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폴스타가 스웨덴 고텐버그에 ‘폴스타 디자인 스튜디오’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새로운 디자인 스튜디오는 폴스타 본사에서 가까운 토슬란다(Torslanda)의 울창한 숲속에 위치한다. 폴스타는 향후 최대 120명으로 구성된 디자인 팀을 수용할 수 있는 전문적인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폴스타 브랜드의 간결하고 깨끗한 미니멀리즘과 스칸디나비아의 미학 그리고 모더니즘 건축을 결합한 ‘폴스타 디자인 스튜디오를’ 신설했다. 이 스튜디오는 이탈리아 건축가 로말도 귀골라(Romaldo Giurgola)와 현지 건축가 오베 스발드(Owe Svärd)에 의해 1984년에 완공되어 원래 볼보 건물로 사용됐다. 유서 깊은 옛 건물의 고유한 특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완전히 업그레이드되어 다시 태어난 것이다. 폴스타 디자인 총괄 막시밀리안 미소니가 직접 폴스타 디자인 스튜디오의 디자인 테마와 레이아웃을 작업했다. 그래서 폴스타 디자인 스튜디오에는 1980년대 건설에 사용된 주요 재료와 세부 사항들이 고품질의 현대적인 스칸디나비아 디자인과 공존하고 있다. 디자인 스튜디오에는 전문 쇼룸, 점토 작업 구역, 재료와 색상 실험실, 강당, 여러 디지털 스튜디오 공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스텔란티스는 지난해 매출액 1796억 유로, 조정영업이익 223억 유로, 순수익 168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 조정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9% 늘었다. 순이익도 전년 대비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텔란티스의 글로벌 순수전기차(BEV) 판매량도 전년 대비 41% 증가한 28만8000대를 기록하면서 전동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23종의 순수전기차(BEV)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출시된 가운데 2024년 말까지 47종으로 2배 이상 늘리고 2030년까지 75종 이상의 모델을 보유해 누적 판매량을 500만대로 늘릴 방침이다. 지난해 스텔란티스는 EU 30개 국가에서 상용차 BEV 판매 1위, 전체 BEV 판매 2위를 기록했으다. '피아트 뉴 500'은 이탈리아에서 판매 1위, 프랑스에선 푸조 'e-208'이 전기차 판매 1위에 올랐다. 지프 '랭글러 4xe'는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지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이다. 스텔란티스는 지난 2021년 대비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2038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실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글로벌 화학 기업 바스프의 자회사이자 3D 이미징 및 근적외선 센서 기술의 선두 주자인 트라이나믹스가 세계적인 기술 기업 콘티넨탈과 함께 운전자용 생체인식 카메라 솔루션이 적용된 혁신적인 운전자 식별 디스플레이(Driver Identification Display)를 선보인다. 24일 회사에 따르면 새롭게 개발된 이번 제품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에서 ‘차량 기술 및 첨단 모빌리티’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오는 27일부터 3월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에서 유럽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운전자 식별 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최고 등급의 비접촉식 보안 인증을 제공하여 위조와 도난을 방지하는 차량 내부용 디스플레이다. 사용자들은 스마트폰 사용으로 이미 익숙한 안면인식 기능을 이제 차량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해당 기술은 운전자의 생체정보를 통한 인증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을 시 차량의 시동이 켜지는 것을 방지하여 차량 도난을 확실하게 예방해준다. 또한 디스플레이를 통해 주유, 주차, 통행료 지불, 자동차 렌탈 및 앱스토어 결제나 디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이 25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에서 진행되는 포뮬러 E 대회 2023 케이프타운 E-PRIX 경기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24일 회사에 따르면 포뮬러 E 대회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은 그동안 고산지대와 사막 등 다양한 기후 조건에서도 우수한 타이어 퍼포먼스를 발휘하며 포뮬러 E 대회 흥행을 견인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급격한 코너 구간에서 제동 시 뛰어난 접지력과 핸들링을 제공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포뮬러 E 대회를 통해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의 정점 ‘아이온’의 혁신 기술력을 현지에 전파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나간다. 대회 기간 중 ‘E-빌리지(E-Village)’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 상품과 한국타이어의 혁신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홍보할 예정이다. 