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자동차가 국내 최초로 전기차 전용 정비 작업장을 구축해전기차 정비 서비스를 강화한다. 기아차는 니로 EV, 쏘울 부스터 EV 등 전기차 출시에 발맞춰 전기차 고객의 차량 점검 용이성을 높이고 작업 편의성을 확보하기 위해 서비스 협력사 오토큐에 전기차 정비 작업장 ‘EV 워크베이(EV Workbay)’를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EV 워크베이’는 현재 △남광주서비스(광주) △천안아산서비스(아산) △비전점(평택) △서김해서비스(김해) △원스탑종합자동차(부산) △마포국도서비스(서울)까지 전국 6개소 오토큐에 설치돼있다. 기아차는 올해 말까지 ‘EV 워크베이’를 △대광공업사(충주) △현대공업사(청주) △증평점(증평) △신암점(대구) △동홍점(제주)에 추가로 구축하고, 신규 인가 오토큐 사업장부터는 필수적으로 설치해 전기차 소유 고객들에게 더욱 전문적이고 신속한 차량 점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아차는 맞춤형 다용도 작업대, SST(특수공구), PPE(개인보호장구), 절연 바닥재 등으로 ‘EV 워크베이’를 구성해 엔지니어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차량을 정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이 활발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제너럴 모터스(GM)의 국내 자동차 부품 협력사 32개 업체가 GM이 선정한 ‘2018우수 협력사(2018 Supplier of the Year)’로 선정됐다. GM은 지난 17일 (현지 시각) 미국 워렌 미시간에서 전 세계 협력사 중 15개국 128개의 우수 협력사를 선정, ‘올해의 우수 협력사’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수상업체 중 국내 부품 협력사는 32개사로 한국은 11년 연속 전세계에서 미국 다음으로 두번째로 많은 수상업체를 배출했다. 조니 살다나 GM해외사업부문 구매부사장은 “한국 협력사들이 보여준 열정과 헌신은 GM이 다양한 시장에 뛰어난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고 고객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원동력이 돼 왔다”며 “한국 협력사들의 혁신적인 기술 및 탁월한 품질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국 협력사들의 활발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엠과 파트너십을 맺고 동반성장을 해온 국내 협력사들은 글로벌 GM 그룹 내에서 양적, 질적으로 꾸준히 성장해왔다. GM의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국내 협력사는 2005년도 5개사에서 2018년 32개사로 늘어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폭스바겐과 함께 고효율 에너지 저장 시스템 개발 장려를 위한 제7회 국제 ‘전기화학 사이언스 어워드 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에너지 저장, 변환 및 저장장치 관련 전기과학 분야 연구는 미래 에너지 저장 시스템 발전에 필수적으로, 이와 같은 기술은 자원보존 및 환경 보호의 일환으로써 재생 에너지 공급 및 전기 자동차 등의 미래 모빌리티 컨셉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에너지 저장 시스템이 더욱 효과적으로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기능 및 비용 측면에서 아직 상당한 개선이 필요한 상황으로, 이에 대해 바스프와 폭스바겐은 관련 업계에 적극적인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도 전세계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해당 어워드를 실시하게 됐다. 지원을 원하는 전세계 참가자들은 오는 6월 30일까지 공식 웹사이트 (www.science-award.com)를 통해 관련 논문을 제출하면 된다. 바스프 및 폭스바겐 내 전문가들과 학자들로 구성된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논문이 선정되며, 최우수 수상자에게는5만 유로(한화 약 6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11월12일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진행 예정이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지프가 오는 18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해운대로 589 (우동)에 지프 브랜드를 위한 전용 전시장을 새롭게 오픈한다. 부산 지프 전시장은 FCA코리아 파블로 로쏘 사장이 지난 4월, ‘뉴 지프 체로키 디젤 출시 웹캐스트’에서 발표한 2019년 연내 주요 업무 중 하나인 ‘모든 FCA 전시장, 지프 전용 전시장으로 전환’의 일환으로 선보이게 됐다. 이로써 올해 1월에 오픈한 천안 지프 전시장에 이어 국제적인 관광 도시 부산에 12번째 지프 전용 전시장이 탄생했다. 부산 지프 전시장은 총면적 992㎡(약 300.08평) 규모로, 3층으로 구성된 단독 건물에 1층과 2층 양층에 전시 및 상담 공간을 위한 고객 라운지를 배치해, 한 장소에서 원스톱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 자동차 가운데 12.8%가 부산에서 등록됐다. 