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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팩토리 공식 오픈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포르쉐 AG가 자사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팩토리를 공식 오픈했다. 

11일 회사에 따르면 지난 9일 열린 타이칸 팩토리 오프닝 행사에는 독일의 정재계 주요 인사 및 미디어 등 관계자 32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포르쉐 AG 이사회 회장 올리버 블루메는 “포르쉐는 환경과 사회에 대한 높은 수준의 책임 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타이칸 생산 역시 이미 탄소 중립화 공정을 따른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브랜드 심장을 상징하는 슈투트가르트 주펜하우젠의 타이칸 팩토리 오픈을 통해 포르쉐의 강력한 헤리티지가 미래와도 연결된다”고 강조했다. 

포르쉐는 자사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및 전동화에 최적화된 비스포크 생산 시설을 통해 브랜드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간다. 올리버 블루메는 “배출가스 없는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은 포르쉐의 새로운 아이콘”이라며 “기존 모델과는 다르지만, 여전히 혁신적이고 스포티하며 감성적인 포르쉐의 전형”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5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서 미션 E 콘셉트를 처음 공개한 이후, 48개월의 기간을 거쳐 고객에게 인도할 첫 번째 타이칸 차량 생산에 돌입했다. 타이칸 팩토리는 에너지 효율 및 친환경 측면에서 새로운 기준을 세운다. 

알브레히트 라이몰드 포르쉐 AG 생산 및 물류 담당 이사는 “포르쉐는 지난 2015년 12월 파리 기후 협정의 감축 목표를 철저히 지키고 있으며, 환경적으로 유해한 배출가스를 줄여야 하는 책임 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포르쉐의 지속 가능성 전략은 탈 탄소화를 넘어, 환경에 어떤 부정적인 영향도 없는 “제로 임팩트 팩토리(Zero Impact Factory)”의 목표까지 추구한다”고 강조했다.  

타이칸은 자동차 생산의 새로운 지평을 예고한다. 생산 방식 또한 네트워크화되고 유연해진다. 포르쉐는 기존 컨베이어 벨트 대신 자동화된 차량 안내 시스템을 사용해 부품과 차량을 운반한다. 


알브레히트 라이몰드는 “이 같은 새로운 시대로의 여정을 우리는 ‘포르쉐 생산 4.0'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기계화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연결하기 위해 최첨단 기술이 총동원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하지만 포르쉐는 프로젝트에 필수적인 직원들을 가장 최우선으로 여기며, 결국 우리는 사람을 위한 사람에 의한 차량을 만들어 나간다”고 강조했다. 

포르쉐는 타이칸 생산으로 주펜하우젠 부지에서 15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전동화를 통해 고용까지 창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 입증했다. 또한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생산을 준비하면서 전 직원이 전동화의 독특한 특징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전례 없는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특히 포르쉐는 2022년까지 총 60억 유로 이상을 전동화에 투자한다. 이미 새로운 생산 시설 건설에만 총 7억 유로를 투입했으며, 현 8세대 911이 생산되는 새로운 판금 공장에 10억 유로를 투자했다. 새로운 생산 시설은 2도어 스포츠카 생산도 지원하며, 역사적인 주펜하우젠 조립 라인에서는 매일 250대의 911 및 718 시리즈가 생산된다. 

한편 포르쉐는 지난 4일 자사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을 북미, 중국, 유럽 3개 대륙에서 동시에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했으며, 오는 22일까지 개최되는 제 68회 프랑크푸르트 국제모터쇼(IAA)를 통해 대중에게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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