지난 4라운드까지의 경기 결과 '포르쉐 99X 일렉트릭 젠3'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드라이버들이 종합 순위 1,2위를 기록하며 독주를 이어나가는 가운데, ‘DS 오토모빌’과 ‘재규어’가 그 뒤를 바짝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모터라이프 전문브랜드 레이노는 중국 현지법인 ‘레이노 차이나’를 통해 페인트 프로텍션 필름(PPF) 및 썬팅 등의 신차 서비스를 상해 페라리에 독점 공급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레이노는 나노테크놀러지 R&D의 결정체인 고성능 열차단 필름 ‘팬텀 시리즈(Phantom)’를 통해 ‘열차단율’이라는 개념이 생소하던 시대에 ‘고기능성 윈도우 필름의 대중화’를 이끌며 ‘좋은 필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왔다. 그 중에도 레이노가 ‘2021년에 출시한 강력한 열차단 성능 및 심미적인 색상을 반영구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세계 최초 나노 카본 세라믹 3중 구조의 윈도우 필름 ‘얼티넘(Ultinum)’은 현재 슈퍼카 및 고급수입차 오너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레이노는 중국에서 슈퍼카 및 고급 수입자동차 애프터마켓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지 업체 ‘오토소울스’와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하였고, 이를 통해 레이노만의 기술력이 담긴 대표 제품들과 시공서비스를 현지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레이노는 나노폴리머 테크놀러지의 집약체인 PPF(Paint Protection Films) 필름 ‘크리드’, 나노 카본세라믹 기술의 최고급 라인 ‘얼티넘(Ult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가 발표한 ‘2023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주요 차량들이 최고 모델에 대거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카 앤 드라이버가 발표한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현대차 8개 △기아 9개 △제네시스 6개 등 총 23개 차종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현대차그룹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이다. 카 앤 드라이버는 1955년 창간이래 미국은 물론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자동차 전문지로 매년 전문 에디터들이 미국 시장에 판매되는 세단, SUV 등을 시승하고, 평가를 실시해 ‘에디터스 초이스’라는 이름으로 차급 및 부문별 수상 모델을 발표한다. 올해 어워드는 400여개 이상의 차량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브랜드 별로 현대차는 △코나(Subcompact SUV) △투싼(Compact SUV) △팰리세이드(Mid-size SUV) △싼타페(Mid-size SUV) △싼타크루즈(Compact Pickup Truck) △아이오닉 5(Electric SUV) △엘란트라 N(Sport Compact Car) △쏘나타(Family Sedan) 등 총 8개 차종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볼보자동차 고객 대상 ‘서비스바이볼보 2023 스프링’ 캠페인을 전국 서비스 센터에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3월2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따뜻한 봄 날씨에 맞춰 봄나들이와 캠핑을 계획 중인 볼보자동차 고객의 안전한 여행을 위한 사전점검을 장려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기간 중 전국 32개 볼보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20만 원 이상의 유상 수리를 진행한 고객에게는 친환경 브랜드인 클린켄틴과 콜라보레이션한 텀블러 또는 머그컵을 증정한다. (선착순 증정 진행, 재고 소진 시 캠페인 조기 종료) 볼보자동차코리아 고객 서비스 총괄 송경란 전무는 “사계절의 시작인 봄을 맞아 가족과의 나들이 혹은 캠핑을 계획 중인 고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서비스 만족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활발히 전개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보다 더 나은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자 고객 평가단을 모집하는 등 모든 고객에게 볼보자동차만의 스웨디시 프리미엄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지난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폴스타코리아가 오는 3월1일부터 5일까지 5일 동안 인천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에서 ‘폴스타 2’를 전시하고 시승 경험을 제공하는 ‘투 온 투어’를 진행한다. ‘투 온 투어’는 잠재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폴스타 브랜드와 폴스타 2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로,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를 찾았다. 