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국내 최대 모빌리티 종합연구소인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가 안전 인증을 획득하며 우수한 안전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현대차·기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심사에서 남양연구소 기초소재연구센터 내 고분자재료분석실, 금속성분분석실 등 2곳이 신규 인증을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기아 연구실 가운데 정부 공인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에 대한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과기정통부가 국내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의 발굴·확산 등을 위해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안전환경 시스템(30점) △안전환경 활동수준(50점) △안전관리 관계자 안전의식(20점) 등 3가지 분야에서 각각 80% 이상의 점수를 획득해야 한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남양연구소 고분자재료분석실과 금속성분분석실은 기초소재를 연구 개발하는 곳으로 다양한 금속·화학 물질을 다루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700종 이상의 금속·화학물질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전용 시약장을 구비하는 등 다양한 안전장비와 엄격한 안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소프트웨어 기업 카리아드(CARIAD)가 1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폭스바겐그룹 브랜드 차량을 위한 새로운 통합 앱 스토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우디는 올 7월부로 일부 모델에 스토어를 통합하는 최초의 브랜드가 된다. 스토어는 고객들로 하여금 아우디, 포르쉐, 폭스바겐 및 기타 브랜드의 전용 앱 외에도 제3자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한 차량 내 접근까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카리아드는 운전자가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개방형 앱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삼성의 하만(HARMAN)과 협력하고 있다. 카리아드와 하만은 앱 스토어를 위한 수많은 파트너를 이미 확보했다. 스토어는 음악/비디오, 게임, 내비게이션, 주차/충전, 날씨 앱, 원격 작업 등 자동차를 운전자의 스마트한 동반자로 변화시키는 필수적이고 인기있는 기능들을 제공한다. 폭스바겐그룹 브랜드들은 내비게이션 서비스와 같은 자체 앱을 통합할 예정이며 스토어를 통해 추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카리아드 CEO 더크 힐겐버그는 “새로운 디지털 앱 스토어는 카리아드의 첫 번째 주요 이정표로 아우디와 카리아드, 하만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023년형 투아렉'의 고객인도를 이날부터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투아렉은 폭스바겐 최초의 SUV이자, 폭스바겐그룹 프리미엄 SUV의 역사를 시작한 모델이다. 3세대 투아렉은 람보르기니 우루스, 벤틀리 벤테이가, 포르쉐 카이엔 등 폭스바겐그룹 내 최고급 브랜드의 프리미엄 대형 SUV 모델과 같은 'MLB Evo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 투아렉은 새로운 V6 3.0 TDI 엔진에서 발휘되는 강력한 퍼포먼스는 물론 동급 모델에선 경험하기 힘든 에어 서스펜션을 기반으로 한 최고 수준의 안락함,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 IQ.드라이브 시스템 등 최첨단 기술의 안전 및 편의 사양 등을 갖췄다. 2023년형 투아렉은 동급 모델 대비 풍부한 사양과 강력한 성능을 갖췄음에도 8000만원대부터 시작한다. 2023년형 투아렉에는 두 개의 SCR 촉매 변환기가 장착된 '트윈도징 테크놀로지' 시스템을 적용한 'EA897 evo3 V6 3.0 TDI' 엔진이 새롭게 탑재됐다. 새로운 V6 3.0 TDI 엔진은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과 8단 자동 변속기의 결합으로 최고출력 286마력,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세상의 모든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독창적인 중형 SUV로 재탄생한 'The New QM6(더 뉴 QM6)'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더 뉴 QM6는 새로운 외관 디자인을 적용하고 내장과 편의사양을 업그레이드한 QM6의 부분변경 모델로 이번에 세번째로 바뀌었다. 특징은 기존의 가솔린 모델 QM6 GDe와 LPG 모델 QM6 LPe 등 패밀리 SUV 모델들에 더해 밴타입의 QM6 QUEST(퀘스트)를 새롭게 추가했다. 외관 디자인은 중형 SUV로서 단단하고 와이드한 이미지가 더욱 잘 표현되도록 새로운 디자인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다. 전면 범퍼와 전면 및 후면 스키드에도 새로운 얼굴에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새로운 디자인이 반영됐다. 헤드램프에는 버티컬 디자인의 LED 주간 주행등을 새롭게 추가해 더욱 강렬해진 눈빛이 새로운 전면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18인치와 19인치 타이어 휠 디자인에도 변화를 주면서 전체적으로 보다 강인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재탄생됐다. 실내 디자인은 더욱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하도록 친환경 올리브 그린 나파 가죽시트를 새롭게 추가하고 인테리어 데코에도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했다. 나파 가죽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올해 2월 국내 6만5015대, 해외 26만2703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32만7718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2.6%, 해외 판매는 4.1%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는 올해 2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2.6% 증가한 6만5015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9817대, 아이오닉 6 1632대, 쏘나타 2240대, 아반떼 6336대 등 총 2만25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3539대, 싼타페 2776대, 아이오닉 5 1911대, 투싼 3561대, 코나 3225대, 캐스퍼 3164대 등 총 1만9552대가 팔렸다. 