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서울 강서 오토플렉스에 엔카진단 차량을 확인하고 거래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인 ‘엔카 안심거래존’ 서울 강서점을 공식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엔카 안심거래존’은 엔카가 직접 진단한 중고차를 프라이빗 쇼룸에서 확인하고 상담부터 계약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거래 공간이다. 엔카는 검증된 신뢰 매물의 원활한 거래를 위해 온-오프라인 거래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고 있다. 이번 안심거래존은 중고차 구매 시 오프라인으로 실차 확인을 원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한 결과다. ‘엔카 안심거래존’에서는 무사고 확인과 검수, 엔카 직영 성능점검장에서 차량 상태 양호(PASS) 판정을 받은 ‘엔카진단++’ 매물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고객은 앱에서 원하는 ‘엔카진단’ 차량 탐색 후 안심거래존 이용을 예약하여 방문하면 된다. 차량 확인 및 상담 후에는 엔카가 직접 거래 전 과정을 지원하는 ‘엔카믿고’ 구매 서비스를 통해 계약을 진행할 수 있다. '엔카 안심거래존'에서 '엔카진단++' 대상 차량을 구매 시, 기존 성능보증보험(30일 또는 2,000km)보다 연장된 '엔카성능보증'(90일 또는 5,000km)이 추가 비용 없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코리아는 2025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사원총회에서 55.8%의 찬성을 얻어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다. 르노코리아 노사는 지난 22일 열린 제9차 교섭에서 합의안을 도출했다. 합의안에는 기본급 10만3500원 인상, 타결 일시금 250만원, 생산성 격려금(변동 PI) 150%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임금협상 타결 후 1개월 내에 '2026년 단체협약을 위한 선행적 노사공동 인사제도 개선위원회'도 구성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노사 각 10인씩 총 20인으로 구성되며 임금 피크, 통상임금 등을 포함한 임금구조개선과 근무환경개선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국내 완성차 기업 중 가장 먼저 임금 협상을 무분규로 마무리했다"며 "보다 안정적이고 유연한 노사 관계를 구축하고 미래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내부 역량 결집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내 전기차 중 1회 충전 최대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한 전용 전기차 ‘더 뉴 아이오닉 6’를 28일 출시했다. 이날 현대차가 출시한 아이오닉 6는 2022년 9월 출시 이후 3년여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향상된 배터리 성능과 다양한 편의사양,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아이오닉 6 롱레인지 모델은 84kWh의 4세대 배터리와 우수한 공력 성능을 바탕으로 국내 전기차 중 가장 긴 562km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했다.(※2WD, 18인치 타이어 기준) 또한 스탠다드 모델도 63kWh의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기존보다 70km 늘어난 437km의 우수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2WD, 18인치 타이어 기준) 현대차는 아이오닉 6에 탑승자가 있는지를 자동으로 감지해 공조 시스템을 작동시키는 ‘공조 착좌 감지’와 부드러운 가속과 감속으로 멀미를 최소화하는 ‘스무스(smooth) 모드’를 최초로 적용하고, 주행 상황별로 최적의 회생 제동량을 자동으로 설정하는 ‘스마트 회생 시스템 3.0’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아울러 서스펜션 시스템을 튜닝해 주행 성능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지난 1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5 첨단산업 디지털 인재 취업박람회’에 참가해 AI 우수 인재 발굴에 나섰다. ‘2025 첨단산업 디지털 인재 취업박람회’는 대한상공회의소의 첨단산업·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수료자를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AI·SW·반도체 등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국내 대표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 대규모 채용 박람회다. 엔카닷컴은 이번 박람회에서 AI팀의 주요 포지션과 채용 계획 등을 소개하는 채용 상담을 제공하고, 채용 매칭을 위한 1:1 현장 면접을 운영했다. 현장 부스에서는 실무 환경, 협업 구조, 성장 기회 등에 대한 구체적인 상담이 이뤄지며 구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날 현장에서 엔카닷컴은 자동차 플랫폼에 최적화된 AI 에이전트 개발, LLM 기반 지능형 OCR 등 자사 서비스 내 AI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IT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소개했다. 또한 개발 효율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AI 코딩 도구 ‘커서(Cursor)’ 도입 환경도 함께 소개하며, IT 개발팀의 선도적인 기업 문화를 적극 전달했다. 