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청각장애인 택시기사로 알려져 있는 사회적 모빌리티기업 코액터스(대표:송민표)가 세계 최초의 장애인과 비장애인 겸용 친환경 모빌리티인 영국 LEVC(London Electric Vehicle Company) TX5 두 대를 도입하고 서울에서 첫 상업운행에 들어갔다. 10일 코액터스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한 TX5는 런던의 상징물이자 런던 택시로 유명한, 일명 ‘블랙캡’ 차량으로 전기로 구동되는 친환경 운송 수단이다. 핵심 부품인 배터리는 31㎾h용량으로 국산인 LG에너지솔루션이 제공했으며 충전하면 최장 110㎞ 정도를 주행할 수 있다. 그러나 배터리 전력이 소진돼도 1.5ℓ 3기통 가솔린 발전기가 구동 전력을 만들어 최장500㎞ 주행이 가능하다(영국, WLTP 기준). 무엇보다 TX5의 장점은 전동 파워트레인과 함께 보편적 이동의 완성이 꼽힌다. 휠체어에 앉은 채로 탑승이 가능한 슬라이드 레일이 기본 장착돼 장애인 및 비장애인 모두 구분 없이 탑승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교통약자로 분류되는 유아 등도 유모차에 앉은 채로 탑승할 수 있어 이동의 편리함이 극대화됐다. 이에 따라 그간 장애인 및 비장애인 전용으로 운영돼 장애인 차별로 인식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중국 최대 민영 자동차 그룹인 길리그룹이 올 초 르노그룹과 발표한 CMA 플랫폼 기반 친환경 신차 개발 협력에 이어 길리그룹 산하 길리 오토모빌 홀딩스가 르노코리아자동차 지분에도 34.02%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다만 길리그룹의 지분 참여 이후에도 르노코리아자동차에 대한 르노그룹의 최대 주주 지위는 계속 유지된다. 지난 1월 르노코리아자동차, 르노그룹 및 길리그룹은 한국 시장을 위한 친환경 하이브리드 신차 등 합작 모델을 국내에서 연구 개발 및 생산해 2024년부터 선보인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합작 모델의 글로벌 시장 진출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이번 합작 모델 개발을 위해 길리그룹은 스웨덴 R&D 센터에서 개발한 세계적 명성의 CMA 플랫폼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르노그룹에서 차량 디자인을 맡고, 르노코리아자동차 연구진들이 국내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도록 첨단 기능을 탑재한 새로운 제품으로 개발해 선보이게 된다. 또한 국내 소비자들은 2024년 출시 예정인 합작 모델을 최고 수준의 서비스 품질을 자랑하는 르노코리아자동차 전국 영업 네트워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6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북미 친환경 상용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는 9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롱비치시(Long Beach)에서 개최되는 북미 최대 청정 운송수단 박람회인 ‘ACT 엑스포 2022(Advanced Clean Transportation Expo 2022)’에 처음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 11회째를 맞은 ACT 엑스포는 친환경 물류/운송 업계 관계자들이 정부 기관 및 대형 플릿 운영사를 대상으로 친환경차, 차세대 연료 등 지속가능한 이동 솔루션을 선보이는 연례 박람회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전시하고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과 더불어 ACT 엑스포 공식 컨퍼런스에 초청 연사로 참여하는 등 청정 운송 수단으로서 수소 상용차의 기술적, 경제적 이점을 알리는 데 주력한다. 개막일인 9일 수소전기차를 주제로 열린 토의 세션 에서 현대차는 △높은 에너지 효율성 △생산, 운반, 저장 용이성 △짧은 충전시간 등 운송 사업자 관점에서 수소 에너지의 장점을 강조했다. 현대차는 수소전기트럭의 총 소유비용(TotalCost of Ownership, TCO)이 향후 수년 내에 경유 트럭과 유사한 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맥라렌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디지털 컨텐츠를 생성하고 소비자 경험을 제공할 첫번째 대체불가토큰(이하NFT) ‘제네시스 컬렉션’의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10일 회사에 따르면 맥라렌의 메타버스 전략은 맥라렌 비스포크 디비전 MSO(McLaren Special Operations), 맥라렌 디자인팀, 메타버스 인프라 플랫폼 기업이자 맥라렌의 메타버스 파트너인 인피니트월드(InfiniteWorld)까지 총괄하는 MSO 랩이 주도한다. 맥라렌 제네시스 컬렉션은 세계 최초의 하이브리드 하이퍼카인 ‘맥라렌 P1™과 트랙 전용 모델인 ‘맥라렌 P1™ GTR’을 원형으로 제작됐다. 맥라렌 고유의 희소 가치는 제네시스 컬렉션에서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맥라렌 MSO랩은 P1™이 최초로 공개됐던 2012년 파리모터쇼를 기념해 총 2,012개의 제네시스 컬렉션 NFT를 한정 판매한다. 이 중 14개 NFT는 예술, 패션, 암호화폐 분야의 전세계 유명 인사로 구성된 MSO랩 명예 회원에게 사전 제공하며 1,998개 NFT는 인피니티월드가 지원하는 맥라렌 마켓플레이스(nft.mclraren.com)를 통해 판매한다. 