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포드 F-시리즈가 2018년, 전 세계적으로 107만5000대가 판매, 42년 연속 미국 베스트-셀링 트럭으로 등극했다. 17일 회사에 따르면 F-시리즈는 단일 모델로 오라클(370억 달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350억 달러), 베스트 바이(420억 달러)의 수익보다 많은 500억 달러 상당의 매출을 기록했으며(수익 계산을 위해 미국 평균 거래 가격인 4만6700달러 사용) 2018년 판매된 포드 F-시리즈 트럭을 줄 세우면, 한 시간에 500마일 이상 비행하는 제트기로 8시간 이상이 걸린다. F-시리즈 F-150 XL부터 최고급 F-450 슈퍼 듀티 리미티드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포드 부사장겸 글로벌 마켓 회장 짐 팔리는 “레인저부터 트랜짓까지, 포드는 전 세계 트럭 및 상용차 고객이 자신의 업무를 마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서 영광이다”며 “F-시리즈는 판매뿐 아니라 기능 및 스마트 기술 측면에서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캠시스가 오는 3월 ‘2019 서울모터쇼’를 통해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초소형 전기차 CEVO(쎄보)-C의 사전예약이 1000대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캠시스는 지난 10월 열린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를 시작으로 사전예약을 진행했으며, 출시 후 차량은 사전예약 고객에게 우선 출고된다. 사전예약 현황을 살펴보면 고객의 연령대는 30대(35%)와 40대(34%)가 가장 많아 30~40대(69%)층의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뒤를 50대(15%), 20대(13%)가 이었다. 구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지역 소비자의 예약률이 27%로 가장 높았으며, 서울(18%), 대구(8%) 지역 소비자 또한 차량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총 4가지 차량 컬러 중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은 미드나잇블루로 48%의 소비자가 선택했으며, 패션레드, 아쿠아블루 라임그린 순으로 이어졌다. 공식 출시 전부터 국내 기술력으로 만든 초소형 전기차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CEVO-C의 상세 스펙은 최고 시속 80km/h, 모터 최고출력 15kw다. 1회 충전으로 약 10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1회 완충 시간은 약 3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불스원이 배우 차태현과 함께 차량용 공기청정기 ‘에어테라피 멀티액션’의 첫 TV 광고를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불스원은 최근 미세먼지가 국민 삶의 질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차량 실내 공기 관리의 중요성과 함께 차량용 공기청정기의 선택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에어테라피 멀티액션’의 첫 TV 광고를 제작했다. 이번 광고 모델에는 가정적이고 편안한 이미지의 배우 차태현이 기용됐다. 미세먼지가 가득한 바깥 공기와 달리 쾌적한 차량 실내 공기에 만족하는 차태현의 모습을 통해 차량용 공기청정기 사용의 필요성을 효과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쁜 수준임을 보여주는 휴대폰 화면과 미세먼지를 흡입하고 상쾌한 공기를 만들어내는 공기청정기를 대조적으로 연출해 ‘에어테라피 멀티액션’의 강력한 공기 정화 능력을 보여준 것이 특징이다. 특히 미세먼지가 가득한 차 안에서도 깨끗한 공기를 만들어내는 기술이 불스원의 ‘공기과학’이라는 카피를 통해 자동차용품 전문기업 불스원의 기술로 탄생한 에어테라피 멀티액션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강조했다. 불스원의 차량용 공기청정기 ‘에어테라피 멀티액션’은 0.3㎛의 초미세먼지를 99.95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카셰어링 브랜드 그린카는 설 연휴를 맞아 전 차종을 대상으로 대여료의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설 연휴 장거리 운전을 하는 귀성객뿐만 아니라 기차, 버스 등 대중교통을 타고 고향을 방문하는 이들의 합리적인 차량 이용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오는 1월 30일까지 ‘사전예약 쿠폰’을 적용해 설 연휴(2월 1일~10일) 기간 중 차량을 예약하면 40% 할인된 대여요금으로 그린카를 이용할 수 있다. 설 사전예약 쿠폰은 1월 24일까지 그린카 모바일 앱의 쿠폰함에서 제공된다. 또한 그린카는 설 연휴 기간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쿠폰을 사용한 고객 전원에게는 그린카 5천원 할인권을 증정하고, 별도 추첨을 통해 선정된 5명에게는 백화점 상품권(5만원권)을 증정한다. 