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프랑스 PSA그룹의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DS 오토모빌이 SUV 모델 ‘DS 7 크로스백과 함께 내년 1월 국내에 상륙한다.
DS는 내년 1월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브래f 단독 전시장을 오픈하고 DS7 크로스백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DS 브랜드는 푸조·시트로엥 등 브랜드를 보유한 PSA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다. 지난 2014년 6월 시트로엥으로부터 분리돼 독자적인 브랜드로 운영되고있다. 국내에 소개되는 첫 DS 모델이자 브랜드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DS 7 크로스백은 프랑스의 장인정신과 기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프리미엄 SUV 모델이다.
DS 윙스로 불리는 다이아몬드 패턴의 육각형 그릴과 이를 감싸는 역동적인 크롬 라인은 DS 7 크로스백의 우아함과 품위, 관능적인 카리스마를 여실히 드러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시동을 걸면 회전하며 빛을 발산하는 ‘DS 액티브 LED 비전 헤드램프’와 첨단 레이저 각인 기술로 정교함을 더한 ‘DS 3D 리어 램프’는 DS 7 크로스백을 마치 보석 같은 아름다운 작품으로 느껴지게 한다.
나파가죽, 고목, 알칸타라, 크리스탈 등 세심하게 선택된 고급 소재와 럭셔리 시계 메이커에서 사용하는 정교한 음각 기법인 끌루드파리 기요쉐패턴, 펄스티칭 등 장인의 노련함과 디테일에 대한 고집이 느껴지는 인테리어는 프랑스 고급 맞춤복 오뜨꾸뛰르를 연상시킨다.
프랑스 장인정신의 결정체인 DS 7 크로스백은 2018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에서 ‘가장 아름다운 인테리어’로 선정되기도 했다. 1955년 DS 모델에서 첫 선을 보인 ‘DS 액티브 스캔 서스펜션’은 카메라 센서로 입력된 전방의 노면 상태를 분석해 각 바퀴의 댐핑을 독립적으로 전자 제어한다.
이와 함께 ‘DS 커넥티드 파일럿’, ‘DS 주차 파일럿’ 등 반자율주행 기능과 ‘DS 나이트비전’, ‘운전자 주의 모니터링’ 등 각종 첨단 안전사양은 운전자가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DS 7 크로스백은 유로앤캡의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별 다섯개를 획득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