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베일에 가린 기아 EV9 디자인이 15일 전격 공개됐다. 기자가 EV9을 직접 본것은 이보다 한달정도 앞선 지난달 17일이었다. 기아는 글로벌 런칭에 앞서 국내 기자들에게 먼저 디자인을 공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전기차가 글로벌 자동차시장에서 핫 이슈로 떠오르면서 전세계 자동차기자들에게는 초미의 관심의 대상이 바로 전기차이다. 때문에 기아 역시 철저한 보안을 요구하면서 국내 기자들에게 특혜(?)를 제공한것. EV9 디자인 오픈 장소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절차를 밟아야 했다. 기자의 생명인 노트북과 핸드폰은 물론 필기 도구까지 지참하지 못하도록 했다. 이달 15일 엠바고를 정확히 지켜달리는 당부까지 하면서 눈과 머리로만 기억하라는 무언의 압력(?)이었다. 기아가 EV9에 거는 기대가 얼마나 큰지 사뭇 느낄수 있었다. 글로벌시장에서 빅히트를 친 EV6에 이은 또하나의 역작을 공개하는 자리인만큼 철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것이 기아측의 설명이다. 디자인 발표장소에는 위장막으로 덮어둔 2대의 차량들이 전시됐다. 주인공은 콘셉트카 1대와 실내외 디자인에 변화를 둔 1대의 차량이다. 위장옷을 한풀 벗겨낸 EV9의 포스는 가히 압권이었다. E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차는 육아 멘토링 전문 업체인 오은영 아카데미와 함께 직원들을 대상으로 마음챙김 그룹 클래스를 3월부터 매달 다른 주제로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마음챙김 그룹 클래스는 현대차가 지난해 6월 오은영 정신의학과 박사를 초청해 '마음 상담 토크 콘서트: 요즘, 우리'를 진행한 이후 직원들의 고충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현대차 양재 사옥에서 개최된다. 오은영 아카데미와 협업해 자녀 양육을 중심으로 직무 스트레스 관리와 직장 내 갈등 완화 등의 주제에 대해 맞춤형 수업을 매달 개발해 운영한다. 3월 수업은 14일와 28일에 진행한다. 부모와 아이의 기질에 따른 바람직한 양육 방법을 배우는 과정과 직무 환경에서 느끼는 스트레스를 파악해 자기 이해를 돕는 주제로 실시한다. 수업 방식은 오은영 아카데미의 전문 상담사와 아이의 기질 또는 현재 본인의 스트레스 정도를 파악하고 설명하는 소규모 그룹 멘토링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직원의 정서 안정과 문제해결을 돕는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룹 클래스에서 전문가 상담과 함께 비슷한 고민을 가진 직원들이 소통하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EV 트렌드 코리아'의 사무국은 제2회 'EV AWARDS 2023'에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가 '대한민국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됐다고 14일 발표했다. EV 어워즈 2023은 자동차 분야 전문가와 대학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과 소비자가 공동으로 심사 평가하는 국내 유일 전기차 특화 어워즈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코엑스·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Turu CAR(투루카)가 후원, EV 트렌드 코리아 사무국이 운영을 맡는다. 심사는 자동차 분야 교수진과 변호사, 한국전기자동차협회장,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장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8명의 심사평가 70%, EV 트렌드 코리아 사무국이 지난 2월 15일부터 28일까지 운영한 온라인 EV 선호도 조사를 통한 소비자 심사 30%를 합산해 평가했다. 심사항목은 지난 한 해 동안 국내 출시된 전기차 중 최고의 모델을 선정하는 '대한민국 올해의 전기차', 소비자가 직접 투표해 선정하는 '소비자가 선택한 올해의 전기차', 2023년 신설된 혁신기술이 돋보이는 전기차에 수상하는 '올해의 혁신전기차' 3개 부문과 새롭게 전기차 오너들의 평가가 반영된 '올해의 전기충전기' 브랜드로 총 4개 부문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차와 경기교통공사는 안산시 대부도 전역에서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을 기반으로 다양한 교통수단과 연계가 가능한 통합교통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차는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셔클’을 MaaS(Mobility-as-a-Service)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서비스 수준을 한층 높여 경기교통공사를 지원한다. 