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유럽 지역 표심 공략에 나선다. 유럽은 국제박람회기구(BIE) 내 가장 많은 48개 회원국을 보유한 지역이다. 현대차그룹은 송호성 기아 사장이 세르비아, 알바니아, 그리스 등 유럽 3개국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고 23일 밝혔다. 송 사장은 5박6일 일정으로 세르비아, 알바이나, 그리스 등 유럽 3개국 정부의 주요 인사들을 접견하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지지와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송 사장은 한국이 짧은 기간에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동시에 이룬 경험을 바탕으로 개도국과 선진국 간의 교량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으며 기후변화, 코로나19 팬데믹, 디지털 격차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경험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설명하는 등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역량과 의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은 한국 제2의 도시이자 항구도시로서 유라시아와 태평양을 잇는 교통 물류의 허브임과 동시에 세계적 수준의 관광 인프라와 문화 콘텐츠, 다수의 대형 국제 행사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박람회 개최의 최적의 도시라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송 사장은 전기차 보급과 인프라 구축 등에 글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페라리가 브랜드 75년 역사상 최초의 4도어 4인승 모델 ‘푸로산게’를 아시아 시장 최초로 한국에서 공개했다. 21일 경기도 여주에서 개최된 '페라리 푸로산게 아시아 프리미어' 행사에서는 혁신적인 레이아웃으로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정립할 이른바 '게임 체인저' 푸로산게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태리어로 ‘순종(thoroughbred)’을 의미하는 푸로산게는 성능, 운전의 즐거움, 편안함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페라리의 상징인 자연흡기 V12 엔진을 장착해 세그먼트 내 가장 강력한 725마력(cv)을 발휘하면서도 매혹적인 페라리 엔진 사운드를 보장한다. 2100rpm에서도 최대토크의 80%를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해 언제든 페라리 특유의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푸로산게는 최근의 전형적인 GT(크로스오버 및 SUV)와는 완전히 다른 레이아웃과 혁신적인 비율을 채택했다. 통상적으로 현대식 GT 엔진은 차량의 앞쪽에 장착돼 기어박스가 직접 연결된 상태로 거의 앞 차축에 걸쳐 있는 반면 푸로산게는 프론트 미드 엔진을 장착하고 후륜 쪽에 기어박스를 배치해 스포츠카와 같은 트랜스 액슬 레이아웃을 구현했다. 이런 구조를 통해 프론트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솔루션을 활용해 생산공정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비디오 분석과 AI 알고리즘을 적용해 생산라인의 작업자 안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AI와 스마트 팩토리 관련 선행기술을 내재화하는 차원이다. 현대모비스는 비디오 분석 AI 개발에 성공, 차량용 부품을 생산하는 창원공장 조립라인에 우선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한 비디오 분석 AI 시스템은 고사양 산업용 PC와 이미지 센서, 로직 제어기를 연동해 실시간으로 작업자의 위치와 동작을 감지,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는 기술이다. 현대모비스는 작업자 인식 AI 알고리즘과 관련 어플리케이션을 자체 개발해 현장 구축에 성공하면서 향후 다양한 공정에 적용 가능한 비디오 기반의 공장 이상감지 AI 선행기술을 확보했다. 해당 알고리즘과 시스템 전반에 대한 특허출원도 마쳤다. 이를 통해 현장의 안전관리 강화와 생산 효율화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비디오 분석 AI 솔루션은 기존 에어리어(Area) 센서로는 감지하기 어려웠던 안전문제를 실시간 영상처리를 통해 해결했다. 라인에 설치된 이미지 센서를 통해 전송되는 영상을 ‘작업자 인식(Huma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고객의 안전한 겨울철 차량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동절기 대비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 서비스는 25일부터 11월26일까지 전국 35개 주요 공영주차장 등에서 사전 신청을 접수한 약 4000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을 희망하는 고객은 이번 달 21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를 방문해 서비스 장소와 일정을 확인 후 동절기 특별 무상 점검 사전 신청 사이트에서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제네시스 고객도 이번 동절기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방문 고객은 겨울철 차량 고장 및 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이 필요한 주요 항목인 △타이어 △배터리 △부동액 △등화장치 △냉각수 △제동 관련 점검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와이퍼 블레이드, 퓨즈 등 간단한 소모품 교환은 무상으로 가능하다. 