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제네시스는 전기차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담은 ‘EV 서비스 패키지’를 2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다양한 제휴사들과 협업해 럭셔리 전기차 보유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들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기차 충전 크레딧 혜택 포함 여부에 따라 ‘어드밴스'와 ‘프리미엄’ 패키지로 구분된다. 어드밴스 패키지는 기본적으로 △출고 시 장착되는 미쉐린 OE 타이어 4본 교체 서비스 △불스원 프리미엄 세차 3회 바우처로 구성된다. 여기에 △현대백화점면세점 10만원 H선불카드 바우처 △하이캐디 골프 캐디백 배송 서비스 2회 바우처 중 1가지 서비스를 선택해 추가할 수 있다. 프리미엄 패키지는 어드밴스 패키지에 SK일렉링크 60만 충전 크레딧이 추가로 제공된다. 해당 충전 크레딧은 현대차그룹 초고속 충전 인프라 E-Pit, 제네시스 EV 충전소, SK일렉링크 충전소, 로밍제휴사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패키지는 구매일로부터 1년 이내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언제든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어드밴스 패키지의 가격은 GV60(19인치 휠)을 기준으로 148만원부터다. 제넷스 관계자는 “이번 EV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차그룹은 우주 분야 최고의 역량을 보유한 국내 연구기관들과 함께 ‘달 탐사 전용 로버’의 개발모델 제작에 본격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달 탐사용 로버 개발 추진은 우주 분야 기술력 확보를 통한 대한민국 과학 연구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7월 달 탐사용 로버 개발을 위해 △한국천문연구원(KAS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 등 국내 우주 분야 6개 연구기관들과 다자간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현대차그룹은 연구기관들과 달 탐사 로버의 초기 모델 제작 방향을 구체화했으며, 달의 남극부에 착륙해 광물 채취, 환경 분석 등 각종 과학 임무를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로버 개발모델의 콘셉트 이미지도 공개했다. 이번 개발모델의 콘셉트는 달 표면 탐사 전용 소형 자율주행 모빌리티로, 태양광을 통한 자체 충전 시스템과 현대차그룹의 최첨단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다. 또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300도 이상에 달하는 등 달 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프리미엄 픽업·SUV 브랜드 GMC의 첫 번째 모델인 초대형 픽업트럭 시에라가 국내 니치마켓을 공략,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한국GM은 GMC 시에라의 첫 선적 물량 100대가 출시 이틀 만에 완판됐으며, 이후 빠른 물량 확보를 통해 3월까지 126대가 판매됐다고 20일 밝혔다. 한국GM은 시에라 드날리 모델에 대한 니치 마켓 내 지속적인 수요를 확인한 만큼, GMC는 계약 고객의 빠른 인도를 위한 선제적으로 물량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GMC 시에라는 40대 남성 사업가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GM이 GMC 시에라를 구매한 고객들을 분석한 결과, 이들 중 37%가 4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구매 비중은 수도권 41%, 경상남도 11%, 충청북도와 충청남도가 각각 5%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개인사업을 운영하는 법인 고객들이 주를 이뤘으며, 구매층의 성비는 남성의 비율이 83.5%로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구매층의 성비는 남성의 비율이 83.5%로 압도적으로 높아, 40대 남성 사업가들이 시에라를 가장 많이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40대 남성 사업가 고객들을 만족시킨 GMC 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GM은 기업 내 장애인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노틀담베이커리를 오픈, 세계에서 가장 포용력 있는 기업이 되고자 하는 비전 달성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노틀담베이커리 오픈은 한국GM의 다양성 및 포용성 가치 확대 활동을 주도하고 있는 다양성위원회 와 GM Able(에이블)에서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개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픈식은 인천시립장애인예술단의 오케스트라 축하공연과 내외빈 축사 및 언베일링 세리머니로 진행됐으며, 이와 더불어 장애인 바리스타의 코치 하에 GM 임원진들이 행사 참석자들에게 커피를 만들어 서빙하는 일일 바리스타 체험 프로그램도 가졌다. 로베르토 렘펠 사장은 “이번 노틀담베이커리 오픈은 우리의 삶에서 GM의 다양성과 포용성 가치를 확대하고 형평성을 기반으로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의미 있는 진전이다”며 “사회적 약자의 고용과 자립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포용성의 가치를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브라이언 맥머레이 사장은 “노틀담베이커리와 함께 다양성과 포용성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GM의 DE&I 문화 공간을 만들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 임직원들이 주도적으로 다양성 문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로보틱스 기술을 활용해 이동약자들의 신체 한계 극복 및 이동성 개선에 앞장선다. 현대차는 19일 서울시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재활 로봇치료 및 연구협력을 위한 착용로봇 기증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달 현대차는 서울아산병원,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보행장애 환자 대상 보행재활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현대차의 의료용 착용로봇을 활용해 향후 약 2년간 하반신 마비 환자의 재활치료 및 관련 연구를 진행하는데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현대차는 지난 5일 동일한 내용의 업무협약을 국립재활원과도 체결했으며, 2년간 보행재활 지원 프로그램에 현대차의 착용로봇을 활용하고 관련 연구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이날 행사에서 총 2대의 의료용 착용로봇을 기증했다. 두 병원과의 협력에 사용되는 착용로봇은 현대자동차의 로보틱스랩이 자체 개발한 ‘엑스블 멕스’로, 보행이 어려운 이동 약자의 하지 근육 재건 및 관절 운동을 돕는 의료용 착용로봇이다. 현대차는 착용로봇 통합 브랜드 ‘엑스블’의 상표를 등록하고 다양한 라인업을 갖춰 의료 및 산업 등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제너럴 모터스(GM) 한국사업장은 생산하도급 근로자에 대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동계와의 협의를 통한 채용 절차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대표이사 겸 사장은 "생산하도급 근로자에 관한 현안 해결이 지속 가능한 한국사업에 중대한 과제라는 점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생산하도급 관련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은 이미 지난 2021년도 말부터 시작됐으며, 현재 이해 관계에 있는 노동계와 협의를 전제로 생산하도급 근로자 채용을 위해 보다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고 전했다. 