이번 사전 예약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그린카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www.greenca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셰어링 그린카는 귀성, 출장, 여행 등의 목적으로 장거리 이동 시 필요한 만큼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2016년부터 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쌍용자동차는 영국에서 G4 렉스턴과 렉스턴 스포츠가 제품력을 인정받아 ‘올해의 사륜구동’ 어워즈에서 잇달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G4 렉스턴은 지난 11일 영국 사륜구동 자동차 전문지 4X4 (포바이포)가 발표한 ‘2019 사륜구동 자동차 어워즈(4X4 Of The Year Awards)’ 수상명단에 2년 연속 ‘최고 가치상(Best Value)’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G4 렉스턴은 지난 해 같은 시상식에서 최고 가치상과 더불어 ‘오프로더 부문’은 물론, 대상격인 ‘올해의 사륜구동 자동차’ 등 3관왕에 오른 바 있다.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는 지난해 12월 4X4 (포바이포)가 발표한 ‘올해의 픽업(Pick-up of the Year)’에서 ‘최고 가치상(Best Value)’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렉스턴 브랜드는 4X4가 주관하는 SUV 및 픽업 시상식에서 모두 가격 대비 최고의 성능을 인정받으며 영국 SUV 및 픽업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4X4 (포바이포)는 G4 렉스턴에 대해 “론칭 첫 해 ‘올해의 사륜구동’에 선정되며 많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한데 이어 이후 수많은 강력한 경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BMW그룹이 16일(현지시간)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뉴 7시리즈를 전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공식 출시는 올 상반기 예정이다. 7시리즈는 1977년 처음 소개된 이후 매 세대마다 진화를 거듭하며, 진보적 럭셔리와 새로운 기술의 상징으로 사랑을 받아온 BMW의 최상위 모델이다. 이번에 공개된 뉴 7시리즈는 6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새로운 디자인과 혁신적인 첨단 기능, 최신 자율 주행 및 커넥티드 기술,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사양을 적용해 럭셔리 드라이빙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뉴 7시리즈는 전면부의 디자인과 차체를 키워 더욱 편안한 공간과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의 품격에 걸맞은 존재감을 보여준다. 일반 모델의 전장은 이전보다 22mm 늘어난 5120mm이며, 전폭과 전고는 각각 1902mm와 1467mm로 이전과 동일하다. 일반 모델보다 휠베이스가 140mm 길어 항공기 일등석처럼 편안한 뒷좌석 공간을 제공하는 롱 휠베이스 모델 또한, 전장은 22mm 늘어나 5260mm이며, 전폭과 전고는 이전과 동일한 1902mm와 1479mm이다. 높이가 50mm 늘어난 전면부의 디자인은 뉴 7시리즈에 웅장함을 더했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아이오닉이 3년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컴백했다. 현대자동차는 내·외장 디자인을 변경하고 기본 트림부터 편의사양을 대폭 강화한 아이오닉의 상품성 개선모델 ‘더 뉴 아이오닉’ 하이브리드·플러그인을 17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더 뉴 아이오닉에 동급 최초로 △10.25인치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 △차로 유지 보조(LFA)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등을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우선 고객이 별도의 선택사양을 적용하지 않아도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 등 폰 커넥티비티를 사용할 수 있도록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를 기본 적용했으며 이외에도 기존에 가장 상위 트림에서만 선택사양으로 적용할 수 있었던 △전방 충돌 경고(FCW)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 경고(LD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전방 차량 출발 알림 등 지능형 안전기술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해 안전성 및 편의성을 확보했다. 기본 트림부터 선택사양으로 적용할 수 있는 10.25인치 내비게이션은 지도, 공조, 음악, 날씨, 스포츠 등을 상시 표시하는 분할 화면이 가능하며 △재생중인 음악의 정보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쌍용자동차는 1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대주주인 마힌드라&마힌드라 그룹(이하 마힌드라)을 대상으로 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신주 1189만606주가 모집될 예정이다. 증자 비율은 8.6%(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1억3794만9396주), 신주 발행가는 4205원, 납입 예정일은 이달 25일, 상장 예정일은 2월12일이다. 이번 유증은 지난 2013년 800억원에 이어 대주주가 참여하는 두 번째 유증이다. 