겨울철 차량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차량 관리 노하우와 함께 타이어 마모 정도를 점검할 수 있는 셀프 타이어 마모도 스틱도 제공된다. 또한 현대차는 프리미엄 대형 버스 모델인 유니버스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국 주요 관광지 대규모 비포 서비스’를 시행한다. 10월25일~26일 양일간 전국 주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쉐보레가 초대형 SUV '타호(TAHOE)'를 tvN '바퀴 달린 집4(바달집4)'에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방영을 시작한 '바달집'은 모두의 로망이 된 바퀴 달린 집을 타고 한적한 곳에 머물면서 소중한 이들을 초대해 하루를 살아보는 tvN의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국내 트레일러 시장의 대중화를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쉐보레는 1935년부터 세계 최초의 SUV를 만든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국내에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트레일러링 특화 SUV와 픽업트럭을 선보여왔다. 바퀴 달린 집 시즌 1에는 트래버스, 시즌 2와 시즌 3에는 콜로라도를 견인용 차량으로 제공하면서 아메리칸 정통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제시해 왔다. 지난 13일 첫 방영된 바달집4에서 타호는 3명의 출연진을 태우고 지난 시즌보다 더 크고 무거워진 약 3톤에 달하는 트레일러를 끌고 충남 보령시 원산도를 향해 달리는 모습을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트레일러링 능력과 압도적인 존재감을 선보였다. 타호는 아메리칸 정통 SUV로 바디온 프레임을 채택해 뛰어난 차체 강성을 기반으로 최대 3402kg의 견인력, 340kg의 수직 하중도를 보유했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오는 23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소재 오크밸리C.C에서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2’가 3년 만에 찾아오는 갤러리를 위해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차별화된 관람 환경을 준비하고 있다. 20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골프 대회 최초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갤러리들에게 새로운 골프 경험을 선사한다. 갤러리 친화형 버전으로 제작된 공식 어플리케이션에는 자체 티켓팅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류 티켓을 대체하는 디지털 형태로 앱에 구현했으며, GPS 기능을 이용한 선수 실시간 위치 확인, 조편성 결과, 리더보드 등 대회 운영과 관련한 기본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갤러리 셔틀버스 혼잡도 확인, 식음료 비대면 주문 등 갤러리를 위한 편의성도 더욱 강화했다. 대회장을 방문한 갤러리들은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한 셔틀 도착 시간에 맞춰 탑승을 진행하는 등 대회장 방문과 귀가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어 편리하고 원활한 셔틀 탑승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또한 프리미엄 갤러리 서비스도 함께 준비 중이다. 한정 판매로 제공하는 BMW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출고 3년 이상 된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소유 고객에게 특별한 혜택을 전하는 '2022 클래식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2022 클래식 캠페인'은 19년 11월19일 이전 등록된 차량을 대상으로 오는 11월19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3년 이상 소유한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기획했다. 캠페인 기간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서비스 대상 고객들에게는 엔진오일, 트랜스미션 오일, 브레이크 오일, 냉각수, 에어필터, 타이어, 와이퍼, 브레이크 패드 및 디스크 등 주요 항목에 대한 전문 테크니션의 점검 서비스가 무상으로 제공한다. 모든 메르세데스-벤츠 순정 부품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메르세데스 미 디지털 어시스턴트(Mercedes me Digital Assistant) 무상 장착 혜택 또한 제공된다. 