현장 부스에는 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G 모빌리티(KGM)가 세 번째 브랜드 체험 공간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 부산’을 열고, 전국 단위로 고객 접점 기회를 넓힌다고 25일 밝혔다.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단순한 차량 전시장을 넘어 시승 체험과 상담, 구매, 핸드오버 세리머니, 스페셜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차량을 처음 마주하는 순간부터 구매에 이르기까지 고객 여정의 모든 과정을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부산(중구 중앙대로 157)에 문을 연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 부산’은 일산점과 강남점에 이은 세 번째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의 핵심 시승 허브이자 브랜드 경험 기회를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센터는 ‘설레는 여정이 시작되는 공간’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부산역 인근에 위치해 우수한 접근성을 갖췄다. 1층은 브랜드와의 첫 만남이 이루어지는 ‘웰컴 존’으로, 차량 인도 공간인 ‘핸드오버 존’과 휴식을 위한 ‘웰컴 라운지’가 마련되어 있다. 2층은 브랜드에 몰입할 수 있는 콘텐츠로 꾸며진 ‘익스플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GM 한국사업장이 이른 시기에 찾아온 폭염과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 재해에 따른 지역사회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해 인천광역시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지역 봉사센터 5곳에 쉐보레 차량 5대를 무상 대여하는 긴급구호 차량 지원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재난 발생 시 자원봉사센터의 복구 활동을 위한 이동 수단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의 신속한 복구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제공되는 쉐보레 콜로라도 차량은 7월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간 자원 봉사 인력 수송은 물론, 구호 물품 및 장비 운송, 사전 점검과 긴급 대응 활동 등 자연 재해 복구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24일 GM 한국사업장 인천 부평 본사에서 열린 차량 전달식에는 GM 한국사업장 헥터 비자레알 사장, GM 한국사업장 최고마케팅책임자(CMO) 겸 커뮤니케이션 총괄 윤명옥 전무, 인천광역시 자원봉사센터 이대형 이사장, 인천광역시 자원봉사센터 박위광 센터장 등이 참석해 지역사회 지원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GM 한국사업장 헥터 비자레알 사장은 “기후 위기에 따른 때이른 폭염 등으로 피해가 늘어나는 가운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5월26일부터 6월25일까지 한달 간 진행한 창립 30주년 기념 사진 공모전 ‘My Family, My Car’의 최종 수상작을 발표했다. ‘My Family, My Car’ 공모전은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창립 3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 역사와 함께 한 수입자동차 소비자 및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공유하고 함께 회상하자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공모 주제는 ‘우리나라를 배경으로 촬영한 수입자동차와 가족의 일상을 담은 사진’으로 수입차를 일상 속 동반자로 경험한 순간들을 기록한 작품들이 출품됐다. 이번 사진 공모전에는 총 167개의 작품을 출품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주제 적합성 △표현성 △대중성 △작품성 △활용성 등 총 5가지 평가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결정됐다. 1등 수상의 영광은 ‘세 모녀의 사랑 차크닉’이 차지했다. 사진 속에는 함께 여행 다니는 시간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힐링이라고 말씀하시는 어머니의 생신을 맞아 동심을 소환시키는 비누방울 이벤트를 선물한 모습이 담겨 있다. 2등에는 △집안 어른들을 모시고 떠난 여행 사진을 담은 ‘가족여행’, △산 위에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BMW 공식 딜러사 도이치 모터스가 수입차 업계 최초로 개최한 생성형 AI 영상공모전 드라이브 더 퓨쳐 오브 BMW가 총 400여명의 참가자와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5일 회사에 따르면 총 상금 2000만원 규모의 이번 공모전은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BMW 브랜드가 지향하는 미래 비전을 창의적으로 영상으로 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예선에서는 ‘30년 후의 BMW 7시리즈’를 주제로 참가자들이 각자의 상상력과 기술력을 동원해 AI 영상을 제작해 제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10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자들은 도이치 모터스가 마련한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 철학과 제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교육 세션은 물론, 실제 시승 체험 및 본선 주제 공개 등의 사전 과정을 거쳤다. 