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기자]현대모비스는 22일 서울 강남구 현대해상화재보험 건물에서 4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주주제안 제3-2호 의안인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이사의 수)이 찬성률 21.1%로 집계돼 특별 결의 요건을 충족 못하면서 부결했다.
이날 주총에는 의결권을 위임받은 대리인을 포함해 모두 7609만2312주의 주주가 참석했다. 참여 주주들의 의결권 있는 소유 주식 지분비율은 총 주식 수의 80.4%다.
부결된 안건은 미국계 행동주의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이하 엘리엇)이 제안한 것이다. 현대모비스 이사회 인원을 3인 이상 9인 이하에서 3인 이상 11인 이하로 늘리는 것을 골자로 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