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oftware Defined Vehicle) 개발 체계로의 전환에 발맞춰 우수 소프트웨어 개발 인재 발굴 및 육성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2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역량 있는 신입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하고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채용 연계형 교육과정 ‘소프티어 부트캠프(Softeer Bootcamp) 5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소프티어는 소프트웨어(Software)와 엔지니어(Engineer)의 합성어이자 차량 소프트웨어 분야의 개척자(Frontier)라는 의미를 담은 현대차그룹 소프트웨어 인재 확보 플랫폼의 브랜드 이름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활용해 소프트웨어 역량 진단 코딩테스트, 온라인 교육, 사내 기술 공유회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모집에서 △웹(Web) 개발 △서비스 기획 △디자인 △데이터 엔지니어링 등 4개 분야 총 75명 규모로 참가자를 선발한다. 모집 대상은 2024년 8월 국내외 대학교 졸업자부터 2025년 8월 졸업 예정자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현대차·기아는 별도 면접 없이 온라인 평가를 통해 기초 코딩 역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차그룹이 이동약자들을 위한 ‘휠셰어 이동식 대여소’를 새롭게 선보였다. 현대차그룹은 24~27일 강릉 커피 축제가 열린 강원도 강릉시 안목해변 일대에서 ‘휠셰어 이동식 대여소’를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휠셰어’는 현대차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와 함께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장애인 및 고령자 등 이동약자들에게 전동화 키트와 전동화 휠체어를 무상 대여해 이동권 증진을 돕고 있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이동약자들이 축제 또는 행사를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축제 현장에 전동화 휠체어 및 휠체어 운반 차량을 무상으로 빌려주는 ‘이동식 대여소’ 사업을 추가했다. 현대차그룹은 본격적인 축제 및 행사 시즌을 맞아 지난 9월 한국관광공사와 주요 축제 현장에서 이동식 대여소를 운영하기로 하는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경기 시흥 갯골 축제(9월 27~29일) △전북 임실 치즈 축제(10월 3~6일)에 이어 강원 강릉 커피 축제 현장에서 ‘휠셰어 이동식 대여소’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현대차그룹은 향후에도 다양한 축제 및 행사 현장에서 ‘휠셰어 이동식 대여소’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롤스로이스가 영국 현지시각으로 지난 25일 제임스 본드 영화 ‘007 골드핑거’를 오마주한 비스포크 모델 ‘팬텀 익스텐디드 골드핑거’를 공개했다. 롤스로이스 팬텀 익스텐디드 골드핑거는 1964년 개봉한 영화 007 골드핑거에 바치는 헌사로, 역대 007 영화 시리즈에 등장한 12대의 롤스로이스 가운데 하나이자 영화 속 악당 오릭 골드핑거(Auric Goldfinger)가 소유한 1937년 팬텀 III 세단카 드 빌(Phantom III Sedanca de Ville)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했다. 이번 비스포크 모델은 영국에 거주하고 있는 롤스로이스 주요 고객을 위해 오직 한 대만 제작됐으며, 총 3년의 개발 기간을 거친 뒤 영화 개봉 60주년에 맞춰 공개됐다. 차량 실내외에는 영화의 줄거리와 상징을 의미하는 다양한 비스포크 요소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롤스로이스모터카 CEO 크리스 브라운리지는 “롤스로이스는 가능성의 경계를 뛰어넘고 진정한 럭셔리의 본질을 정의하는 걸작을 만드는 데 전념하고 있다”라며, “팬텀 익스텐디드 골드핑거는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컬렉티브에게 상상력의 한계를 탐구할 수 있는 자유를 제공한 프로젝트로, 롤스로이스 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JLR 코리아는 매력적인 디자인에 실용성과 주행성능까지 모두 갖춘 컴팩트 패밀리 SUV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2025년형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2015년 첫 선을 보인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다목적성, 공간 활용성, 편안함, 최상의 온·오프로드 주행 성능, 디스커버리의 DNA가 담긴 디자인을 바탕으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패밀리 SUV이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2025년형은 P250 다이내믹 SE에만 탑재되던 고급 편의 사양을 P250 S에 확대 적용하고 P250 다이내믹 SE에는 추가 기능을 새롭게 탑재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2025년형에는 클리어사이트 룸 미러와 3D 서라운드 카메라가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됐다. 