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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모빌리티쇼] 미니, 뉴 미니 컨트리맨·일렉트릭 미니 쿠퍼 공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미니는 부산모빌리쇼에서 완벽하게 진화한 뉴 미니 컨트리맨·일렉트릭 미니 쿠퍼 등을 공개한다. BMW 모토라드 역시 뉴 M 1000 XR 등을 전시한다. 

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는 MINI 브랜드의 디자인 정통성을 이어받은 동시에 도심 주행의 즐거움을 함께 선사하는 모델이다.  순수전기 드라이브 트레인의 친환경성과 MINI만의 개성 있는 디자인에 몰입형 디지털 경험까지 더해 4세대 모델로 진화하며, 동급 세그먼트에서 MINI 쿠퍼가 이미 선점하고 있는 특별한 포지션을 더욱 공고하게 다졌다. 

MINI하면 떠오르는 짧은 보닛 길이와 오버행, 긴 휠 베이스, 커다란 휠을 그대로 유지했으며, 차체와 창문 주변 영역, 그리고 이에 대비되는 루프 등 상하 세 부분으로 구분되는 특징을 통해 누구라도 MINI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여기에 플러쉬 타입 도어 핸들을 적용하고, 펜더 플레어와 사이드 스커틀을 제거하면서 전반적으로 더욱 깔끔하고 현대적인 인상으로 변모했다. 숄더 라인 역시 섬세하게 다듬어 날렵한 외관을 완성했다. 

실내는 클래식 Mini의 우아한 미니멀 디자인을 상기시키는 슬림하고 넓은 대시보드와 MINI만의 고-카트 필링을 운전자에게 전달하는 새로운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이 적용됐다. MINI 인터랙션 유닛에는 직경 240mm의 고해상도 원형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자동차 디스플레이의 수준과 감각적인 분위기를 모두 끌어올렸다.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은 넓은 공간을 갖춘 순수전기 SAV로, 배기가스 배출 없이 다양한 지형을 거침없이 주파하는 특별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은 깔끔하게 다듬은 면에 감각적인 요소를 더해 더욱 현대적이고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 전장 4,445mm, 전폭 1,845 mm, 전고 1,635mm로 이전 세대와 비교해 크기가 대폭 확장됐으며, MINI 모델 중 가장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450리터까지 확장하는 적재공간은 DIY와 레저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충분한 활용성을 제공한다. 


실내에는 첨단 기술과 고급 소재가 적용됐다. 핵심은 자동차 업계 최초의 원형 OLED 디스플레이다. 직경 240mm에 달하는 원형 OLED 디스플레이는 계기반과 내비게이션, 인포테인먼트, 보조 시스템 등 차량의 모든 제어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또한 새로운 MINI 오퍼레이팅 시스템 9은 터치 및 음성 인식을 통해 모든 기능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게 한다.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에 탑재된 두 개의 강력한 전기 모터는 합산 최고출력 313마력, 최대토크 50.4kg·m(494N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6초 만에 가속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180km다. 배터리 용량은 66.45kWh다. 여기에 어떤 환경에서도 탁월한 접지력을 선사하는 지능형 ALL4 사륜구동 시스템을 더했으며, 레벨 2 수준의 운전자 보조 기능을 제공한다. 

뉴 MINI 쿠퍼는 MINI의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동시에 MINI 브랜드의 정체성인 생생한 고-카트 필링을 즐길 수 있는 모델로 10년 만에 4세대로 진보한 완전변경 모델이다. 

순수한 디자인과 상징적인 실루엣의 뉴 MINI 쿠퍼는 고유한 형상의 헤드라이트와 간결한 모습의 팔각형 라디에이터 그릴이 조화를 이루며 더욱 명료해진 인상을 보여준다. 앞·뒤 주간주행등은 서로 다른 그래픽의 세 가지 모드를 지원하고, 모드별로 특별한 웰컴 및 굿바이 세리머니를 선사한다. 

시동 키와 기어 셀렉터, 주차 브레이크, 익스피리언스 모드 셀렉터, 볼륨 다이얼 등 중요한 기능은 토글 바에서 바로 조작할 수 있다. 그 밖에 모든 기능은 직경 240mm의 원형 O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제어 및 설정할 수 있으며, 직관적인 UI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토글 바 아래에는 무선 충전 패드가 자리했다. 

뉴 MINI 쿠퍼 S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0.6kg·m를 발휘하는 MINI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7단 스텝트로닉 더블 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6.6초다. 

뉴 MINI 컨트리맨은 지난 2017년 출시된 2세대 모델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3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현대적이고 세련된 디자인, 이전 세대 모델 대비 한층 커진 차체와 여유로운 공간감, 혁신적인 디지털 경험, 강력한 주행성능 등을 갖춰 모든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프리미엄 SUV로 거듭났다. 


뉴 MINI 컨트리맨의 차체는 이전 세대 MINI 컨트리맨 대비 길이 150mm, 너비 25mm, 높이 105mm, 그리고 휠베이스가 20mm 증가했다. 여기에 고유의 각진 헤드라이트와 영국 국기 유니언 잭을 형상화한 리어라이트 등을 유지해 디자인 헤리티지를 이어가면서, 루프와 사이드 미러 캡, 프런트 그릴 등의 외관 요소에는 새로운 바이브런트 실버(Vibrant Silver) 색상을 적용해 세련된 감각을 더했다.
 