쌍용차에 직접 투자를 실시, 대주주로서의 적극적인 지원의사와 경영정상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쌍용차는 마힌드라와 M&A 이후 지난 7년 여에 걸쳐 5개 차종의 신차 개발에 약 1조4000억원을 투자해 왔으며, 이렇게 개발된 티볼리와 렉스턴 브랜드는 현재 쌍용차의 주력모델로서 해당 세그먼트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쌍용차는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정부의 친환경 미래차 육성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신차종 개발은 물론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의 미래 핵심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금호타이어가 16일 광주광역시청 3층 비지니스룸에서 미래에셋대우와 ‘광주공장 부지 도시계획 변경 및 공장이전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 이날 자리에는 대표이사 전대진 부사장, 조삼수 대표지회장을 비롯한 금호타이어 임직원 10명과, 봉원석 부사장을 포함한 미래에셋대우 실무진 4명 등 총 14명이 참석하였다. 또한, 광주광역시 이용섭 시장, 광산구 김삼호 구청장이 협약식 자리를 함께했다. 양사는 이날 업무제휴 협약식을 통해, 광주시 송정역 인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부지의 효율적인 활용 및 지역사회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광주공장 부지 개발계획 검토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현 광주공장 부지 토지이용 계획안이 확정되면 이후 공장 이전도 검토해 나갈 것이며, 광주공장 부지 개발에 따른 모든 수익은 신 공장에 재투자 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신 공장은 친환경 설비로 구축되어 첨단 자동화 프로세스를 적용, 효율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할 예정이며, 생산규모 및 고용확대를 통해 다시 지역사회에 이익을 환원하는 선순환 고리 역할을 할 것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하였다. 대표이사 전대진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장 이전은 금호타이어의 생존과 미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다임러 트럭 코리아의 메르세데스-벤츠 밴 사업부가 16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프리미엄 대형 밴 '뉴 스프린터' 런칭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스프린터는 1995년 1세대 출시 이후 현재까지 130여개 국에서 360만여대(2018년 말 기준)가 판매된 글로벌 베스트셀링 밴이다. 2세대 스프린터는 2006년에 출시되, 이번에 선보이는 3세대 스프린터는 2018년 2월 독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되었다. 국내에는 뉴 스프린터 투어러의 319 CDI와 519 CDI 총 2개 모델이 출시되며 519 CDI는 차체 길이에 따라 Long, Extra Long 두 가지 바디 스타일로 제공된다. 국내에 수입되는 뉴 스프린터는 독일 뒤셀도르프 공장과 뤼디스페데 공장에서 생산된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 조규상 대표이사는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대형 트럭(악트로스, 아록스 등) 및 스페셜 트럭(유니목 등) 세그먼트는 물론 프리미엄 대형 밴 세그먼트에서도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 가치와 경험을 국내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밴 사업부는 국내 바디빌더사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긴밀한 협업을 통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세계적인 상용차 생산업체인 만그룹의 한국지사인 만트럭버스코리아가 15-16일 양일간 충청남도 부여군에 위치한 롯데리조트 부여에서 ‘만트럭버스코리아 세일즈 컨퍼런스 2019’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업 담당 인력 및 임직원 130여 명이 참석해 2018년도 만트럭버스코리아의 주요 성과와 함께 2019년도 브랜드 가치 향상 및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을 공유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또한 지난해 건설시장의 침체 등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수입 상용차 2위 자리를 유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인 영업인력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특별 시상식도 진행됐다. 트럭 제품 및 영업 총괄 심재호 부사장은 “지난해 상용차 시장은 모두에게 도전의 한 해였다”며, “쇠는 두드리면 더 단단해 지듯이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면 더 나은 2019년과 미래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2018년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시장 다변화에 나섰으며, 특히 3.5톤 ‘MAN TGL’을 출시하면서 기존 MAN TGS 및 MAN TGM과 함께 국내 카고 시장을 적극 공략했다. ‘MAN TGL’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SK엔카 직영 중고차몰 SK엔카닷컴이 인기 SUV 모델을 대상으로 12월의 매물조회수, 평균판매기간, 시세변동폭 등을 조사한 결과 국산차 부문에서는 현대 투싼이, 수입차 부문에서는 BMW X5가 가장 두각을 나타냈다.