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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타이어, 현대차 레이싱팀 WRC 우승 이끌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미쉐린은 월드 랠리 챔피언십 2라운드 스웨덴 랠리 대회에서  미쉐린을 타이어 파트너로 선정한 티에리 누빌의 현대 월드랠리팀이 올 시즌 첫 승리를 거두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자연 그대로의 추운 겨울 노면 위에서 개최됐지만 선수들은 트레드 블록에서부터 6.5mm길이의 384개 금속 스터드가 있는 ‘미쉐린 엑스아이스 노스’ 타이어의 뛰어난 접지력의 이점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었다. 


반복적인 자극에 대한 스터드의 저항력과 눈길 위에서 강한 타이어 디자인은 미쉐린 모터스포츠 엔지니어들이 엑스아이스 노스 설계 당시 가장 염두에 둔 두 가지 요소다. 또한, 빙판, 눈 그리고 일반 노면이 복합적으로 펼쳐지는 환경 속에서 동일한 성능 구현은 스칸디나비아의 레이싱 선수들에게 단연 가장 중요한 요소다. 


이번 2018 WRC 스웨덴 랠리 우승자 티에리 누빌은 “눈길과 빙판 위에서의 드라이빙은 늘 가장 어려운 도전과제”라며 “전륜의 안정성이 뒷받침되어야 미끄러질 때 후륜을 제어할 수 있으며, 코너를 돌고 다시 가속을 할 때 모든 휠이 정방향이 되어야 한다. 잠시도 속도를 늦출 수 없는 상황에서 미쉐린 엑스아이스 노스가 제공하는 접지력과 컨트롤 능력은 지난 3일동안 좋은 결과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지난 2월15일부터 18일(현지시간) 개최된 스웨덴 랠리에 이어 WRC 3라운드는 멕시코에서 3월8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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