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KST모빌리티가 오는 29일 서울 서초동 더케이호텔서울 거문고홀에서 전국 택시사업자 및 관련 기관, 단체 등을 대상으로 혁신형 택시브랜드 ‘마카롱택시설명회’를 개최한다.
KST모빌리티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전국의 택시사업자들에게 마카롱 브랜드 택시에 대한 상세한 추진 계획과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마카롱 브랜드 택시는 △마카롱 BI(브랜드 이미지)의 키 컬러인 민트를 중심으로 실내외를 단장한 택시 차량 △와이파이·충전기·전용 방향제·생수·담요·물티슈 등 무료 고객편의 서비스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사납금 없는 월급을 받는 전담 드라이버 ‘마카롱 쇼퍼’ △승차거부 없는 예약 앱 또는 전화 콜 기반의 호출 서비스를 특징으로 한다.
한편 마카롱 브랜드 회원 택시는 ‘마카롱 택시’의 서비스 사업모델을 접목해 운행효율 향상과 새로운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 KST모빌리티의 AI(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적용한 통합관제센터와 호출 앱의 ‘배차성공률 재고’, 또 ‘다양한 부가 수익’(광고, 패키지 티케팅, 운행 간 부가서비스 등) 등이다.
이에 KST모빌리티는 지난 22일 엔씨소프트 캐릭터 브랜드 스푼즈와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엔씨소프트는 스푼즈 캐릭터를 활용해 제작한 무선충전기, 쿠션 등을 비치해 마카롱택시 이용 고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KST모빌리티는 이를 토대로 스폰서 택시 등 다양한 광고 마케팅 사업의 전개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KST모빌리티의 마카롱택시는 올해 1월 말부터 실도로 테스트를 시작한다. 앱 개발이 마무리되는 2월에는 시범 서비스에 들어간다. 올 연말까지 마카롱 브랜드 택시 대수를 1000대까지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