클리어사이트 룸 미러는 차량 후방에 추가 카메라를 장착해 룸 미러에 내장된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통해 후방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여 주는 기능이다. 기존 룸 미러를 통해 육안으로 볼 수 있는 영역은 25도에 불과한데 비해, 카메라를 통해 50도가량의 최적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운전자는 룸 미러 뷰와 카메라 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2열 승객이나 짐에 방해받지 않고도 후방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는 3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전세계 76만3639대(전년 대비 1.9%↓) 판매 △매출액 26조5198억원(3.8%↑) △영업이익 2조8813억원(0.6%↑) △경상이익 3조2319억원(2.8%↓) △당기순이익 2조2679억원(2.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아 관계자는 3분기 실적과 관련해 “고금리 기조 지속과 선진 시장의 대기수요 소진 등으로 글로벌 산업수요가 감소세로 돌아선 가운데, 기아의 판매는 국내 생산 이벤트에 따른 일시적 생산 공백과 차종 라인업 효율화에 따른 선진 시장에서의 일부 차종 판매 공백으로 인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기아의 근본적인 경쟁력인 상품성과 향상된 브랜드력에 기반한 고부가가치 차량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 고수익 선진 시장인 북미에서의 선전에 따른 가격 상승 효과, 원자재가 하락에 따른 재료비 감소, 우호적 환율 효과에 힘입어 수익성 확대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3분기 기아의 판매는 △국내 12만5191대(전년 대비 6.7%↓) △해외 63만8502대(0.8%↓) △글로벌 시장 76만3693대(1.9%↓) 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는 EV3, K8 상품성 개선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아키오 토요다 회장과 기쁘게 행사를 준비…서로 레이싱에 진심이며 함께 해 영광이다. (정의선 회장)" "정의선 회장과 최초 논의 후 10개월만에 행사를 개최했다. (토요다 아키오 회장)" 글로벌 자동차업계에 두고두고 남을 멋진 장면이 연출됐다. 2024년 10월27일 그리고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스피드웨이. 그곳에서는 경쟁을 벗어나 모터스포츠 열정으로 맺어진 정의선 회장과 아키오 토요다 아키오 회장이 영화 같은 꿈의 장면을 만들고 있었다. 아키오 토요타 회장이 WRC용 경주차인 GR 야리스 랠리 1 하이브리드 차량을 직접 운전하면서 드리프트를 뽐냈다. 흰연기를 내뿜으면서 야리스는 수 차례의 도넛 주행 등 고난도 퍼포먼스를 펼쳤다. 차에 내려 헬멧을 벗자 모든 관중이 환호했다. 동승석에서는 정의선 회장이 타고 있었다. 글로벌 자동차 업계를 선도하는 현대자동차와 토요타자동차가 모터스포츠를 통해 경쟁을 넘어 협업하며 자동차에 대한 양사의 진심 어린 열정을 고객들에게 전달한다. 현대차는 27일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과 모터스포츠에 대한 고객들의 공감 확대를 위해 토요타와 함께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Hyundai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26일부터 이틀간 경기 과천시 서울랜드 피크닉광장에서 상용차 전시 행사 ‘현대 빅 타운’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마이티, 파비스, 엑시언트 프로, ST1, 수소전기 트럭 및 버스 등 상용차 15종을 전시한다. 전시 프로그램 외에도 예비 상용차 고객을 위한 비즈니스 프로그램,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현대차는 비즈니스 프로그램으로 △상용차 사업 예비 창업자를 위한 ‘화물 창업 아카데미’ △상용차(ST1·파비스·엑시언트)를 직접 운전할 수 있는 ‘테스트 드라이브’ △현대차 A/S 전문가의 주요 트럭 차종(마이티·파비스·엑시언트) 유지·보수 교육 '트럭 셀프 케어 클래스’ 등을 준비할 예정이다. 참여형 프로그램은 △현대자동차 트럭과 버스 라인업이 그려진 축구 골대에 공을 차 점수를 얻는 ‘빅타운 축구 게임’ △높은 천장을 가진 ST1 특장 하이탑 모델 적재함 안에서 사진을 찍는 ‘특장 하이탑 인생네컷’ △수소전기차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수소 전기 에어볼 게임’ 등을 구성했다. 서울랜드 입장권 구매 고객은 행사에 참석 가능하며 현대차는 행사장 곳곳에서 스탬프를 찍어 선물 추첨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포드코리아는 지난 24일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포드코리아 트레이닝 센터에서 ‘2024 포드 서비스 엑셀런스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포드 서비스 엑셀런스 경진대회는 전국 포드∙링컨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우수 직원을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포드코리아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고객 접점인 서비스센터의 전화 예약, 접수 및 차량 출고, 고객 응대 등 서비스 전반에 걸쳐 직원들의 전문성과 숙련도를 확인하는 한편,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최적의 서비스 효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장려했다. 2024 포드 서비스 엑셀런스 경진대회에는 2회에 걸친 특별 서비스 트레이닝을 통해 선발된 서비스 어드바이저 7명과 리셉셔니스트 7명, 총 14명이 참가했다. 