램펠 사장은 “채용 시기나 규모는 회사의 중장기 인력 수급 계획과 연동해 추진 예정이며, 이와 관련하여 노동계와의 즉각적인 협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GM 한국사업장은 그간 생산 하도급 근로자에 관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5월과 올해 3월에 각각 260명과 65명 등 총 325명 규모의 생산하도급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발탁 채용한 바 있다. GM 한국사업장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출시로 올해 부평공장과 창원공장의 생산량을 50만대 수준으로 늘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올해 생산량 확대 방침에 따라 인력 충원이 필요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쉐보레가 트랙스 크로스오버 출시 이후 브랜드 최단기간 사전계약 1만 대를 돌파한 가운데 대규모 전국 시승 이벤트를 개최한다. 한국GM은 내달 15일까지 쉐보레 홈페이지를 통해 트랙스 크로스오버 시승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승 이벤트 신청은 만 21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승을 희망하는 지역과 시기를 선택할 수 있으며, 신청 이후에는 각 지역의 쉐보레 대리점의 카매니저와 정확한 시승일자를 확정받은 후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시승 체험을 진행하면 된다. 시승 이벤트를 기념해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경품은 기간 내 시승 체험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제공되며, 상품은 LG전자 스탠바이미(1명), 롯데호텔 숙박권 50만 원(3명), Aesop 레버런스 듀엣 핸드케어(15명), GS칼텍스 모바일 주유권 3만 원(100명) 등이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세단의 편안한 주행성능과 SUV의 다목적성을 겸비한 크로스오버 모델로, 합리적인 가격과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다재다능함과 뛰어난 공간활용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세련되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강조한 RS, 역동적인 아웃도어 느낌을 강조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콘티넨탈이 승객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 액세스 시스템 CoSmA에 아동 감지(CPD: Child-Presence-Detection) 기능을 더한 신기술을 발표했다. 19일 회사에 따르면 콘티넨탈의 아동 감지 기능은 초광대역(UWB, Ultra-wideband)기술에 기반해 차량 내부에서 어린이를 감지하고 수초 내로 경고를 보내 발생 가능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 또한 이 기능은 차량 제조업체가 2025년까지 어린이 안전을 위해 적용해야 하는 Euro NCAP 안전 등급 및 미국 법규의 새로운 기준을 모두 충족한다. 콘티넨탈의 아키텍쳐/네트워킹 사업본부 총괄인 장 프랑수아 타라비아는 “콘티넨탈은 디지털 차량 액세스에 초광대역 기술을 시장 최초로 도입했다”며 “이 기술을 차량에 남겨진 아이들을 감지해 생명을 구하는 기능으로 발전 시켰으며, 이는 궁극적으로 콘티넨탈의 고객 가치를 높인다”고 말했다. 아동 감지 기능은 운전자가 핸즈프리 액세스를 위한 자동차 키로 활용하는 스마트폰에 설치된 초광대역 디지털 액세스 솔루션 CoSmA UWB에 이미 내장되어 있다. UWB 시스템은 반사 모드로 작동해 남겨진 아이들을 감지한다. 물체의 미세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쉐보레의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3월 자동차 수출 톱 5에 동시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GM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3월 국내 완성차 수출 실적에서 각각 1위, 5위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형제 모델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3월 한 달간 해외 시장에서 총 2만5511대 판매되며 국내 자동차 중 가장 많은 수출량을 기록했다. 이로써 트레일블레이저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연속 국내 자동차 수출 1위를 달성하게 됐다. 2월 말부터 글로벌 시장에 판매가 개시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3월 한 달간 총 1만3828대가 수출돼 첫 선적 이후 단 2달 만에 누적 수출 2만475대를 기록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크로스오버 차량을 새롭게 정의하는 쉐보레의 최고급 엔트리 레벨 모델로, 넓은 공간과 새로운 기능, 현대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갖춘 모델로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폭발적인 시장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해외 판매 호조에 힘입어 한국GM 판매 실적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GM은 3월 한 달 동안 총 4만7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가 세계 최대의 디자인 박람회인 2023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브랜드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알린다. 기아는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형상화한 전시와 각종 디자인 이벤트를 17일(현지시각)부터 7일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라 페르마넨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1주년을 맞이하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건축, 패션, 자동차, IT 등 최신 문화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디자인 전시회로, 매해 4월 중순경 수많은 예술가들과 글로벌 기업들을 밀라노로 불러 모으는 거대한 축제다. 이 중 기아는 밀라노 시내 곳곳에서 펼쳐지는 장외 전시인 ‘푸오리살로네’에 참가해 글로벌 고객을 상대로 기아의 디자인 브랜드 비전을 전파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의 주제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는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를 맞이해 기아가 정립한 디자인 철학으로,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을 의미한다. 기아는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다섯 가지 하위 개념인 △인간의 삶을 위한 기술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 △이유 있는 즐거운 경험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 △평온 속의 긴장감을 각각 몰입형 미디어 아트 작품으로 형상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