이는 경기, 서울 인천 이후 4번째로 수입등록대수 점유율이 높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하나이다. 이에 부산 지프 전시장은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 전시장들이 밀집되어 있는 부산 '수입차 1번지'에 자리잡고 해운대역과도 근접해 고객들에게 높은 편의 접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SK엔카 직영 중고차몰 SK엔카닷컴이 SK엔카닷컴에 등록된 인기 중형세단 10종의 잔존가치를 조사한 결과 국산차는 기아 K5, 수입차는 렉서스 ES300h의 잔존가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회사에 따르면 잔존가치 조사 대상은 현대 쏘나타, 기아 K5, 쉐보레 말리부, 르노삼성 SM6, 토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닛산 알티마, 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렉서스 ES다. 평균 잔가율은 국산차가 62%, 수입차가 57%로 국산차가 더 높았다. 이번 조사에서 잔가율 65.4%로 잔존가치가 가장 높았던 모델은 기아 K5. 잔존가치가 두번째로 높은 모델은 잔가율이 62.3%인 쏘나타다. 다음으로 쉐보레 말리부의 잔가율이 61.6%, 르노삼성 SM6가 59.7%로 나타났다. 수입차에서는 하이브리드 모델인 렉서스 ES300h의 잔가율이 65.1%로 가장 높았고 캠리의 잔가율이 59.9%로 두번째로 높았다. 닛산 알티마와 BMW 520d의 잔가율은 평균에 못 미쳤다. SK엔카 사업총괄본부 박홍규 본부장은 “잔존가치는 세대교체가 시기나 해당 모델의 신차 판매 시 프로모션 등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신모델이 출시되면 중고차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볼보트럭코리아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제13회 볼보트럭 연비왕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볼보트럭 연비왕대회는 실제 장거리 주행 환경과 현실적인 도로조건을 반영해서 공정한연비를 측정하기 위해 일반 고속도로 주행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볼보트럭종합출고센터에서 출발해 볼보트럭 제천사업소를 왕복하는 약 310㎞의 코스를 주행해 가장 높은 연비를 기록한 참가자를 선정했다. 올해는 볼보트럭 다이나플리트를 통해 연비 및 차량유지관리 등의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준으로 선발된 31 명의 참가자들이 트랙터, 덤프, 대형 및 중형 카고 네가지 부문의 결승전에서 경합을 벌였다. 볼보트럭은 결승전 외에도 운전자 안전교육을 비롯해 각 부문 대회 참가자들이 연비운용 방법과 차량 관리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회 결과, 트랙터 부문 김은석 씨, 덤프 부문 허 만 씨, 대형카고 부문 황창권 씨와 중형카고 부문의 이광재 씨가 우수한 성적을 달성하며 각 부문의 우승자로 선정되었다. 우승자에게는 스웨덴 본사 견학 기회와 호주 여행상품권 등, 준우승자와 입상자에게는 동남아여행상품권, 국내여행상품권과 엔진오일 등이 상품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차그룹이 국가 안보에 힘쓰는 군 장병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특별한 공연을 한다. 현대차그룹은 국방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군 장병 대상 사회공헌활동인 '2019 군인의 품격'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인의 품격'은 군 장병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자기계발 기회를 주기 위한 현대차그룹의 대표적인 문화소통 사회공헌활동으로 2012년 시작해 작년까지 114개 부대 7만 2천명의 군 장병들이 관람했다. 올해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전국 14개 부대 8천여명의 군 장병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토크 콘서트와 창작 뮤지컬을 선보인다. 토크 콘서트는 취업과 창업 등 진로 탐색을 주제로 각계 연사들이 참여해 장병들과 소통하는 자리로 구성하고 인디밴드 공연으로 볼거리를 더한다. 