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는 현대자동차그룹에 약 2조6000억 원(약 20억 유로) 규모의 차세대 전동화 구동 시스템 EMR4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400V/160kW의 성능을 자랑하며 전기모터, 인버터와 감속기를 모두 갖춘 3-in-1통합형 구동 시스템 EMR4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B/C세그먼트 전기차에 적용될 예정이다.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의 CEO 안드레아스 볼프(Andreas Wolf) 회장은 “현대자동차그룹이 개발 중인 전기차 플랫폼에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의 첨단 구동 시스템을 공급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고객사에게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구동 시스템을 제공할 것이며, 이번 수주는 전동화에 집중하고 있는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의 선제적 노력의 성과다”라고 말했다. 파워트레인은 전기차의 핵심 부품으로, 주행 경험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전동화 파워트레인은 높은 수준의 효율 및 출력 밀도가 필요한 것은 물론, 앞으로 도래할 e모빌리티 시대에 최적화된 차체 디자인에 쉽게 통합될 수 있도록 구조가 간결하고 가벼워야 한다. EMR4는 각종 수상 이력과 함께 성공을 거둔 EMR3 노하우를 기반으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더클래스 효성이 전국 9개 전시장에서 ‘더 뉴 E-클래스’ 등 베스트셀링 모델의 5월 시승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더클래스 효성은 12일 용인 수지 전시장을 시작으로 △13일 분당 정자·강남대로·청주 전시장 △19일 안양 평촌 전시장 △20일 송파·구리·천안 전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350 4MATIC AMG Line’의 시승 행사를 실시한다. 20일 동탄 전시장에서는 고성능 다이내믹 SUV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A 45 4MATIC’의 시승 행사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각 전시장에서는 다양한 모델의 시승이 가능하며, 시승 가능 모델은 각 전시장에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하는 고객은 더클래스 효성이 마련한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개별 포장된 다과도 제공된다. 더클래스 효성은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접점을 늘려 보다 차별화된 경험과 풍성한 혜택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본 시승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만트럭버스코리아가 부산 신항에 ‘만트럭버스센터 부산신항’을 신규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2일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만트럭버스센터 부산신항’에서 토마스 헤머리히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 데니스 듄슬 만트럭버스코리아 고객 서비스 관리 부문 부사장 및 주요 임직원과 100여명의 고객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진행했다. 부산 신항은 국내에서 컨테이너 물동량이 가장 많은 물류의 허브이자 동남권 고객의 서비스 수요가 가장 높은 곳 중 하나이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이번 만트럭버스센터 부산신항 신규 개설을 통해 동남권 고객 대상 서비스 편의성을 대폭 강화할 수 있게 된 동시에 만트럭버스코리아의 브랜드 서비스 역량 확대와 부품 판매 증대에도 기대감을 가지게 되었다. 부산 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1분 거리에 위치한 ‘만트럭버스센터 부산신항’는 고객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며, 약 2400㎡의 부지에 지상 3층 건물로 지어졌다. 총 8개의 워크베이를 갖추었으며 일반수리는 물론 판금 및 도장 서비스까지 함께 제공한다. 리콜수리를 전담할 엔진 엑셀런스 센터도 함께 설치해 동남권 고객들의 리콜 수요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지난 달 고유가 영향으로 디젤·가솔린 중고차 시세가 약세를 보인 데 이어 5월은 전 차종의 시세 하락이 전망된다. 3일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2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카플레이션으로 인한 시장 정체로 국산 모델의 약 50%, 수입 모델의 46%가 하락할 전망이다. 전월 19%, 10%였던 하락 비중보다 각각 31%p, 36%p 늘어난 수치다. 제조사별로 5월 전망치를 살펴보면 현대차 분석 모델 68개 중 전월 대비 26개(38%)의 모델이 하락, 38개(56%)가 유지, 4개(6%)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하락세가 높은 순으로 ‘더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 ‘아반떼 MD’, ‘더 뉴 i40’이 전월 대비 각각 3.2%, 3.1%, 2.9%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는 분석 모델 81개 중 40개(49%)가 하락, 39개(48%)가 유지, 2개(3%)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기아는 대형·준대형세단의 차종의 시세 하락이 눈에 띈다. ‘K9’, ‘더 뉴 K9’, ‘더 뉴 K7’이 각각 3.1%, 2.8%, 2.7% 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롯데렌터카는 원하는 곳으로 차량을 받을 수 있는 딜리버리 서비스를 오픈하고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롯데렌터카의 딜리버리 서비스는 렌터카 이용 시 지점을 직접 방문해 차량을 대여하는 대신,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렌터카를 대여 및 반납할 수 있어 소비자의 편의성을 더한 서비스이다. 