객의 주문을 접수하고 영국 크루(Crewe)의 벤틀리 드림 팩토리에서 수제작 공정을 거쳐 생산됐다. 이번에 인도가 시작되는 더 뉴 컨티넨탈 GTC 뮬리너(Mulliner)·스피드(Speed)는 슈퍼카 급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울트라 퍼포먼스 하이브리드(Ultra Performance Hybrid)’ 파워트레인이 탑재돼 벤틀리 역사 상 가장 강력한 성능을 내는 컨버터블 모델이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더 뉴 컨티넨탈 GTC와 더불어 함께 고객 인도가 시작된 세단 모델 ‘더 뉴 플라잉스퍼’, 지난 5월 고객 인도가 시작된 ‘더 뉴 컨티넨탈 GT’, 럭셔리 SUV ‘벤테이가’와 플래그십 SUV ‘벤테이가 EWB’에 이르는 풀 라인업을 완성하며 한국 고객들의 섬세한 취향에 맞는 다양한 모델 선택지를 제공한다. 

크리스티안 슐릭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총괄상무는 “벤틀리를 대표하는 컨버터블 그랜드 투어러, 더 뉴 컨티넨탈 GTC의 컴백으로 한국 시장에서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 라인업이 완성됐다”며, “차세대 파워트레인과 장인정신이 완벽하게 결합된 더 뉴 컨티넨탈 GTC는 한국 고객들에게 이상적인 오픈 에어링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 뉴 컨티넨탈 GTC는 뮬리너 한정판 코치빌트 모델인 바칼라(Bacalar)와 바투르(Batur)에서 선보인 새로운 디자인 DNA를 적용하고 벤틀리 그랜드 투어러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비례감으로 도로 위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특히 더 뉴 컨티넨탈 GTC는 컨버터블 그랜드 투어러로서 7가지 컬러 선택지를 제공하는 유려한 소프트톱과 유니크한 디테일을 지니고 있다. 소프트톱 전동 루프 시스템은 48km/h 이내의 속도에서 19초 만에 소프트톱 완전 개폐가 가능하며, 토너 커버(tonneau cover)에는 특별한 스티칭 패턴이 적용돼 오픈 에어링 시 특별한 감성을 전달한다. 

더 뉴 컨티넨탈 GTC 뮬리너·스피드에 탑재된 울트라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600마력(PS)을 발휘하는 4.0L V8 트윈터보 엔진과 190마력(PS)을 내는 전기 모터의 조합으로 시스템 출력 782마력(PS), 시스템 토크 102.0kg.m를 내뿜는다. 이는 일반도로용 벤틀리 역사 상 가장 강력한 성능으로, 0-100km/h 가속은 3.4초 만에 마무리되며, 최고속도는 285km/h에서 전자적으로 제한된다. 

또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주행 중 엔진을 완전히 끌 수 있으며,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63km를 전기 모터 만으로 달릴 수 있다. 공인연비는 복합 12.3km/L(도심 11.4km/L / 고속 13.8km/L)이며,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은 48g/km을 인증 받았다. 25.9kWh 용량의 배터리는 더 뉴 컨티넨탈 GTC의 리어 액슬 후방에 탑재돼 이상적인 무게배분을 달성하며, 순수 전기 동력만으로 최고속도 140km/h까지 가속할 수 있다. 




더 뉴 컨티넨탈 GTC 스피드와 뮬리너에는 궁극의 승차감과 코너링 성능을 구현하는 ‘벤틀리 퍼포먼스 액티브 섀시(Bentley Performance Active Chassis)’ 기술이 적용된다. 벤틀리 퍼포먼스 액티브 새시에는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 ‘올 휠 스티어링’과 eLSD, 차세대 ESC 컨트롤 소프트웨어가 포함된다. 특히 새로운 트윈-밸브 댐퍼 시스템과 듀얼 챔버 에어 스프링은 압축 및 리바운드 댐핑 압력을 독립적으로 제어해 최상의 승차감을 완성했다. 

더 뉴 컨티넨탈 GTC의 실내는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의 이상적인 분위기를 완성하는 최상급 소재와 고급스러운 마감, 첨단 사양으로 꾸며졌다. 쾌적한 여정을 보장하는 자세 조정 시스템 및 자동 온도 조절 시스템, 지능형 차세대 공조 시스템, 장인정신과 첨단기술의 조화로 탄생한 ‘벤틀리 로테이팅 디스플레이’ 등의 사양이 적용되며, 영국 네임(Naim) 사와 함께 개발한 ‘네임 포 벤틀리(Naim for Bentley)’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이 옵션으로 제공돼 오픈 에어링 시에도 궁극의 청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에 고객 인도가 개시되는 더 뉴 컨티넨탈 GTC는 궁극의 럭셔리를 지향하는 ‘뮬리너(Mulliner)’,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스피드(Speed)’ 등 두 가지 라인업이다. 더 뉴 컨티넨탈 GTC 뮬리너는 시그니처 ‘플로팅 다이아몬드’ 그릴과 화려한 크롬 피니시, 새로운 다이아몬드 퀼팅 패턴 등으로 차별화된 럭셔리 감각을 구현하며, 더 뉴 컨티넨탈 GTC 스피드는 호랑이의 발톱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22인치 휠과 다이내믹한 감성을 강조하는 디테일을 지니고 있다. 


여기에 더해 최상의 웰니스와 우아함을 지닌 ‘더 뉴 컨티넨탈 GTC 아주르(Azure)’, 벤틀리 고유의 주행 감각과 장인정신에 집중한 ‘더 뉴 컨티넨탈 GTC 코어(Core)’ 등 하이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라인업의 고객 인도 역시 연내 개시될 예정이다. 

더 뉴 컨티넨탈 GTC의 국내 공식 판매 가격은 △더 뉴 컨티넨탈 GTC 뮬리너 4억8290만원 △더 뉴 컨티넨탈 GTC 스피드 4억4660만원 △더 뉴 컨티넨탈 GTC 아주르 4억3230만원 △더 뉴 컨티넨탈 GTC 코어 3억7070만 원(모두 부가세 포함, 옵션에 따라 가격 상이)부터 시작된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국내 파트너사인 벤틀리서울과 함께 강남 전시장(벤틀리 큐브)를 비롯해 강북 전시장(벤틀리 타워), 부산 및 대구 부티크 전시장 등 전국 네트워크에서 더 뉴 컨티넨탈 GTC를 전시할 계획이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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