이번 행사는 폴스타 홈페이지를 통한 폴스타 2의 사전 시승 예약뿐만 아니라 현장 시승까지 진행해 폭넓은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전시 및 시승할 수 있는 차량은 지난해 한국수입자동차협회 기준 전기차 단일 모델 판매 1위를 기록한 폴스타 2이다. 폴스타 2는 올해 경쟁력 있는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구매고객 혜택을 더욱 높였다. 특히, 3월 내 파일럿 라이트 팩 옵션을 포함해 차량 주문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차량 출고시점에 100만 원 상당의 충전 크레딧 혹은 가정용 충전기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한편 폴스타코리아는 지난 한 해 서울과 경기, 인천, 대전, 대구, 부산, 제주 등 전국 주요 8개 도시에서 총 10회의 투 온 투어를 진행하여 약 280만 명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오토플러스㈜(대표: 이정환)의 비대면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가 ‘선택형 개선 시스템’을 확대하여, 중고차를 구매한 고객이 출고 전에 타이어∙배터리∙엔진오일을 신품으로 교체할 수 있는 ‘신선한 중고차’ 서비스를 선보인다. 23일 회사에 따르면 리본카의 ‘선택형 개선 시스템’은 차량의 안전과 주행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사항은 전문가 관점에서 완벽하게 정비 및 수리를 완료한 후, 미세 스크래치 제거, 디테일링 세차, 소모품 교체처럼 미관이나 취향에 대한 사항은 고객이 직접 수리 여부를 선택할 수 있게 한 구매 방식이다. 이는 중고차 품질과 가격 선택권을 소비자에게 준 국내 유일의 시스템으로 대한민국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리본카는 지난 3년 동안 ‘선택형 개선 시스템’을 운영하며 중고차 구매 고객의 불안 요소를 면밀히 분석했고, 안전 운행을 위해 필수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타이어∙배터리∙엔진오일에 대한 고객들의 고민을 파악했다.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세심한 관리와 주기적인 교체가 필요한 것들로, 중고차 특성상 전 차주가 사용했던 상태 그대로 운행해도 안전 문제가 없을지, 조만간 목돈을 들여 교체해야 하지 않을지에 대한 우려가 많았다. 리본카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중고차 수요가 회복세에 진입하면서 이른바 ‘큰 차’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23일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에 따르면 최근 3개월(2022년 11월~2023년 2월)간 케이카 앱∙웹의 일평균 이용자 검색량을 분석한 결과 SUV와 대형세단 검색 횟수가 해당기간 각각 58.2%, 50.1% 증가했다. 대개 중고차 시장은 연식 변경과 날씨 영향 등으로 11월부터 1월까지는 통상 비수기로 분류된다. 이후 봄날이 다가오고 취업이나 입학 등으로 인해 수요가 일어나며 3월부터 중고차 시장은 성수기가 다가오는 것이 일반적인 흐름이다. 올해는 여기에 더해 지난해 말 중고차 시장을 위축시켰던 금리 인상 속도가 새해 들어 둔화되고, 유가 역시 안정세를 보이면서 SUV와 대형차에 대한 관심이 다시 살아나는 점이 검색량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점이 작용하며 이 기간 케이카 앱∙웹의 전체 검색량 역시 45.0% 증가했다. 모델별로 보면 상승률 1위는 2019년 처음 출시된 현대 ‘더 뉴 그랜저’가 3개월 사이 90.1% 상승으로 약 두 배에 달하는 증가세를 보였다. 그랜저는 누적 200만대 이상 판매된 국내 자동차 시장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종합 모빌리티 기업인 휴맥스모빌리티는 ‘끊김없는 생생한 이동’ 서비스를 위한 새로운 패밀리 브랜드‘Turu(투루)’의 시작을 발표하며, 새로운 로고를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6년 벤처 1세대 대표기업 휴맥스의 자회사로 설립된 휴맥스모빌리티는 모빌리티 핵심 거점인 주차장 공간의 모빌리티 HUB 혁신을 목표로 국내 No.1 주차 운영 기업인 ‘하이파킹’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 서비스 및 토탈 솔루션 ‘휴맥스EV(이브이)’, 제주 No.1 충전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 카셰어링 ‘피플카’, B2B 카셰어링 ‘카플랫’ 등 모빌리티 전반의 서비스로 확장해 나가며 차별화된 종합 모빌리티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휴맥스모빌리티는 기존 B2B 중심에서 이제는 B2C 사업으로 확장하며 새로운 시작의 의미로 신규 패밀리 브랜드 ‘Turu’를 공식 발표하고, 소비자에게 ‘생생한’, ’친근한’, ’진정성 있는’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운 패밀리 브랜드인 ‘Turu’는 ‘당신의 이동 생활을 두루두루, 하나로 잇는 생생한 모든 이동’을 의미하며, 이를 바탕으로 ‘사람과 사람’, ‘사람과 공간’, ‘사람과 사물’, ‘사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이하 한마음재단)가 인천부평구 및 인천산곡노인문화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에 시동을 걸었다. 