전체 컬렉션 NFT는 총 5가지 구성이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포드코리아의 공식 딜러사인 프리미어모터스는 9일 영등포전시장을 이전 오픈하고 서울 서남권에서 영업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새롭게 문을 연 포드∙링컨 영등포전시장은 244㎡의 규모로, 쾌적한 고객 상담실 및 안락한 링컨 라운지와 함께, 지상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어 방문객들에게 더 높은 편의성을 제공하고 동시에 만족도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프리미어모터스는 영등포전시장 이전 오픈을 기념해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을 증정하고 계약 및 출고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리미어모터스 김기호 대표는 “2013년부터 영업을 시작한 영등포전시장은 더욱 쾌적한 환경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전 오픈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서울 서남권 지역을 대표하는 전시장으로서 인근 구로구, 양천구, 금천구 및 광명시의 고객들에게도 편의성을 높이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리미어모터스는 서울 3개(방배, 송파, 영등포)와 경기 지역 내 3개(평촌, 부천, 평택), 영남지역 내 4개 (부산 해운대, 창원, 포항, 울산) 및 제주 등 총 11개의 전시장과 10개의 서비스센터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오는 22일까지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문화 복합 생산 플랫폼, 피아크(P.ark)에서 ‘메이드 바이 스웨덴(MADE BY SWEDEN)’ 브랜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6년 째를 맞이한 ‘메이드 바이 스웨덴’ 브랜드 팝업 스토어는 국내 잠재고객의 접점 다변화를 위해 기획된 브랜드 공식 이벤트로, 일상 속 주요 스팟을 찾아가는 형태로 운영된다. 특히, 브랜드 팝업스토어는 볼보자동차의 최신 모델과 함께 볼보가 제안하는 스웨디시 라이프를 체험할 수 있는 형태로 운영된다. 이번 팝업 스토어에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에서 ‘3월의 차’로 선정된 브랜드 최초의 쿠페형 SUV C40 리차지와 브랜드 최초 양산형 순수 전기차, XC40 리차지가 전시된다. 이와 함께 볼보자동차 상담 고객 및 오너를 위한 고객 전용 라운지 운영, 오너 대상 로열티 프로그램, 전시장 내방 고객 대상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오는 15일까지 볼보자동차 브랜드 앱 ‘헤이, 볼보(Hej, Volvo)’를 통해 차량 보유 인증을 한 오너 고객 대상 2만원 상당의 피아크 디저트 세트(베이커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광주광역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메르세데스-벤츠 광주 수완 전시장’을 새롭게 열고, 기존 서비스센터를 통합 및 확장해 이전한다고 9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광주 수완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신성자동차, 광주광역시 광산구 임방울대로 565)는 연면적 6551m²(약 1982평), 지상 3층 및 지하 1층으로, 호남 지역 메르세데스-벤츠 전시장 중 최대 규모로, ‘디지털 쇼룸’, ‘액세서리&컬렉션 샵’, ‘고객 전용 휴게공간’ 및 ‘총 150대까지 수용 가능한 주차장’ 등을 갖춰 고객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기존 수완 서비스센터와 소촌 서비스센터가 통합 및 확장되어 오픈한 광주 수완 서비스센터는 총 31개의 워크베이를 갖춰, 신속한 일반정비 및 사고 수리뿐만 아니라 원스톱서비스까지도 제공하며, 이를 통해 하루 최대 92대 차량이 전문적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광주 수완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는 광주광역시 동서를 가로지르는 위치에 제2순환도로 및 호남고속도로와 인접한 교통의 요지에 자리 잡았다. 호남지역 대규모 계획도시 수완지구는 물론 인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지프가 컴팩트 SUV 컴패스의 부분 변경 모델인 ‘뉴 컴패스’를 출시한다. 9일 회사에 따르면 '뉴 컴패스'는 지난 2018년 국내 출시된 2세대 컴패스의 부분변경 차종으로, 지난 2021 시카고 국제오토쇼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오는 6월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두고 고객들의 문의와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오는 23일부터 전국 지프 공식 전시장을 통해 사전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컴패스는 오프로드에서의 강인함과 온로드의 정교함을 두루 갖춘 지프의 대표 도심형 SUV이다. 치열한 도심 생활 속에서도 자연으로의 모험을 꿈꾸며, 언제든 떠날 준비가 되어 있는 합리적인 낭만주의자들을 지향한다. 2.4리터 멀티에어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6단과 9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하며, 구동 방식은 전륜과 사륜으로 구성된다. 국내에는 동력계 및 편의 사양에 따라 리미티드 2.4 FWD, 리미티드 2.4 AWD, S 2.4 AWD 등 총 3가지 트림으로 선보인다. 뉴 컴패스의 외관 디자인은 지프 헤리티지를 고급스럽고 현대적인 스타일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과의 연결성을 강화한 정교한 인테리어와 반자율 주행 기능을 포함한 75개 이상의 첨단 주행 안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포르쉐가 고성능 배터리 셀 개발 및 제조 역량 강화를 위해, 리튬 이온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혁신적인 실리콘-탄소 기술을 갖춘 미국 기업 ‘그룹14 테크놀로지’의 지분을 인수한다고 9일 밝혔다. 