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드 크리에이터는 미래 고객인 대학생들이 기아차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제안함으로써 기아차와 대학생들의 동반 성장을 꾀하는 장기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다.
특히 초기 아이디어 제안 수준을 넘어 실제 기아차 직원들의 업무에 적용될 수 있는 수준 높고 참신한 아이디어 도출을 목표로 하며, 이를 위해 주제 및 업무 연관성을 고려해 배정된 실제 직원들이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진짜 실무’ 체험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참여 만족도가 매우 높다. 1기 레드 크리에이터가 제안한 총 10개의 아이디어 중 5개가 현업에 반영됐다.
‘젊어지는 KIA, 청년에게 답을 묻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2기 프로그램은 이 같은 장점을 더욱 살렸다. 선발된 팀 전원이 업무 적합성 등을 고려해 기아차 직원들이 직접 제안한 주제 중에 하나를 골라 관련 부문의 직원 멘토와 함께 발전시켜 나가는 형태로 이뤄진다.
기아차는 이번 레드 크리에이터 2기 프로그램이 참여 대학생들의 기획 역량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자동차 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도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참여 대학생 전원에게 소정의 개인 활동비를 지급하고, 우수 활동팀에 대한 장학금 포상과 함께 향후 우수 활동자가 기아차 채용에 지원하는 경우 채용 특전을 부여할 예정이다.
국내 소재 대학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오는 4월7일까지 레드 크리에이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의 대표 소통 프로그램인 레드 크리에이터에 열정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많은 대학생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