포터는 1만1099대, 스타리아는 3416대 판매를 기록했다.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1227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835대, G80 4290대, GV80 1673대, GV70 2468대 등 총 9696대가 팔렸다. 현대차는 2월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4.1% 증가한 26만2703대를 판매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는 올해 2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5만16대, 해외 20만3708대, 특수 303대 등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한 25만4027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26.9%, 해외는 12.0%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7945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셀토스가 2만 6598대, K3가 1만8558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는 2023년 2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26.9% 증가한 5만16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봉고Ⅲ로 8977대가 판매됐다. 승용은 레이 4268대, K8 4168대, K5 2653대, 모닝 2049대 등 총 1만4583대가 판매됐다. RV는 카니발 6039대, 스포티지 5689대, 셀토스 5552대, 쏘렌토 4745대 등 총 2만6360대가 판매됐다. 봉고Ⅲ를 비롯한 상용은 버스를 합쳐 총 9073대가 판매됐다. 기아의 2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2.0% 증가한 20만3708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 스포티지가 3만2256대 팔리면서 해외 최다 판매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셀토스는 2만1046대, K3(포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GM 한국사업장(한국GM)이 올해 2월 총 2만619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4.6% 증가한 수치다. GM 한국사업장의 2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2.9% 증가한 총 2만5074대로 집계됐다. 이로써 GM 한국사업장은 해외 시장에서 11달 연속 전년 대비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8418대가 판매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63.2% 증가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과 뛰어난 가격 대비 성능을 바탕으로 지난해 공신력 높은 여러 글로벌 기관으로부터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는 등 국내외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자동차산업협회(KAMA)의 자동차통계월보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는 형제 모델인 뷰익 앙코르GX와 함께 지난 1월 해외판매 실적(잠정치)에서 SUV 부문 가장 높은 수출량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대규모 첫 선적에 들어간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북미 모델은 6000대 이상 선적되면서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GM의 글로벌 차량 포트폴리오에서 크로스오버 부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올해 2월 내수 2218대, 수출 4932대로 총 7150대를 판매, 전년 동기대비 37.9%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 시장에선 쿠페형 SUV XM3는 977대가 판매되면서 르노코리아의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자동차 전문 기자가 선정한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222대가 출고됐다. 중형 SUV QM6는 전월 대비 7% 증가한 938대가 판매됐다. QM6 LPe 모델은 QM6 전체 판매의 약 67%인 632대를 차지했다. 중형 세단 SM6도 지난달보다 9.5% 증가한 241대가 판매됐다. SM6는 고객 선호 사양들로 상품을 새롭게 구성한 SM6 필[必; Feel] 트림이 137대로 전체 SM6 판매의 약 57%를 차지했다. 르노코리아의 2월 수출은 최근 자동차 전용선박 확보난과 높아진 수출 물류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 3674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1256대 등 총 4932대로 집계됐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쌍용자동차는 올해 2월 내수 6785대, 수출 3646대 등 총 1만43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7.3% 증가한 수치다. 내수는 토레스가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 3만2741대를 기록하는 등 판매 상승세를 이끌며 전년 동월 대비 49.4% 증가했다. 수출도 벨기에와 헝가리, 칠레 등 지역으로의 선적이 늘면서 전년 동월 대비 43.4% 증가했다. 쌍용차는 지난 1월 브뤼셀 모터쇼를 통해 코란도 이모션 등을 전시하며 유럽 시장 판매 확대에 나선데 이어 지난달에는 UAE 지역 기반한 중동 시장 수출 확대에 나서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차가 기술직 인재 확보에 나선다. 현대차는 2일 차량 전동화 및 제조 기술 혁신 등 산업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으로 연령과 성별의 제한은 없다. 서류 접수는 이날부터 12일까지 11일간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서류 합격자 발표는 3월 말이다. 면접 전형은 총 2개 차수로 진행되며 1차수는 4월부터 6월 초까지 2차수는 5월부터 6월 말까지 각각 실시된다. 각 차수별 1차 면접, 인적성검사, 2차 면접, 신체검사 등을 거쳐 7월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입사 교육 등을 거쳐 9월에서 10월 중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10년 만에 실시하는 기술직 신입사원 채용인 만큼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 아래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