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의 계열회사인 아트라스BX가 배호열(59) 한국타이어 구주지역본부장을 새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4일 밝혔다.
배 대표이사 내정자는 1986년 한국타이어에 공채로 입사해 글로벌 마케팅과 세일즈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마케팅기획부문장 및 구주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글로벌 시장의 주요 거점인 유럽과 미국의 마케팅과 세일즈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향후 아트라스BX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브랜드 이미지 상승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트라스BX는 “이번 대표이사 변경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 경영혁신을 통한 새로운 성장을 구체화하고 경영 효율화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며 “지속적인 R&D 역량강화를 통해 최고 품질의 제품을 개발해 나가고,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축전지 전문 기업으로서 질적 성장을 이뤄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석준 전 대표이사는 2018년 1월 1일부로 한국타이어 아시아지역본부장을 맡게 됐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