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람보르기니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 4553대를 판매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6% 늘어난 수치다.
SUV인 우루스는 상반기 동안 2693대가 팔렸다. 이 밖에 우라칸 1211대, 아벤타도르 649대 등 슈퍼 스포츠카 모델이 전체 판매의 40%를 차지하며 이번 실적을 견인했다.
가장 많이 팔린 지역은 미국이었다. 전년 대비 128%가 늘어난 1543대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이 2배 높은 1184대를 기록했다.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은 67%가 증가한 1826대가 팔렸다.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람보르기니 회장은 “널리 호평을 받고 있는 슈퍼 SUV 우루스는 첫 해 새로운 측면에서 추가적인 성장을 이끌었으며 우리의 슈퍼스포츠카들 또한 훌륭한 성과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