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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발론 하이브리드로 친환경차 시장 주도…연간 1000대 판매목표"

노부유키 토요타 사장, 하이브리드 풀라인업 갖춰 한국시장 공략 강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하이브리드는 친환경차의 현재이자 미래로 이어지는 현실적인 대안이다. 아발론 하이브리드로 친환경차 시장을 주도하겠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 사장은 6일 토요타 용산 전시장에서 열린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 신차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노부유키 사장은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는 2012년 출시된 아발론 4세대 모델의 뒤를 잇는 5세대이다. 토요타는 '프리우스C(소형)-프리우스(준중형)-캠리(중형)-아발론(대형)-라브4(SUV)'로 이어지는 하이브리드 풀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며 "한국시장에서의 친환경차 전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 제일주의 목표로 올해2곳의 서비스센터를 신설했고 내년엔 4곳을 추가 신설해 고객중심의 마케팅을 실현하겠다"면서 “고객중심의 안전, 안심, 신뢰를 바탕으로 서비스 질 향상에도 주력하겠다”고 했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세일즈&마케팅 부문 상무 역시 아발론 하이브리드 판매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강 상무는 "국내 판매목표는 연간 1000대를 예상하고 있다"며 "지난달 1일부터 시작해 6일 현재 사전계약은 3개월 목표치인 350대를 넘어가면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고 있어 출발이 좋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아발론 하이브리드의 타킷 고객은 젊은 감성의 40대를 뜻하는 ‘영(Young) 40’으로 설정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공격적인 판매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런칭 행사에 참석한 랜디 스티븐스 아발론 수석 엔지니어는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썼다. 특히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풀 사이즈 세단의 품격을 담아냈다"며 “전고와 전장도 새롭게 바꾸려고 했고 휠 베이스를 비롯해 다른 부분도 신경을 많이 써서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풀 LED 헤드램프와 언더 그릴을 강조한 전면 디자인 역시 과감하면서도 세련된 아발론의 저중심 스탠스를 잘 표현하고 있다"면서 "저중심 설계와 와이드 스탠스 실현, 그리고 최고 수준 엔진 열효율 실현한 다이내믹 포스 엔진 등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복합연비 16.6km/L를 자랑한다"고 했다.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는 TNGA 플랫폼을 통해 저중심 설계와 와이드 스탠스를 실현, 디자인과 주행성능을 향상시켰다. 이전 모델대비 전장이 15mm 길어지고, 전폭이 15mm 넓어졌으며, 휠베이스가 50mm 길어져 프리미엄 세단에서 느낄 수 있는 중후함을 극대화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엔진 열효율을 실현한 다이내믹 포스 엔진, 기존 대비 약 20% 효율을 높인 파워컨트롤 유닛과 트랜스미션이 결합해 218마력(ps)의 높은 시스템 총 출력을 내며, 경쾌한 고속주행감과 동급 최고 수준의 복합연비 16.6km/L를 실현했다.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 가격은 4660만원이며 이달 12일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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