포르쉐는 주요 투자자로서 1억 달러를 모금하고, 총 4억달러 (약 3억2800만 유로)를 투자하는 시리즈 C 펀딩 라운드를 이끈다. 미국 워싱턴 주 우딘빌(Woodinville)에 기반을 둔 ‘그룹14 테크놀로지’는 리튬 이온 배터리용 음극재의 전 세계적인 생산 가속화를 위해 자본을 활용한다. 그룹 14는 연 말까지 미국 내 배터리활물질 (BAM) 생산을 위한 또 다른 공장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포르쉐가 최대 지분을 보유한 튀빙겐의 셀포스 그룹 (Cellforce Group)에 소재를 공급할 계획이다. 셀포스는 2021년 포르쉐와 커스텀셀 홀딩 (Customcells Holding)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2024년부터 독일 내 소량 생산 제품, 모터스포츠 및 고성능 차량을 위한 실리콘 음극재 기반의 자체 개발한 고성능 배터리를 생산할 계획이다. 셀포스 배터리 셀은 고성능 파워트레인이 장착된 포르쉐 전동화 모델에 사용될 것으로 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가 9일부터 16일까지 ‘2022 토요타 주말농부’ 프로그램의 참가자 40팀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토요타 주말농부는 환경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이 주말농부가 되어 친환경 농법으로 텃밭을 가꾸어 보는 한국토요타자동차의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이다. 일상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수확한 농작물의 일부와 사랑의 김장 나눔을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에 기부하는 등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참가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2022 토요타 주말농부는 새롭게 용인시 처인구 소재의 지구텃밭에서 진행되며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 원리에 따라 밭을 가꾸는 지속가능한 농업인 퍼머컬쳐의 가치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퍼머컬쳐는 영구적(Permanent)이라는 의미와 농업(Agriculture)의 합성어인 ‘퍼머컬처’는 자연에서 볼 수 있는 패턴을 모방해서 생활 속 경관을 아름답게 설계하는 지속가능한 농업문화다. 선정된 총 40팀의 주말농부에게는 약 3.3㎡ 규모의 텃밭과 농사를 위한 스페셜 키트가 제공되며 21일 오프닝 세리머니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약 7개월 간 퍼머컬처 교육, 팜 파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제 2회 현대자동차 H-ear 커스터마이징 아이디어 공모전(이하 커스터마이징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H-ear(히어)는 상품 및 서비스 개발 초기 단계부터 고객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해 런칭한 현대차의 대고객 오픈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현대차(H)의 귀가 되어(ear) 고객의 소리를 경청하겠다는(hear) 뜻을 담았다. 올해로 두번째를 맞는 이번 커스터마이징 아이디어 공모전의 주제는 생애 첫차를 구매하는 20~30대 사회초년생 및 차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데 활용하는 60~70대 액티브 시니어 고객을 위한 커스터마이징 상품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이다. 액티브 시니어는 은퇴 이후에도 소비생활과 여가를 즐기며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중장년 세대를 말한다. 창의적인 커스터마이징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 가능하며 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현대차 대국민 소통 플랫폼 H-ear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디어를 접수할 수 있다. 현대차는 독창성, 상품성, 실현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6월 중 1차 심사를 진행하고 본선 진출작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후 7월 중 고객 선호도 조사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페라리 원-오프(One-off) 시리즈 최신작인 페라리 SP48 유니카가 6일 공개됐다. 페라리의 가장 특별하고 고유한 모델 그룹에 합류한 SP48은 단 한 명의 고객을 위한 특별하면서 완벽한 비스포크(bespoke) 차량이다. SP48 유니카는 F8 트리뷰토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2인승 스포츠 베를리네타로, 페라리 최고 디자인 책임자인 플라비오 만조니(Flavio Manzoni)의 지휘 아래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가 디자인했다. 날렵한 라인과 공격적인 형상 덕분에 한눈에 SP48임을 알아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오리지널 모델인 F8 트리뷰토에 대한 오마주도 함께 엿볼 수 있다. 화살촉 모양의 전면 프로파일 덕분에 SP48의 개성은 더욱 두드러지는데 이렇듯 독창적인 효과를 낼 수 있었던 이유의 핵심은 헤드라이트의 재설계, 그리고 그에 따른 브레이크 공기 흡입구의 재배치였다. 이 독특한 신차 디자인의 핵심은 절차적 매개변수 모델링(procedural-parametric modelling: 치수 값이 수정되는 즉시 모델 형상을 변경할 수 있는 모델링 프로세스) 기술과 3D 프로토타이핑(3D Prototyping, 적층 제조)을 광범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