그 결과, 최우수 서비스 어드바이저에는 서초 서비스센터의 전인우님(선인자동차 소속), 최우수 서비스 리셉셔니스트는 동대구 서비스센터의 이지은님(선인자동차 소속)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어드바이저 부문에 평택 서비스센터의 김광호님(프리미어모터스 소속), 일산 서비스센터 이현민님(선인자동차 소속)과 리셉셔니스트 부문에는 대전 서비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가 하이앤드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 브랜드로 24일부터 27일까지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공식 협찬사로 참여한다. 대회 기간 동안에 관람객들을 위해 제네시스 챔피언십 행사장 내 마련된 10번 홀 티 박스 옆 부스에서 뱅앤올룹슨 프리미어 3D 사운드 시스템의 버추얼 베뉴 라이브 체험 존을 운영한다. 버추얼 베뉴 라이브 체험 존은 대회 기간 동안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운영되며 도슨트의 설명으로 뱅앤올룹슨 브랜드 및 제네시스에 적용된 뱅앤올룹슨 프리미어 3D 사운드 시스템의 버추얼 베뉴 라이브 소개 및 체험으로 진행된다. 또한, 해당 공간에서 버추얼 베뉴 라이브를 체험하는 모습, 소감을 필수 해시태그(#제네시스뱅앤올룹슨 #GENESIS #BangOlufsen #제네시스챔피언십버추얼베뉴체험존)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는 모든 참가자에게 프리미엄 골프 우산이 기념품으로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제네시스 로고가 각인된 블루투스 스피커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G90에는 제네시스와 하만의 사운드 개발 엔지니어들이 협업을 통해 완성한 뱅앤올룹슨 프리미어 3D 사운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2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올 11월 중고 국산차와 수입차 시세는 전월 대비 각각 0.7%p, 0.6%p 하락해 각각 0.6%, 0.5%의 하락률을 보일 것으로 25일 전망했다. 경기 침체 영향으로 인한 전반적인 수요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케이카는 최근 수출 인기 차량이 변화됨에 따라 중고차 시세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인기 차량이었던 현대 아반떼와 기아 K3등 준중형 차량의 수출 물량은 줄어든 반면, 2017년부터 2020년 사이의 중형 SUV 차량은 높은 수출량을 보이고 있다. 기아의 △올 뉴 쏘렌토(1.0%) △스포티지 더 볼드(0.8%), 현대의 △올 뉴 투싼(0.9%) 등이 대표 차종이다. 수출업자들이 중고차 시장에서 활발하게 매입하고 있어 시세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차량 납기일이 크게 줄어듦에 따라 신차급 중고차들은 시세 하락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쏘렌토·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은 여전히 8개월·6개월에 육박하지만, 이외 차종은 2개월 내외면 차량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올해 3분기 매출액 14조 18억원, 영업이익 9086억원, 당기순이익 9212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1.6%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1.6% 늘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을 보면 모듈과 핵심부품 제조 부문에서 10조9412억원, A/S사업 부문에서 3조60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모듈과 핵심부품 제조 분야 매출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했지만, A/S 분야 매출은 글로벌 수요 지속으로 10%가량 증가했다. 3분기 매출의 소폭 감소에도 영업이익은 크게 늘었다. 현대모비스는 올 3분기 영업이익 9086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6% 증가했다. 전장 부품 중심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 공급이 늘고, 원가 절감 등 전반적인 수익성 개선 활동 강화가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를 견인했다. 특히 이러한 노력을 통한 제조비용 회수 효과를 통해 모듈과 부품 제조 분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하는데도 성공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해외 고객사 대상 핵심부품 수주도 3분기까지 23억8000만불을 달성했으며, 미국 대선에 대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24일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하고, 2024년 3분기 실적이 FRS 연결 기준 △매출액 42조9283억원(자동차 34조195억원, 금융 및 기타 8조9089억원) △영업이익 3조5809억원 △경상이익 4조3697억원 △당기순이익 3조2059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이라고 발표했다. 