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지엠은 8월 한 달간 내수 1만4대, 수출 3만1307대 등 총 4만131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대비 21.7% 감소하며 가까스로 1만대를 넘겼다. 소형 SUV 트랙스가 99.0% 증가한 1365대의 판매실적으로 고군분투했지만 나머지 대부분의 차종이 마이너스 성장을 면치 못했다.
주력 모델인 경차 스파크는 31.0% 감소한 4034대에 머물렀고, 준중형 크루즈도 44.3% 감소한 429대 판매로 올해 3월 판매를 시작한 신차라는 사실을 무색케 했다. 다만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35.0% 증가하며 전체 판매실적은 14.8% 증가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