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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김종호 대표 사임…직무대행 체제

[오토모닝 정영창기자]김종호 금호타이어회장이 용퇴한다. 지난 7월 중국 타이어업체 더블스타로의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후 경영상황이 안정적인 궤도에 오르는 등 주어진 소임을 다했다는 본인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6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김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사의를 표명했다. 김 회장이 사임함에 따라 전대진 부사장이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는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 새로운 경영진에게 금호타이어의 도약의 길을 마련해 주고자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는 더블스타로의 인수 후 신뢰받는 브랜드 달성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김 회장은 회사의 체질을 개선하고 설비투자와 품질향상을 통해 경쟁력을 회복하는 한편 영업력을 강화하고, 판매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영업 오더를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경영 악화의 중심인 중국 법인 정상화를 위해 더블스타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는 데 힘썼으며, 국내외 영업망 개선 작업에도 힘썼다.



국내공장의 설비투자 확대와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워 국내 시장 점유율 회복 노력도 이어갔다. 올해 3분기까지 7분기 연속으로 적자 기조를 이어간 금호타이어는 4분기 실적개선을 이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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