현대차의 2024년 3분기 글로벌 도매판매는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성장률 둔화와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글로벌 산업 수요가 역성장세를 이어가며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3분기 경영실적과 관련 "매출액은 하이브리드, 제네시스를 포함한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 판매 확대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개선 및 우호적인 환율 환경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며 "다만 영업이익은 북미 지역에서의 선제적 보증 연장 조치에 따른 충당금이 반영돼 전년 동기비 소폭 감소했으나 이를 제외하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글로벌 산업수요 감소로 주요 완성차 업체들간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현대차는 꾸준한 체질 개선 노력으로 견고한 기초체력을 갖춰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치밀한 내부진단 및 과감한 혁신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브랜드 N의 차세대 전동화 비전을 집약한 결과물을 대중에 선보인다. 10여년 간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 출전해 쌓은 경험에 고성능 전기차(EV) ‘아이오닉 5 N’으로 얻은 기술력, 노하우까지 결합했다. 현대차는 25일 소셜 미디어에 ‘현대 N 데이’ 영상을 공개하고, 고성능 롤링랩 ‘RN24’를 공식 발표했다고 밝혔다. 롤링랩은 ‘움직이는 연구소’라는 뜻으로 모터스포츠에서 쓰인 고성능 기술과 각종 선행 기술을 실제 주행 환경에서 검증하는 데 쓰인다. 이번에 공개한 RN24는 2년 전 발표한 EV ‘RN22e’, 수소전기 하이브리드차 ‘N 비전 74’를 잇는 현대 N의 차세대 롤링랩이다. 아이오닉 5 N의 고성능 기량을 ‘더 작고, 더 민첩한’ 차체에 담았다. '배터리를 탑재하는 EV는 무겁기 때문에 민첩성이 떨어진다'는 통념을 깨고자 했다. 구체적으로는 아이오닉 5 N의 최고출력 650마력 PE시스템을 아이오닉 5보다 작은 차급으로 구현했다. 이를 위해 2014년 WRC에 처음 출전한 이후, 10여년 간 쌓은 노하우를 RN24의 샤시 설계에 활용했다. WRC 차량의 특수 보호막에 기반한 ‘엑소 스켈레톤(외골격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대한민국 대표 중형 세단 ‘쏘나타 디 엣지’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5 쏘나타 디 엣지(이하 쏘나타)를 25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현대차는 쏘나타의 연식 변경을 통해 기존 클러스터 좌측에 위치했던 실내 지문인증 기능을 동승석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센터콘솔 상단으로 위치를 변경했다. 이어 매뉴얼 에어컨에도 애프터 블로우 기능을 적용하고 열선 및 통풍 기능이 고단계에서 저단계로 작동하도록 로직을 변경하는 등 고객의 목소리를 세심히 담아 상품성을 보강했다. 또한, 쏘나타 가솔린 모델 기준 최상위 인스퍼레이션 트림의 판매가격을 20만 원 인하하는 등 합리적인 가격 책정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쏘나타의 판매가격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0 모델 △프리미엄 2831만원 △익스클루시브 3201만원 △인스퍼레이션 3536만원이며, 1.6 터보 모델은 △프리미엄 2898만원 △익스클루시브 3268만원 △인스퍼레이션 3603만원이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경우 세제혜택 반영 기준으로 △프리미엄 3240만원 △익스클루시브 3595만원 △인스퍼레이션 3931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장의 고객 목소리를 세심히 수렴해 상품성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포르쉐 AG가 지난 24일 신형 포르쉐 99X 일렉트릭을 최초 공개했다.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공개 행사는 포뮬러 E 세이프티카 드라이버이자 젠3 에보 개발자인 브루노 코헤이아가 출연했다. 순수 전기 오픈 휠 레이스 카인 99X 일레그릭은 젠3 에보로 불리는 업데이트된 3세대 포뮬러 E 차량을 위한 규정을 준수하면서도 포르쉐 자체 개발 기술력을 통해 모든 면에서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주요 기술 혁신은 프런트 휠 드라이브 활성화, 향상된 타이어 접지력, 그리고 개선된 프런트 윙이다. 이번 시즌에도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 팀 드라이버로는 지난 시즌 최다 우승 기록의 월드 챔피언 파스칼 베를라인과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가 출전한다. 안드레티 포뮬러 E 커스터머 카는 전 월드 챔피언 제이크 데니스와 새로운 포르쉐 워크스 드라이버 니코 뮐러가 운전대를 잡게 된다. 포르쉐 99X 일렉트릭 젠3에보는 지금까지 포르쉐의 가장 성공적인 포뮬러 스포츠카를 계승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사용 가능한 에너지를 제한하는 규정으로 팀과 드라이버는 모든 분야에서 차량의 효율성을 최적화해야 했기 때문에 포르쉐 바이작 개발 부서는 젠3 에보 변경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