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경기및 부산지역에서 자사 고객 대상으로 정비∙수리 체험 프로그램인 ‘2018 서비스 클래스’를 성료했다고 6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서비스 클래스’는 고객이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실제 차량의 정비 및 수리 과정을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2016년부터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는 경기지역 안양 평촌 및 부산지역 해운대 서비스센터에서 총 120여명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참가 고객들은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 소개와 공식 서비스 절차에 대한 상세한 브리핑에 이어 워크샵 투어를 통해 실제 워크베이에서 전문 테크니션들이 시연하는 판금, 도장, 일반 정비 서비스를 참관하고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가졌다.
깁지섭 고객 서비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메르세데스-벤츠는 제품의 감성과 품질을 더욱 발전시키는 것과 더불어, 차량 구입 후 고객이 마주하는 모든 경험 역시 만족스러울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차량 정비 시설을 직접 체험하고 전문 테크니션이 직접 고객의 궁금증을 해소하며 고객과의 신뢰를 쌓아갈 수 있도록 고객 체험 행사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016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서비스 클래스는 지난해 서울 송파, 경기 죽전, 부산 금정, 전남 순천 4곳에서 진행하며 고객의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외에도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평균 서비스 예약 대기일을 단축해왔다. 2014년 250억원을 투자해 국내 수입차업계 최대 규모의 트레이닝 아카데미를 오픈, 연간 14,0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있다.
올해는 350억원을 투입해 부품물류센터 확장 공사를 시작, 한층 안정적인 부품 수급으로 서비스 품질 향상과 소요 시간 단축을 기대하고 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