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행사는 2013년부터 5년째 KIA(기아) 타이거즈의 유니폼 스폰서로 활동 중인 금호타이어와 기아 타이거즈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매년 공동 운영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행사 기간 야구장을 찾는 어린이들을 위해 기아 챔피언스 필드 외야 샌드파크에 미니 수영장과 워터 슬라이드를 설치했다. 물놀이장 주변에는 탈의실을 마련했고 구조요원도 배치한다. 또 물풍선 던지기, 물총싸움, 레이싱 모델과의 포토타임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25일 열리는 기아 타이거즈 대 SK 와이번즈 경기를 시작으로 8월13일까지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10개 경기에 운영한다.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종료까지 물놀이장 이용이 가능하며, 유치원생에서 초등학생까지 입장할 수 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자녀는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고 어른들은 프로야구 관람을 할 수 있어 1석 2조”라며 “무더위에 지치기 쉬운 요즘, 온 가족이 야구장에서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시원한 여가를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