창작 뮤지컬은 군생활을 통해 성장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담은 작품으로서 장병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의미있는 군생활을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토크콘서트와 뮤지컬 등 품격있는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장병들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세대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군 장병들의 사기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포드코리아가 다가오는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2019 포드 썸머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0일부터 6월29일까지 전국 포드·링컨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되는 캠페인은 야외활동과 장거리 여행이 많은 여름철, 고객들의 안전한 차량 운행을 위해 포드·링컨 전 차종 고객에게 차량 점검 및 수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 장거리 안전운전을 대비한 체계적인 무상 점검 서비스를 비롯해, 각종 오일 품목 무상 보충 서비스, 사고수리지원(무상 견인서비스- 운행불가차량 한정, 50km)을 받을 수 있다. 와이퍼, 에어컨 필터 15% 할인, 에어컨 가스 충전 50% 할인 등 여름철 무더위와 장마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캠페인 기간동안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소정의 사은품인 에코백(선착순 제공)이 증정되며, 사전예약 고객에 한해 향균탈취 추가혜택이 주어진다. 포드코리아 서비스 부문 총괄 변재현 전무는 “휴가, 야외 캠핑 등 장거리 운전이 많은 여름철을 대비해 고객들이 안전한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본 서비스캠페인을 실시해오고 있다”며 “소중한 가족과 즐거운 휴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라이딩 교육 프로그램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2019 부트캠프(Boot Camp, 이하 부트캠프)’를 과천 서울대공원 주차장에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할리데이비슨의 부트캠프는 미국 본사와 한국은 물론, 다양한 나라에서 실시하는 할리데이비슨의 공식 교육 프로그램이다. 부트캠프는 사전적 의미로 ‘신병 훈련소’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실제 모터사이클 초보 고객들이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보다 안전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이번 부트캠프는 국내 유일 모터사이클 랠리스트이자 오는 2020년 한국인 최초로 다카르랠리(모터사이클 부문)에 참가하는 류명걸 선수의 교육을 통해 보다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교육에 참가한 약 20명의 라이더들은 류명걸 선수로부터 약 3시간 동안,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출발과 정지 및 무게 중심 잡기 등의 기초 라이딩 교육을 받았으며, 특히 참가자들의 공통 고민이었던 안전한 제동 방법 숙달을 위한 강습이 중점적으로 진행되었다. 교육을 마친 후에는 약 30분 동안 참가자들과의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한 원 포인트 레슨도 진행하였다. 라이딩 교육과 더불어 시승 이벤트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 Car(케이카)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비자가 가장 구매하고 싶은 LPG차로 ‘현대 신형 쏘나타’가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케이카는 LPG차 대중화에 발맞춰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누구나 구매할 수 있는 LPG차’를 주제로 4월 24일부터 열흘간 설문조사를 진행, 성인남녀 596명이 참여했다. 먼저, ‘LPG 차를 구매해 볼 생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84.1%가 ‘기회가 된다면 LPG차를 구매한다’고 답했다. LPG차 구매를 고려하는 이유로는 가장 많은 소비자들이 ‘연료비와 유지비가 저렴하다(62.9%)’는 점을 꼽았다. 이어 ‘환경 오염이 적다(19%)’, ‘타 유종 대비 차 가격이 저렴하다(17.8%)’는 이유가 뒤따랐으며, ‘친환경적이다’, ‘이미 LPG차를 타고 있고 만족하고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소비자 대부분이 LPG차의 높은 가성비와 경유 및 휘발유차 대비 유해물질 배출량이 적고, 유지비가 저렴한 점에 매력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일반인 대상 판매를 개시했거나 출시 예정인 LPG차 중 가장 구매하고 싶은 차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현대 신형 쏘나타가 27.1%로 1위에 올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쌍용자동차는 신차 코란도가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인간공학 디자인상에서 최고 영예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인간공학디자인상(EDA, Ergonomic Design Award)은 소비자 관점에서 제품의 사용 용이성, 효율성, 기능성, 감성품질, 안전성, 보전성, 가격 등 총 7개 항목에 대해 인간공학적 우수성을 평가, 수상 제품을 선정한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인간공학디자인상 시상식은 지난 16일 제주 부영호텔에서 개최되었으며 이태원 기술연구소장(전무)이 회사를 대표해 수상했다. 