한마음재단은 22일 부평 본사에서 로베르토 렘펠 GM 한국사업장 사장 겸 CEO, 브라이언 맥머레이연구개발 사장, 윤명옥 한마음재단 사무총장, 차준택 부평구청장, 문미자 산곡노인문화센터장, 커피클레이 고유미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 환경 실천가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환경 교육 활동에 필요한 2000만원 상당의 교구 구입비를 전달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르신을 환경 전문가로 양성하고, 부평구 소재의 국공립·민간 어린이집에 파견해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으로써, 이를 통해 어르신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미래 환경 실천가를 양성하는 등 지역사회 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 로베르토 렘펠 사장은 ”이번 협약식은 GM의 트리플 제로 비전(교통사고 제로, 탄소 배출 제로, 교통 체증 제로)을 달성하고자 하는 GM 한국사업장의 노력의 일환이다”라며 “이번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사회 환경을 만드는 한편, G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영국의 현대미술관 ‘테이트 모던(Tate Modern)’에서 개최하는 ‘현대 커미션(Hyundai Commission)’의 올해 전시 작가로 가나 출신의 세계적 예술가 ‘엘 아나추이(El Anatsui)’가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현대 커미션은 현대자동차와 테이트 미술관이 현대미술의 발전과 대중화를 목적으로 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래 2015년부터 매년 선보여 온 전시 프로젝트이다. 테이트 미술관은 현대 커미션을 통해 매년 한 명의 작가를 선정하여 테이트 모던의 중심부에 위치한 전시실 ‘터바인 홀(Turbine Hall)’에서 새로운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3년 전시 작가로 선정된 엘 아나추이는 세계적인 예술가이자 나이지리아 응수카 대학(University of Nigeria, Nsukka) 강단에 서 온 교육자로, 40여 년간 다양한 예술적 실험을 이어오며 자신만의 조형 언어를 구축하고 조각의 가능성을 확장했다. 엘 아나추이는 특히 목재나 세라믹, 혹은 주변에서 쉽게 수집할 수 있는 병뚜껑과 같은 물건들을 활용해 재료와 형태에 대한 다채로운 실험을 이어왔으며, 이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KT, 현대건설과 함께 국내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한 실증사업에 본격 착수하고 UAM과 육상 모빌리티를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 마련에 나선다. 현대차는 22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국토교통부, 항공우주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K-UAM 그랜드챌린지)' 실증사업 참가를 위해 KT 및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재원 현대차 AAM본부 사장을 비롯해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 박종욱 KT 경영기획부문 사장, 박영준 현대건설 기술연구원 상무, 이상률 항공우주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K-UAM 그랜드챌린지는 국토교통부가 오는 2025년 국내 UAM 상용화를 목표로 기체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운용 개념 및 기술 기준 등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민관 합동 대규모 실증사업이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8월부터 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1단계를 통과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실제 준도심·도심 환경에서 비행을 실증하는 2단계 사업을 진행한다. 현대차는 K-UAM 그랜드챌린지 참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이상엽 현대자동차그룹 부사장이 2023년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으로 선정됐다. 현대차그룹은 21일(현지시간) ‘월드카 어워즈(World Car Awards, WCA)’ 주최 측이 발표한 2023년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World Car Person of the Year)’으로 이상엽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센터장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2년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CCO(Chief Creative Officer) 사장이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현대차그룹 구성원이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2004년 출범한 월드카 어워즈는 캐나다 토론토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세계 3대 자동차상으로 불리는 ‘세계 올해의 자동차(WCOTY)’ 시상으로 유명하다. 한국, 미국, 중국, 일본, 인도 등 전 세계 32개 국가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비밀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해 객관성이 높은 시상식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 상은 월드카 어워즈가 시상하는 7개 부문 중 하나로 지난 한 해 동안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 기여한 전문가에게 수여된다. 심사위원단은 이상엽 부사장이 전용전기차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