조사분석 대상은 국산과 수입의 2015년식의 인기 SUV 모델 각 10종이다. 국산은 △현대 싼타페 △현대 투싼 △기아 스포티지 △기아 쏘렌토 △쌍용 티볼리 △쌍용 코란도 △쌍용 렉스턴 △르노삼성 QM3 △쉐보레 캡티바 △쉐보레 트랙스이다. 수입은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BMW X5 △벤츠 GLA-클래스 △지프 체로키 △포드 익스플로러 △폭스바겐 티구안 △토요타 RAV4 △볼보 XC60 △렉서스 NX300h △푸조 2008이다. 세부등급은 모델 별로 동일한 수준에서 비교했다. 소비자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SUV는 국산차 현대 투싼과 수입차 BMW X5였다. 매물의 세부 정보를 자세히 보려면 반드시 매물을 클릭해야 하기 때문에 관심도는 매물조회수를 기준으로 했다. 결과는 투싼의 조회수가 약 2만1000회, X5의 조회수가 약 1만9000회였다. 투싼의 관심도는 약 1만9000회의 조회수로 2위를 차지한 싼타페와의 격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폭스바겐그룹과 포드는 양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업계 내 급격한 변화를 맞이한 시대에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광범위한 제휴의 일환으로 첫 공식 협업을 발표했다. 허버트 디이스 폭스바겐그룹 회장과 짐 헤켓 포드 회장은 이르면 2022년부터 전세계 시장에 상업용 밴과 중형 픽업트럭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휴는 양사에 상당한 규모의 경제와 효율성을 가져올 것이며 차별화된 역량과 기술을 제공하기 위한 차량 설계에 대한 투자를 공유할 수 있게 할 것이다. 양사는 상업용 밴과 픽업트럭 협업을 통해 2023년부터 연간 세전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또한 폭스바겐그룹과 포드는 자율주행차, 모빌리티 서비스, 전기차에 대한 협업을 검토하기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회를 모색하기 시작했다. 두 회사는 추가적인 차량 프로그램에 대한 고려도 열려있다고 밝혔다. 각 사의 팀은 향후 몇 개월 간 세부사항들을 논의해 갈 것이다. 짐 헤켓 포드 회장은 “이번 제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두 회사가 가치를 창출하고 고객과 사회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양사가 상당한 효율성을 도모하고 체질을 개선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공공어린이도서관, 장애인복지관 등 2450곳에 장애 인식 개선 동화를 배포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4년부터 장애 아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 인식 개선 도서 시리즈 '함께하는 이야기'를 발간해 올해 5회째를 맞았다. 지금까지 배포된 동화책은 1만권이 넘는다.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즐겨 읽는 동화책을 통해 ‘장애’를 가진 사람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함께 어울려 사는 따뜻한 사회 모습을 장려하기 위한 차원이다. 올해 발간한 동화의 제목은 '학교잖아요?'이다. 새로 지은 아파트 옆 공터에 대형마트 대신 특수학교가 들어선다는 소식에 갈등을 겪는 동네 주민들과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아이들은 어른들이 내건 ‘특수학교 설립 반대’ 현수막의 ‘반대’ 글자를 ‘한대’로 바꾸는 깜찍한 계획을 실행해 옮기며 몸이 불편한 친구들이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당당히 교육 받을 수 있는 세상을 그린다. 이광형 현대모비스 CSR팀장은 “아직도 우리 사회는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이해와 편견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며 “어린이들이 장애 인식 개선 동화를 읽으면서 서로 다름을 자연스럽게 인정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의 대표 전기차 모델 코나 일렉트릭이 싱가포르 공유경제 시장에 본격 뛰어든다. 현대차는 동남아시아 최대 차량 호출 서비스(Car Hailing) 기업 그랩(Grab)이 최근 코나EV를 활용한 카헤일링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동남아시아에서 전기차를 활용해 혁신적인 차량 호출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이번 서비스 론칭을 위해 코나EV 20대를 그랩 측에 공급했으며, 이를 포함 그랩은 연내에 총 200대의 코나EV를 구매할 계획이다. 그랩은 코나EV 20대 모두를 소속 운전자에게 대여 완료했다. 그랩 드라이버는 그랩 측으로부터 코나EV를 대여한 뒤 현지 고객에게 카헤일링 서비스를 제공해 수익을 낸다. 그랩은 일반 내연기관 차량의 하루 대여금액과 크게 차이가 없는 80 싱가포르 달러(약 6.6만원)로 책정해 초기 붐 조성에 나선다. 무엇보다 코나EV의 경쟁력 있는 1회 충전 주행거리는 현지 차량 호출서비스에 최적화된 차량으로 꼽힌다. 그랩 드라이버들의 일일 평균 운행거리는 200~300km에 불과하지만 코나EV는 1회 충전으로 400km 이상을 달릴 수 있어 충전 걱정 없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