뉴 MINI 컨트리맨의 대시보드에는 100% 재활용 폴리에스테르 직물을 적용해 따뜻하고 쾌적한 분위기를 제공한다. 클래식 Mini의 헤리티지를 반영한 MINI 토글 바는 주요 기능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으며, 직물 스트랩이 적용된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은 스포티하고 가벼운 감각을 전달한다.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은 편의성과 실용성을 제공한다. 앞좌석 시트의 어깨 및 팔꿈치 공간이 3cm 넓어졌고, 플로팅 암레스트 아래 센터 콘솔 박스를 탑재해 공간 활용도 용이하다. 뒷좌석은 등받이 각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앞뒤로 13cm 이동도 가능하다. 

뉴 MINI 컨트리맨의 실내에서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대시보드 중앙의 원형 OLED 디스플레이다. 삼성 디스플레이와 협업한 직경 240mm의 디스플레이는 화질이 선명하고 반응이 신속해 마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듯하다. 

뉴 MINI 컨트리맨 S ALL4에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0.6kg·m를 발휘하는 MINI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7단 스텝트로닉 더블 클러치 변속기가 탑재된다. 모든 모델에는 MINI의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 ‘ALL4’가 적용된다. 

뉴 MINI JCW 컨트리맨 ALL4는 한층 폭발적인 가속력과 예리한 핸들링을 겸비한 모델로 운전의 재미를 포기할 수 없는 MINI 팬들에게 역동적인 성능은 물론 보다 완벽한 프리미엄 SUV로 다가가는 고성능 SAV이다. 뉴 MINI JCW 컨트리맨 ALL4는 MINI를 몬테카를로 랠리 우승으로 이끈 레이싱 선구자 ‘존 쿠퍼(John Cooper)’의 모터스포츠 노하우를 더해 MINI의 상징인 고-카트 필링이 더욱 생생하고 짜릿하게 느껴지도록 세팅됐다. 

뉴 MINI JCW 컨트리맨 ALL4에는 최고출력 317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하는 MINI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7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더블 클러치가 장착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5.4초에 불과하다. 
여기에 주행 안정성을 높이고 코너링 성능을 향상시키는 지능형 ALL4 시스템과 어댑티브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커다란 휠하우스 안에는 20인치 JCW 플래그 스포크 투톤 경량 알로이 휠이 자리하고 있으며, JCW 퍼포먼스 브레이크를 탑재해 믿음직한 제동성능을 발휘한다. 

실내에는 코너링 시 신체를 잘 잡아주는 JCW 스포츠 시트가 장착됐고, 생생한 고-카트 필링을 전달할 JCW 스티어링 휠이 탑재됐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는 최고사양인 프로페셔널이 적용됐으며, 주차 보조 시스템도 서라운드 뷰는 물론 후진 보조 기능까지 지원하는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제공된다. 

BMW 뉴 M 1000 XR은 BMW 모토라드가 세 번째로 선보이는 M 모델이자, 탁월한 장거리 주행 능력과 슈퍼 스포츠 모터사이클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모두 갖춘 고성능 크로스오버 모터사이클이다. 200마력이 넘는 높은 출력과 223kg에 불과한 가벼운 무게, 최신 섀시 설계를 바탕으로 일반 도로는 물론 트랙에서도 M 모터사이클 특유의 다이내믹한 라이딩 경험을 선사한다. 

뉴 M 1000 XR에는 슈퍼 스포츠 모터사이클인 BMW S 1000 RR의 수랭식 직렬 4기통 엔진을 장거리 주행에 맞춰 조정한 엔진이 탑재된다. 최고출력 201마력, 최대토크 11.5kg·m를 발휘하는 이 엔진은 최대 1만4,600rpm까지 회전하며, 흡기밸브의 개폐 깊이와 시기를 조절하는 BMW 시프트캠(ShiftCam) 기술을 적용해 중∙저속 구간에서도 높은 토크를 발휘한다. 

BMW 뉴 R 12 nineT는 도시는 물론 굽이진 도로에서의 역동적인 주행에 모두 초점을 맞춘 고성능 레트로 로드스터다. 최고출력 109마력, 최대토크 11.7kg·m를 발휘하는 1,170cc 공유랭식 2기통 수평대향 엔진을 탑재했으며, 레인(Rain), 로드(Road), 다이내믹(Dynamic)의 세 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해 언제나 최상의 주행감을 선사한다. 

R nineT 시리즈 최초로 클러치 작동 없이 기어를 변경할 수 있는 시프트 어시스턴트 프로(BMW Shift Assistant Pro)를 장착해 빠르고 부드러운 변속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조작을 최소화하고 동력을 안정적으로 연결해 주행 안정성과 역동성이 함께 향상됐다. 아울러 기존의 원형 계기반 대신 3.5인치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며 시인성도 개선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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