본선은 총 세 개 부문으로 구성된 주제 중 자율주행 부문, 전기차 부문, BMW 5시리즈 부문 중 하나를 추첨하여 배정받아 주제에 맞는 AI 영상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종 무대에서는 제작된 AI 영상 상영과 함께 5분 간의 작품 스토리텔링, 제작 방법 설명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토대로 작품을 다각도로 평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만트럭버스코리아(이하 ‘만트럭’)가 국내 유일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 앱 ‘아틀란 트럭’을 운영하는 맵퍼스(대표 김명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주행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안전운전 캠페인을 공동 추진한다. 이번 안전운전 캠페인은 상용차 브랜드와 트럭 전용 내비게이션 서비스 간 최초로 진행되는 협업 사례로, 실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주들의 운전 습관을 분석하고 사고 예방을 유도하는 디지털 고객 케어 프로그램이다. 국내 고객들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되는 데이터 기반 안전운전 프로그램으로 정량적 피드백을 통해 실질적인 운전 습관 개선과 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캠페인은 8월 한 달간 우선 실시되며 ‘아틀란 트럭’ 앱을 통해 누적 3000km 이상 주행한 만트럭 차주를 대상으로 안전운전 점수를 산정해 고득점자에게는 주유권 등 실용적인 경품이 제공된다. 참여 방법도 간단하다. 만트럭의 모바일 차량 관리 앱 ‘MyMAN Korea’ 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자동 등록되며, 캠페인 기간 동안의 주행 데이터는 시스템을 통해 자동 집계돼 평가에 반영된다. 이번 캠페인에 도입되는 안전운전 점수 체계는 한국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현대자동차 'N 퍼포먼스 파츠' 공식 온∙오프라인 채널에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 전용 스포츠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 Z' 21인치 제품을 교체용 타이어로 독점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N 퍼포먼스 파츠는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이 글로벌 모터스포츠 경기와 N 차종 개발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집약시켜 탄생했다. 이를 통해 현대 N의 성능에 맞춰 설계된 부품과 액세서리를 제공하고 있다. 벤투스 S1 에보 Z는 포르쉐 파나메라, BMW M5, X3 M, X4 M, 메르세데스-AMG GT 쿠페 등 고성능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 중인 제품이다. 특히 현대자동차그룹의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에서 운영 중인 '아이오닉 5 N'의 공식 타이어로 공급되고 있다. 이용관 한국타이어 한국사업본부장은 "이번 교체용 상품 개발은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에서 운영 중인 고성능 퍼포먼스를 일상 속으로 옮겨, 운전자들에게 '펀 드라이빙'을 제공하기 위한 양사의 공감대 형성에서 비롯되었다"며 "고객들이 진보된 스포츠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불스원의 연료첨가제 브랜드 ‘불스원샷’에서 제작한 ‘연비에샷 불스원샷’ 광고는 지난 22일 여의도에서 개최된 ‘2025 방송광고 페스티벌’ 시상식에서 브랜드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5일 회사에 따르면 올해로 17회차를 맞이한 방송광고 페스티벌은 대한민국 광고인과 시청자들을 위해 혁신적 광고 메시지를 발굴해 광고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불스원샷은 이번 광고를 통해 본상에 해당하는 브랜드대상을 수상했다. 불스원샷이 수상한 이번 광고는 ‘연비에샷 불스원샷’이라는 직관적인 메시지와 함께 국민 MC 김성주와 감초 연기로 널리 사랑받고 있는 배우 고규필이 출연하며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엔진 내부에 카본 때가 두껍게 쌓여 기름을 대량으로 빨아먹는 엔진남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친 고규필과 불스원샷으로 엔진 때를 제거하는 김성주가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연비 향상 필요성에 대한 운전자들의 높은 공감대를 형성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브랜드대상을 수상한 불스원샷 광고는 연비 저하의 원인이 되는 엔진 내부의 카본 때를 말끔하게 제거해 엔진을 보호하고 성능을 회복시키는 불스원샷의 역할을 강조하고, 탁월한 연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K Car)는 최근 이어진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겪은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한다고 25일 밝혔다. 케이카 최대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이번 기부를 주도했으며, 케이카를 포함한 한앤컴퍼니 전체 투자회사(13개사)가 동참해 20억원의 성금을 마련했다. 