이번에 시작되는 통합교통서비스는 기존 농·어촌 지역에서만 가능했던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기반의 통합 서비스를 경기도 전역에 제공할 수 있게 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 내에 총 6개 지역에 추가로 도입될 예정이다. '똑타'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제공되는 경기도 통합교통서비스는 경기교통공사가 운영한다. 똑타는 현대차가 셔클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한 경기도 맞춤형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서비스 사용자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해 실시간 수요와 교통상황을 반영한 경로로 차량을 배차 받고, 원하는 장소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만약 배차가 어려울 경우 주변의 공유 킥보드를 안내해 사용자의 이동을 돕는다. 사용자가 버스 등 대중교통으로 환승할 경우 환승 할인도 받을 수 있어 기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대한상공회의소, 효성그룹과 함께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 공무원들의 복지와 안전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현대차그룹, 대한상의, 효성그룹은 14일 울산광역시 소재 울산북부소방서에서 '제1차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 행사를 개최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소방 공무원들의 휴식과 회복을 위한 '재난현장 소방관 회복버스'를 소방청에 기증했다. 효성그룹은 순직 소방 공무원 유자녀 장학금, 현직 소방 공무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 등 소방 공무원 복지증진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 행사에는 남화영 소방청 청장 직무대리, 이재순 울산소방본부 본부장, 울산북부소방서 소속 소방 공무원 등 소방청 관계자들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안효대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상의 '신기업가정신협의회(Entrepreneurship Round Table)'가 주관하는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렸다. 현대차그룹이 첫번째 나눔 프로젝트의 핵심 역할을 맡았다. 신기업가정신협의회는 기업의 기술과 문화, 아이디어 등으로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쌍용자동차가 2023년 상반기 신입 및 경력 사원 채용을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지난 2020년 이후 3년 만으로, 쌍용차는 미래자동차 연구 개발 등 R&D 인력을 위주로 회사 전 부문에서 총 53명의 신입 및 경력 사원을 채용했다. 이번 채용은 5000명이 넘는 인재들이 지원해 100: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는 하반기에도 인재 채용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신규 채용 직원들은 13일부터 출근해 현업에 배치된다. 또한 신입사원 교육의 일환으로 제품 교육 후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현장 Staff으로 참여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쌍용차가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참여하는 것은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쌍용자동차는 신규 인력 충원은 물론 KG그룹과의 출발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달에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카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등 친환경차와 미래자동차 관련 핵심 기술 연구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 또한 오는 2030년 미래 비전을 위한 KG MOBILITY 디자인 공모전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EV 트렌드 코리아 사무국은 전기차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현대자동차가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EV 트렌드 코리아 사무국은 지난달 15일부터 28일까지 성인남녀 2172명을 대상으로 '전기차 선호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대차가 전년 대비 5% 상승한 935명(43%)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기아 18%(401명)으로 2위, 테슬라(14%), BMW(8%), 제네시스(4%) 등이 뒤를 이었다. 테슬라는 지난 2021년 선호도 31%를 차지했지만, 2년 만에 점유율이 절반 넘게 떨어졌다. 전기차 구매 의향을 묻는 질문에 97%(2105명)가 구매의사를 밝혔다. 