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국내 타이어 시장은 동일한 모델의 제품이라도 구매처마다 가격이 상이해 타이어 구입 시마다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업계에 알려져 있다. 특히 할인 이벤트가 있다 해도 기준 가격이 노출되어 있지 않아 소비자들이 그 혜택을 쉽게 체감하기 어렵다는게 회사 쪽 설명이다.
미쉐린코리아는 소비자들이 자사 제품에 대한 기준 가격을 보다 투명하게 인지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권장 소비자 가격을 제시한다. 가격에 대한 소비자들의 혼란과 불안감을 낮춤과 동시에 선택권을 강화하고, 가용 예산 내에서 소비자들이 제품 선택의 폭을 보다 넓힐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주행 미쉐린코리아 사장은 “운전자의 안전에 있어 차량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타이어”라며, “점차적으로 타이어 가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고 방문한 소비자들이 구입 시 단순히 가격을 넘어 제품의 성능, 서비스 등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하여 나에게 맞는 타이어를 선택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궁극적으로는 소비자들이 가격과 안전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타이어 구매 과정에서부터 소비 만족감을 얻을 수 있도록 서비스 차별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미쉐린코리아의 타이어 권장 소비자가는 5월1일부터 미쉐린코리아 홈페이지(www.michelin.co.kr)와 ‘미쉐린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쉐린 멤버십’ 모바일 앱은 승용차 운전자라면 누구나 스마트폰에서 간단하게 설치하고 가입할 수 있으며,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미쉐린 멤버십’을 검색한 후 다운로드 하면 된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