롯데렌터카는 이번 딜리버리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6월30일까지 딜리버리 서비스 이용 고객 중 대여일 기준 24시간 이상 대여한 롯데렌터카 회원대상으로 5000원/1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제주를 제외한 내륙 딜리버리 서비스 이용지점에서 이벤트를 진행하고, 할인쿠폰은 반납 다음날 제공되며 발급일로부터 3개월 내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여행이 늘어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대여일 기준 48시간 이상 대여 고객에게 24시간 무료이용권을 증정한다.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가정의 달 이벤트는 롯데렌터카 내륙과 제주 전 지점에서 진행된다. 24시간 무료이용권은 1인 1매 기준으로 제공되며 7월15일까지 사용가능하다. 롯데렌탈 김경우 영업본부장은 “롯데렌터카는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딜리버리 서비스 오픈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글로벌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산화철 무기안료 업계 최초로 베이페록스(Bayferrox®) 무기안료에 대한 환경성적표지(EPD, 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s)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베이페록스의 환경성적표지는 독일 건축 및 환경 연구소 IBU(Institut für Bauen und Umwelt e.V.) 인증으로, 국제표준 ISO 14025 및 유럽연합표준 EN 15804에 준거해 제품의 전 생애주기에 걸친 전과정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 기반의 환경성 정보를 제공한다. 환경성적표지는 제품의 원료 채취부터 생산과 유통, 소비, 폐기에 이르는 전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계량화한 정보로 제공하는 제도다. 환경성 정보공개를 통해 제조사와 소비자가 환경친화적 제품을 생산, 소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최근 경제적, 환경친화적 건축자재 사용과 지속가능한 건설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건설산업의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커지고 있다. 특히, 합성산화철 제조 공정은 에너지 소모가 크기 때문에 환경성적표지 인증의 가치가 크다. 랑세스는 환경성적표지를 통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가 친환경 전용 SUV ‘디 올 뉴 기아 니로(이하 신형 니로)’ 전기차 모델을 새롭게 선보인다. 기아는 3일 신형 니로 EV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출시한 하이브리드 모델에 이어 신형 니로 EV를 통해 친환경차 구입을 원하는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신형 니로 EV는 △401km에 달하는 우수한 1회 충전 주행거리 △실내 안전성 및 거주성 확보 △고급 편의사양 및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적용 △하이테크하고 유니크한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등을 통해 기아의 대표적인 친환경 차량으로 거듭났다. 신형 니로 EV는 기아가 고객의 여정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진정한 친환경차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개발한 전기차로, 일상의 주행 영역에서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충분한 성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입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고효율 전동화 시스템으로 1회 충전 시 401km 주행…3세대 플랫폼 적용= 신형 니로 EV는 최대 출력 150kW와 최대 토크 255Nm의 전륜 고효율 모터를 적용해 안정적이면서도 우수한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 64.8kWh 고전압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국내 모터스포츠 팬 모두가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찾아온다. 현대자동차는 3일 국내 최대 규모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 '현대 N 페스티벌(Hyundai N Festiva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대 N 페스티벌'은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 차량을 활용해 참가 선수와 팬 모두 모터스포츠 문화를 즐기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현대차는 '현대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2003~2010)'을 시작으로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2011~2018)'을 거쳐 '현대 N 페스티벌(2019~)'까지 약 20년간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해 다양한 대회를 지속적으로 후원 및 개최해왔다. 