메르세데스 미 디지털 어시스턴트 기능이 탑재되지 않은 2017년 이전 모델 차량 소유 고객들도 디지털 연동 차량 관리 커넥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온라인 결제'를 활용하는 고객에게는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텀블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차그룹은 오는 28일까지 역량있는 신입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직접 양성하고, 우수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조기에 채용하기 위한 소프티어 부트캠프 2023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소프티어(Softeer)는 소프트웨어(Software)와 엔지니어(Engineer)의 합성어로 차량 소프트웨어 분야의 개척자(Frontier)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를 위해 소프티어 브랜드를 앞세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부트캠프는 면접과정 없이 기초 코딩 역량과 소프트웨어 개발 관련 기초지식만 평가하여 참가자를 선발한다. 선발된 인원은 8주간의 전문 개발자 교육을 통해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참가자는 1개월 간의 이론교육 이후 실제 현장에서 이뤄지는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배포까지의 프로세스를 팀 단위 프로젝트로 수행함으로써 실무에 대한 감각을 습득할 수 있고, 우수한 성적을 낸 팀은 포상금도 지급받는다. 또한 현대차·기아 임직원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직무소개, 네트워킹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현대차그룹은 참가자들의 역량 향상과 더불어 채용 전환의 기회도 제공한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마세라티가 20일 잔존가치를 최대 80% 보장하는MVP(Maserati Value Promise)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MVP 프로모션은 마세라티가 중고차 감가율에 대한 고객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모션으로 르반떼 GT 모델 구매 기준 1년 후 최대 80%를, 3년 후 최대 60%의 잔존가치를 보장한다. 일반적으로 고가 차량의 중고차가 큰 감가 폭을 보이는 것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프로모션이다. 2022년 출고되는 모델 한정으로 진행되는 MVP 프로모션은 기블리 모델에 적용된다.(트로페오 제외) 기블리 모델 구매 기준 1년 후 최대 75%, 2년 후 65%, 3년 후 55%의 잔존가치를 보장한다. 기블리 모델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 높은 감가율로 수입차 구매를 망설였던 고객들에게 MVP 프로모션은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세라티 MVP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전국 8개 마세라티 전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브리지스톤 코리아가 SK네트웍스의 자회사 카티니가 운영하는 자동차 타이어 및 배터리 온라인 쇼핑몰 타이어픽과 승용차용 타이어 파이어스톤 F01 온라인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타이어픽은 10월 18일 브리지스톤의 파이어스톤 F01 타이어를 국내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타이어픽은 지난 4월부터 브리지스톤의 대표적인 긴 마모수명을 자랑하는 사계절용 타이어 투란자 세레니티플러스, 연비 효율이 뛰어난 SUV용 친환경 타이어 에코피아 H/L 001, 고성능 스포츠 SUV용 타이어 듀얼러 H/P SPORT를 판매해왔다. 이번에 브리지스톤 코리아와 타이어픽이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판매를 시작하는 제품인 파이어스톤 F01은 3D 앵글 블록 및 슈퍼 하이드로 플로우 그루브를 적용해 제동력을 높이고, 다변형 숄더 디자인과 깊은 그루브 적용으로 불규칙한 마모를 최소화해 수명을 늘린 제품이다. 또한 균형 잡힌 핸들링으로 편안한 승차감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코너링 성능도 한층 높였다. 15인치부터 17인치까지 총 9개 사이즈의 파이어스톤 F01 타이어를 타이어픽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브리지스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월드컵 후원 역사상 최초로 FIFA에 친환경차를 제공한다. 현대차는 2022 FIFA 월드컵(FIFA World Cup 2022)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승용·RV 446대, 상용 170대 등 616대의 운영 차량을 FIFA에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중 236대는 탄소 중립 월드컵을 위해 친환경차로 구성됐다. 대회 공식 운영 차량으로 친환경차가 사용되는 것은 이번 월드컵이 처음이다. 특히 현대차는 전체 승용·RV 운영 차량 중 약 50%인 226대를 아이오닉 5, G80 전동화 모델, GV70 전동화 모델, 쏘나타 HEV, 코나 HEV, 투싼 HEV 등 친환경차로 지원한다. 상용 친환경 운영 차량의 경우, 전기버스인 일렉시티를 10대 제공한다. 이번에 현대차가 FIFA에 제공하는 차량 중 승용·RV는 VIP 및 스태프 탑승 용도로, 상용은 각국 선수단 및 미디어단 탑승 용도로 사용된다. 현대차는 2022 월드컵 지원차량의 고장 또는 사고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실시간 차량 관제 서비스를 운영한다. 현대차는 운영 중인 차량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사고나 고장 발생 시 이를 감지해 서비스 부문에 즉각 알림을 보내 차량입고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렉서스코리아는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세단 'ES 300h'가 2022년 컨슈머인사이트 소비자체험평가에서 3년 연속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소비자체험평가는 소비자 전문조사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ConsumerInsight)가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 중 하나다. 