특히 3년 이내에 구입하겠다는 응답자는 60%(1,258명)로 2021년 대비 2배 높게 나타났다. 가장 높은 구매 의사를 보인 시기는 '1~3년(49%·1024명)'으로 집계됐다. '3~5년(25%·526명)'과 '5~10년(15%·321명)'이 뒤를 이었다. 최근 가격경쟁력을 갖춘 국내 브랜드 전기차의 상품성이 높아진 만큼 전기차차 구입의사도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전기차 구입 시 고려사항에 대한 질문에는 '최대 주행거리(26%·541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차가 '더 뉴 아반떼'를 공식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반떼는 지난 2020년 4월 이후 3년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중형차급에 준하는 신기술과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현대차는 기존 모델의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Parametric Dynamics)' 테마를 더욱 강조함과 동시에 수평적인 그래픽 요소를 확장함으로써 보다 낮고 와이드한 아반떼의 비례감을 완성했다. 외장 컬러는 △메타 블루 펄 △에코트로닉 그레이 펄 △얼티메이트 레드 메탈릭 등 3종의 새로운 색상과 함께 △어비스 블랙 펄 △아틀라스 화이트 △사이버 그레이 메탈릭 △플루이드 그레이 메탈릭 △아마존 그레이 메탈릭 △인텐스 블루 펄 등 총 9종을 선택할 수 있다. 내장은 바이오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신규 색상 △세이지 그린과 함께 △블랙 원톤 △캐쉬미어 베이지 등 3종의 컬러를 운영한다. 아반떼는 생에 첫 차 고객도 마음 놓고 운전할 수 있도록 사고를 예방하고, 미연의 충돌 상황에서도 탑승객을 충실히 보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사양을 탑재했다. 아반떼는 △고강성 경량 차체 △동급 최초 뒷좌석 사이드 에어백(좌/우)를 적용한 8 에어백을 기본 적용했다. 또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을 기원하고 드라이버 양성을 위해 진행 중인 '한국인 주니어 드라이버 프로그램'의 최종 선발 선수를 10일 공개했다. 젊은 드라이버들의 꿈을 지지하고 국제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최대 원메이크 레이스(단일 차종으로 경쟁하는 레이스) 대회 '현대 N 페스티벌'에 참가한 8명의 주니어 드라이버를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진행됐다. 현대차는 지난해 현대 N 페스티벌 레이스를 진행하며 수집된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심층 평가와 전문가 인터뷰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국제 무대에 데뷔할 최종 인원을 지난해 하반기에 선발했다. 지난해 9월에는 초대 WTCR 챔피언인 '가브리엘 타퀴니'와 현대 모터스포츠 법인(HMSG) 소속 TCR 개발 수석 엔지니어가 방한해 직접 대회 참가 중인 8명의 선수들의 잠재력과 가능성 평가를 진행했다. 엄정하고 공정한 과정을 거쳐 N1 프로 클래스 시즌 1위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소속 박준의(17세) 선수와 시즌 2위를 기록 중인 같은 팀의 박준성(27세) 선수가 한국인 주니어 드라이버 프로그램의 첫 번째 참가 선수로 결정됐다. 현대차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쉐보레는 수입 프리미엄 제품 확대에 따른 고객 정비 서비스 편의와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3월부터 '쉐보레 정비예약 전담 콜센터'를 운영한다. 쉐보레 정비예약 전담 콜센터는 그동안 각 서비스 네트워크별로 차량 정비를 위한 예약을 진행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전국 쉐보레 서비스 네트워크 어디든 전화 한 통화로 쉐보레 서비스 네트워크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정비예약 전담 콜센터는 전담 콜센터 연락만으로 전국의 정비 가능 서비스센터와 정비 가능 일정 등의 확인이 가능한 만큼 정비 과정에서 고객 편의 향상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쉐보레는 전문 상담원을 통한 쉐보레 정비예약 전담 콜센터 운영과 더불어 고객이 직접 예약할 수 있는 쉐보레 홈페이지도 개선했다. 이를 통해 쉐보레는 서비스 네트워크에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데 주력한다. 쉐보레 정비예약 전담 콜센터는 토요일·일요일·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용태 GM 고객 케어 및 서비스 부문 전무는 "우리는 이번 달부터 고객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정통 아메리칸 브랜드 쉐보레의 고객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쉐보레 정비예약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