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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벤틀리, 럭셔리 끝판왕" 신형 플라잉스퍼 V8 글로벌 출시

3세대·웅장하고 단단하게 바뀐 외관·럭셔리한 실내…3억2000만원부터·내년초 한국출시

4.0리터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최고출력 550마력·48V 전자식 액티브 롤링 제어 기술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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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벤틀리모터스코리아가 14일 3세대 플라잉스퍼 V8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3세대 신형 플라잉스퍼는 설계부터 제작까지 장인들의 수작업으로 탄생됐다. 특히 오너 드라이버 성향으로 변화된 고객 취향을 반영해 운전자 주행 경험 중심으로 개발된 럭셔리 4도어 그랜드 투어러이다. 

새 차는 올 휠 스티어링 기능 및 48V 전자식 액티브 롤링 제어 기술이 탑재된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 시스템, 3챔버 에어 스프링으로 한층 더 광범위한 조정이 가능한 에어 서스펜션 덕분에 리무진의 럭셔리 감성부터 스포츠 세단의 퍼포먼스까지 독특한 조합의 운전 경험을 동시에 제공한다는게 회사 쪽 설명이다. 




신형 플라잉스퍼 V8은 4.0리터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78.5kg·m을 발휘한다. 0-100km/h 가속시간 4.1초, 최고속도 318km/h를 자랑한다. 특히 트윈 스크롤 터보 차저 방식을 넣어 2000rpm 이하에서도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형 플라잉스퍼 V8은 기존 W12엔진 대비 100kg 가벼워져, 특유의 민첩성과 반응성이 뛰어나다.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브레이크 토크 벡터링, 드라이브 다이내믹 컨트롤 등의 섀시 제어 기술이 적용됐고, 48V 시스템 기반 액티브 롤링 제어 기술, 전자식 올 휠 스티어링 기능도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신형 플라잉스퍼의 V8 엔진은 23.9kg·m이하의 토크와 3000rpm 이하의 엔진 부하가 적은 평탄한 주행 상황에서 연료 효율을 높이기 위해 8개의 실린더 중 4개의 실린더를 일시적으로 비활성화시킬 수 있다. 이는 단 0.02초 만에 이루어져 운전자가 거의 인지할 수 없으며, 연료를 절약시키는 장점을 갖췄다는게 회사 쪽 설명이다. 

벤틀리모터스의 엔지니어링 부서 이사회 임원인 마티아스 레이브 박사는 "신형 플라잉스퍼 V8는 리무진을 기대하는 승객들에게는 여전히 궁극의 럭셔리, 세련미, 편안함 그리고 최신 기술의 혜택까지 제공하는 한편, 그간 우리가 진행한 리서치 및 고객 피드백 그리고 사용 패턴 등을 반영해 운전자 중심의 주행 경험도 풍부하게 제공하는 모델로 진화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플라잉스퍼는 여전히 우아하지만 좀 더 높은 활용도를 자랑하게 됐다. 클래식한 벤틀리 디자인과 동급 최강의 성능 그리고 검증된 소재로 만들어진 정교한 디테일까지 모두 놓치지 않았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최신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해 여행 중 향상된 안전 및 보안성과 편안함을 제공한다"라고 강조했다. 

외관 디자인은 이번 모델과 비교해 웅장하고 단단한 이미지가 강조됐다. 크리스털컷 이펙트가 적용된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 후면의 크롬 슬리브 및 B 모티프가 적용된 새로운 랩 어라운드 리어램프, 보닛에 위치한 새롭게 디자인된 차세대 ‘플라잉 비(Flying B)’ 마스코트 적용으로 우아한 조형감과 근육질의 비율을 자랑한다.  22인치의 10스포크 알로이휠이 기본으로 장착되며, V8 윙 뱃지와 함게 쿼드 배기 파이프가 강력한 후면부를 완성한다. 

실내에는 벤틀리만의 모던한 수공예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세로 패턴 가죽 시트 및 독특한 뮬리너 드라이빙 사양의 다이아몬드 퀼팅이 적용되며, 도어 내부에도 자동차 업계 최초의 3D 다이아몬드 퀼팅 가죽이 감싼다. 



한국 고객들이 선호하는 옵션도 대거 적용했다. △아날로그 시계와 12.3인치의 디지털 터치스크린으로 구성된 3-way 로테이팅 디스플레이 △뒷좌석 승객을 위한 리모컨 터치스크린 △12년 간 벤틀리와 파트너십을 유지해온 영국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의 ‘네임 포 벤틀리’ 오디오 등을 넣었다. 

이와 함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헤드업 디스플레이 △레인 어시스트 △나이트 비전을 포함하는 투어링스펙부터 파크 어시스트 △보행자 경고 △4대의 카메라를 활용해 차량 주변 환경을 보여주는 탑 뷰 등 도심 주행 시 여러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시티 스펙'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신형 플라잉스퍼 V8은 클래식 트림과 스포츠 트림으로 구성되며, 고객 인도는 내년 초부터 시작된다. 한국 스펙 기준 가격은 클래식 트림은 3억2000만원이며,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한 스포츠 트림은 3억2300만원이다. 




스포츠 트림은 블랙그로스 마감된 ‘플라잉 비’ 마스코트 및 화려한 블랙 색상의 크롬라인, 레드 캘리퍼 등이 특징인 블랙라인 에디션으로 제공된다. 

3세대 신형 플라잉스퍼는 올해 말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인도될 예정이다. 한국 시장에는 국내 고객 시장 선호도가 높은 V8 엔진부터 도입해 내년 초 출시 예정이다. 

전 세계 최초의 탄소 중립 럭셔리 카 제조 공장인 영국 크루(Crewe) 에서 생산된다. 한국은 벤틀리 판매량 기준 미국, 중국, 영국, 독일, 일본에 이어 세계 6번째 시장이다. 


한편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럭셔리 SUV 벤테이가와 지난 6월부터 인도를 개시한 3세대 신형 컨티넨탈 GT, 두 모델들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9월까지 지난해 전체 판매량을 훌쩍 뛰어 넘은 213대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3세대 신형 플라잉스퍼를 시작으로 한국 고객들에게 내년 한 해 보다 폭넓은 럭셔리 모델 라인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3세대 신형 컨티넨탈 GT와 함께 내년 초 인도 예정인 3세대 신형 플라잉스퍼, 올해 6월 전 세계 공개된 벤테이가 페이스리프트까지 도입 예정이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총괄 워렌 클락은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2006년 한국 시장 진출 이래 한국 럭셔리 카 시장을 선도하며, 한국 고객들에게 진정한 럭셔리 카와 감성까지 공유해왔다. 프라이빗 프리뷰 이벤트를 통해 벤틀리가 생각하는 진정한 럭셔리란 무엇인지 느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14일 공개한 3세대 신형 플라잉스퍼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가장 다양한 라인업으로 제공할 예정이다"라며 "내년에도 변함없이 크루 장인들의 장인정신이 깃든 최고 품질의 제품과 독보적인 럭셔리로 승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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