소비자가 새 차를 구입하고 사용하면서 느낀 경험을 토대로 평가되고 소비자의 관점에서 가장 우수한 차를 선정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조사는 1년 이내 신차를 구입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제품만족도(TGR) △초기품질(TGW-i) △비용대비가치(가성비·VFM) 등 3개 항목의 평가를 종합해 이뤄졌다. 렉서스 ES 300h는 제품만족도 1위, 비용대비가치 1위, 초기품질 3위를 받아 2022년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렉서스는 컨슈머인사이트의 '2022 자동차 기획조사'에서도 수입차 부문 'A/S 만족도(CSI)' 공동 1위로 2019년 이래 4년 연속 A/S 만족도(CSI) 부문 1위를 달성했다. '초기품질(TGW-i)'과 '내구품질(TGW-d)'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렉서스 ES 300h는 지난 2012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포드의 상용차 전문 부서인 Ford Pro는 11월 중 내부 및 외관 변경을 비롯한 모험에 적합한 다양한 편의기능들을 갖춘 2023 포드 트랜짓 트레일 밴을 출시할 예정이다. 테드 케니스 CEO는 트위터를 통해 현재 미국 본토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상업용 밴인 포드 트랜짓은 2023년에는 더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트렌짓 트레일(Transit Trail)은 기존 트랜짓(Transit) 모델 및 E 트랜짓(E-Transit) 밴과 동일하게 캔자스시티 공장에서 생산된다. 2023년형 포드 트랜짓 및 포드 트랜짓의 전체 라인업과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fordupfit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지난 18일 기아의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타결을 마지막으로 완성차 5사가 모두 무퍼업으로 2022년 임단협을 마무리한 것에 환영 입장을 밝혔다. KAMA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반도체 수급 불안, 코로나19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작년에 이어 2년연속 무파업으로 임단협을 타결하며 산업평화가 지켜졌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관행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아의 경우 합의안에 대한 한 차례 부결이 있었으나, 파업보다는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합의점을 도출한 것은 우리 노사관계의 생산적 변화의 증거”라고 평가했다. 18일 취임한 강남훈 KAMA 회장은 “우리나라 노사관계의 선도적 역할을 하는 자동차업계의 노사관계가 점점 더 성숙해지고, 상생의 협력적 관계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그동안 협상에 들어갔던 왕성한 에너지와 열정이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제고에 투입됨으로써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와 반도체 등 공급망 위기 극복, 신규 프로젝트의 성공으로 근로자들의 고용안정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돼 가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정영창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차그룹이 모빌리티 지원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사회적 약자들의 이동권 향상에 기여한다. 현대차그룹은 19일 서울시 마포구 소재 문화비축기지 문화마당에서 이병훈 현대차그룹 상무, 김경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헌본부장 등 관계자 및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이종성 국민의힘 국희의원,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약자 모빌리티 공헌사업 전달식’을 가졌다. 이동약자 모빌리티 공헌사업은 현대차그룹이 교통 약자들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2011년부터 진행해온 사회공헌 활동으로 복지차량, 장애인용 자전거, 노인용 전동스쿠터, 근력 보조기 등 다양한 모빌리티 기기를 기증해왔다. 올해 현대차그룹은 약 7억5000만원 규모의 기아 레이 복지차량 30대를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한국노인복지중앙회,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각 10대씩 기증한다. 현대차그룹이 육성한 사회적 기업 이지무브가 개발했으며, 휠체어 탑승자에게 최적화된 설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증한 복지차량들은 각 기관별 자체 심사를 거쳐 복지시설 및 이동약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의 모빌리티 지원 활동이 이동약자들의 삶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