이번에 전달하는 성금은 수재민들에게 필요한 긴급 구호 물품 전달과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케이카는 국내 중고차 시장의 리더로서 ESG(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개선) 경영 및 사회공헌 활동 강화에 힘쓰고 있다. 2021년에는 광고 촬영에 활용한 의상을 경매로 판매해 그 수익금을 세계자연기금(WWF)에 기부하는 ‘기부 앤 테이크’ 행사를 진행했다. 2022년에는 요양원에 티셔츠와 조끼 등 의류 1천벌을 기부하는 의류 나눔 활동을, 2023년에는 ‘소아암환우돕기 제20회 서울시민마라톤대회’에 임직원이 참여해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힘을 보탰다. 올해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산하 한마음한몸운동본부가 운영하는 무료 급식소 ‘명동밥집’에서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G 모빌리티(KGM)가 지난 상반기에 △판매 5만3272대,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9432억원 △영업이익 285억원 △당기순이익 111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글로벌 시장 신차 론칭 확대와 신시장 진출 등을 통한 수출 물량 증가와 함께 수익성 개선 및 생산성 향상 노력과 환율효과 등에 힘입어 흑자를 달성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흑자는 2023년 상반기에 이어 3년 연속 상반기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지난 2002년~2004년 이후 21년 만이다. 특히 상반기 영업이익은 CO₂페널티 환입 효과가 반영된 지난해 보다 증가한 것으로, 이는 지난 1분기에 이어 수출 물량 증가에 따른 순수영업실적만으로 이익을 실현하며 신제품 출시 및 판매 증대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져 나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으로 그 의미가 있다. 상반기 판매는 내수 1만8321대, 수출 3만4951대 등 총 5만3272대로 내수 판매가 줄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감소했으나,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4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하며 2분기 판매가 1분기 대비 4.8% 증가했으며 매출 역시 지난 202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는 25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2025년 2분기 경영실적으로 IFRS 기준 판매 81만4888대(도매 기준, 전년 대비 2.5%↑), 매출액 29조3496억원(6.5%↑), 영업이익 2조7648억원(24.1%↓), 경상이익 3조2억원(25.7%↓), 당기순이익(비지배 지분 포함) 2조2682억원(23.3%↓) 등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아 관계자는 2분기 실적과 관련해 “미국 관세가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하이브리드 수요 증가와 신차 출시 등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판매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관세 발효로 손익 영향이 있었으나, 주요 시장 볼륨 성장, 고부가가치 차량 중심 ASP 상승 및 우호적인 환율 효과로 견조한 수익성 펀더멘털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올해 4~6월 기아는 내수에서 14만2535대(3.2%↑), 해외에서 67만2353대(2.3%↑) 등 전년 대비 2.5% 증가한 81만4888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는 지난해 준중형 세단 K3을 단산했지만, 올해 2분기부터 소형 픽업 타스만 및 신형 전기차 EV4 등을 본격 판매하며 증가세를 나타냈다. 해외 시장 중 미국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700억원, 매출액이 15조936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각각 36.7%(2339억원), 8.7%(1조2809억원) 증가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선 영업이익은 12%(934억원)가 늘었고, 매출액은 8%(1조1842억원) 상승했다. 올해 2분기 순이익은 93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30조6883억원, 영업이익 1조6467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7.6%, 39.7% 증가했다. 현대모비스는 2분기 실적 개선은 전동화 부문과 핵심 부품 사업의 수익성 회복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북미 중대형 및 고사양 중심의 전동화 매출 확대로 인한 전동화 공장 가동 본격화, 전장부품 중심 고부가가치 핵심부품 확대 적용 등 제품믹스 효과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우호적인 환율 환경 속에서 A/S 부품의 글로벌 판매 증가와 전사적인 수익성 개선 활동이 맞물리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전동화 부문은 배터리셀 사급 전환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감소했으나, 이는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