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불스원 헬스케어 사업부의 신제품인 ‘포터블 밸런스시트’가 ‘2017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Medicine / Health / Care 부문 제품 디자인상 본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적 권위와 6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레드닷(Reddot)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알려져 있다.
제품의 외관뿐만 아니라 혁신도·인체공학·기능성·내구성·자체설명능력·형태적 품질·친환경성 등을 포함한 폭넓은 심사 기준으로 해당 어워드를 수상한 제품은 디자인 뿐만 아니라 상품성까지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회사 쪽은 설명했다.
‘포터블 밸런스시트’가 높은 평가를 받은 부분은 건축 공학 기술을 모티브로 한 멀티레이어 허니콤 구조 디자인이다. 제품은 벌집 모양의 허니콤 구조로 통기성을 극대화한 것은 물론 뛰어난 체압 분산효과를 통해 사용자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 장시간 착석 시에도 편안함을 유지해준다.
또한 인체공학적 구조를 베이스로 특허를 받은 불스원의 베타젤 소재는 고탄성 특수 폴리머의 뛰어난 복원력과 탄력성을 갖추었으며, 하중으로 인한 압력 및 외부 충격과 미세한 진동까지도 흡수·분산시켜 바른 자세를 잡아준다는게 회사 쪽의 설명이다.
‘포터블 밸런스시트’는 700g 초 경량 무게와 접이식 디자인, 컴팩트 한 사이즈로 휴대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세련되고 유니크한 제품 특유의 컬러감이 적용된 패션 밴드로 폴딩된 제품을 고정해 사용성을 극대화 한 점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밖에도 통기성을 고려한 메쉬 소재와 미끄럼 방지용 논슬립 소재의 사용과, 제품의 베이스 컬러와 라벨의 포인트 컬러 매치로 전체적인 커버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여 소비자의 심미적 니즈를 충족했다는 점이 주목을 받았다.
한편 ‘포터블 밸런스시트’는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와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외 4개국에 수출중이며 오는 2월 중순 중국 출시를 앞두고 있다. 불스원은 해당 제품 출시를 통해 해외 세일즈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인지도를 확보할 계획으로,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