코로나19 여파로 '현대 N 페스티벌'은 개막 첫해를 제외하고 지난해까지 무관중으로 진행되었으나 올해는 3년 만에 관중 입장이 가능해 모터스포츠에 목마른 국내 팬들의 갈증을 해소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 N 페스티벌'은 6일부터 8일까지 인제 스피디움(강원도 인제군 소재)에서 진행되는 1라운드를 시작으로 시즌의 서막을 올려 10월까지 총 7라운드의 레이스에 약 150여 대의 차량이 출전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아반떼 N 차량으로 참가 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2022년 4월 국내 5만9415대, 해외 24만9373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0만8788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5.4% 감소, 해외 판매는 10.6%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는 2022년 4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5.4% 감소한 5만9415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5192대, 쏘나타 4165대, 아반떼 6382대 등 총 1만5761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4461대, 싼타페 1997대, 투싼 4175대, 아이오닉5 2963대, 캐스퍼 3420대 등 총 1만9873대가 팔렸다. 포터는 8423대, 스타리아는 2387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1681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4023대, GV80 1753대, GV70 2100대, GV60 796대 등 총 1만1290대가 팔렸다. 해외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10.6% 감소한 24만9373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부족으로 인한 생산 차질 및 오미크론 확산 등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도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을 통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는 4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5만95대, 해외 18만8443대 등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한 23만8538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2.0%, 해외는 6.8% 감소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6994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6671대, K3가 1만8494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는 4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2.0% 감소한 5만 95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봉고Ⅲ로 6402대가 판매됐다. 승용 모델은 K8 4176대, 레이 3993대, 모닝 2790대, K5 2624대 등 총 1만6833대가 판매됐다. RV 모델은 쏘렌토 5551대, 카니발 5121대, 스포티지 4556대, 니로 3613대 등 총 2만6678대가 판매됐다. 봉고Ⅲ를 비롯한 상용 모델은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6584대가 판매됐다. 4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6.8% 감소한 18만8443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3만2438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되었고 셀토스가 2만3307대, K3가 1만6143대로 뒤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혼다코리아가 본격적인 봄나들이 시즌 및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의 안전 운행을 위한 서비스캠페인을 5월 한 달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장거리 여행길에 나서기 전 점검이 필요한 주요 소모품(엔진오일, 타이어, 배터리, 에어필터, 스파크플러그, 브레이크패드, 브레이크오일) 교환 시 10% 부품 할인이 적용되며, 픽업, 딜리버리 및 사고차 무상견인 서비스도 지원한다. 또한, 사고차 수리를 위해 내방한 고객 대상으로는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 5월 서비스캠페인은 2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전국 혼다 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스마트폰을 통한 디지털키 기능과 비대면 차량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링앤티(bring&T)’ 제품을 공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브링앤티는 ‘bring and take’의 약자로 현대모비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언택트 카라이프 플랫폼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스마트키를 디지털키로 간단히 전환할 수 있다는 점이다. 매번 자동차 키를 들고 다니는 불편함에서 벗어나 스마트폰으로 차량의 기능을 제어하고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키를 디지털키로 바꾸는 방법은 간단하다. 사용자가 브링앤티 제품 본체에 스마트키를 장착하고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한다. 연결된 스마트폰에 제품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차량을 등록하면 된다. 이렇게 하면 스마트폰으로 문을 여닫고 다른 사람들과 키를 공유하는 등의 디지털키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 브링앤티의 디지털키 기능 중에 눈에 띄는 것은 오토도어 기능이다. 사용자가 오토도어 기능을 설정하면 차량에 접근하거나 멀어질 때 별도의 앱 실행 없이 자동으로 차량 도어가 열리고 닫힌다. 스마트폰을 옷 주머니에 소지하고만 있어도 일정 거리 내에서 자동으로 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