개발 초기부터 국내는 물론 독일, 스페인 등 협력사와 다방면에 걸친 협업을 통해 인간공학적 디자인 요소를 반영, 개발된 코란도는 지난 3월 시장에 선보인 후 2개월 동안 4천여 대가 판매되며 정체되어 있던 준중형 SUV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Level 2.5 수준의 자율주행기술 딥컨트롤(Deep Control) 적용, 동급 최다 74% 고장력강 및 7에어백 적용 등 동급 최고의 안전성을 갖추었으며, 동급 최초 10.25” 풀 디지털 클러스터를 비롯한 블레이즈 콕핏(Blaze Cockpit)은 심미적인 아름다움은 물론 인지 및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은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의 기준을 바꿀 전략 차종 ‘맥라렌 GT’를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최초로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맥라렌 GT는 맥라렌 고유의 경량화 기술과 역동적인 드라이빙 성능을 기반으로 최고급 인테리어 소재와 아름다운 디자인, 정숙한 주행 성능 및 안락한 승차감까지 더해 개발된 완벽하게 새로운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이다. 세계 최초의 ‘하이퍼-GT’ 차량인 맥라렌 스피드테일과 유일하게 DNA를 공유한다. 온라인 데뷔와 함께 제원 사항도 최초로 공개됐다. 맥라렌이 개발한 신차답게 고유의 카본파이버 ‘모노셀II’ 모노코크 차체에 그랜드 투어러에 적합한 업그레이드를 거쳐 ‘모노셀 II-T’ 모노코크 차체를 최초로 적용했다. 차체의 후면 상단부분의 구조를 통합했다. 또 엔진 배치를 낮추고 배기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경량화 및 트렁크 공간 확보에도 성공했다. 공차 중량은 1535kg에 불과하며, 대형 수하물의 수납이 필요한 그랜드 투어러의 특성과 슈퍼카 맥라렌의 특징을 융합해 전, 후면에 각각 위치한 트렁크 공간은 총 570L이다. 4.0리터 V8 트윈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했으며 최고출력 620마력, 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푸조가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 기관 J.D. 파워가 주최한 2019 영국 자동차 신뢰도 조사에서 ‘가장 신뢰 할 수 있는 브랜드’로 선정되며 우수한 상품성을 입증했다. 17일 푸조에 따르면 자동차 분야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갖는 J.D. 파워가 진행한 이번 신뢰도 조사는 영국에서 2015년 11월부터 2018년 1월 사이에 신규 차량을 등록한 1만1530명의 소유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차량 소유주들은 엔진, 변속기, 디자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난방 및 에어컨, 시트 등 8개 부문 177개 항목에 대해 차량을 평가했다. 차량 100대당 경험한 문제 증상 수(PP100)를 측정했으며, 점수가 낮을수록 결함이 적고 성능이 우수함을 나타낸다. 푸조는 가장 좋은 점수(77 PP100)를 기록하며 다수의 경쟁 브랜드를 제치고 영국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 1위에 올랐다. 이는 현대차, 메르세데스-벤츠, BMW, 볼보 보다 앞선 수치이며, 푸조 모델에 대한 신뢰도, 품질, 유지 비용 측면에서 소유주의 높은 만족도가 반영된 결과이다. 이와 더불어 세그먼트 별 8개 부문으로 나눠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모델을 선정하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효율적이고 강력한 전기 버스의 개발을 위해, 버스 제조업체 알렉산더 데니스와 협업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략적 제휴의 첫 단계로, 앨리슨 트랜스미션의 저상 버스용 전기 추진 시스템 'ABE 시리즈'가 적용된 알렉산더 데니스의 전기 2층 시내 버스 '엔비로 500'가 북미 시장에 출시됐다. ABE 시리즈는 일반 버스와 구조가 동일하며, 뛰어난 핸들링과 조용하고 부드러운 주행을 지원한다. ABE 시리즈가 장착된 버스는 최대 86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데이빗 그라지오시 앨리슨 트랜스미션 최고경영자(CEO)는 “앨리슨은 버스용 전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제조하는 등 업계에서 오랜 역사와 경험을 갖고 있다"며 "이번 협업으로 전기 버스 부문의 큰 진전을 이뤘으며, 고객 요구를 충족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로버트 데이브 알렉산더 데니스 대표는 "승객 수송능력, 편안함, 배기가스 무배출 등의 이점을 가진 전기버스에 대한 시장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앨리슨 트랜스미션과의 협업으로 출시한 전기 이층 버스를 확대함으로써 시장의 요구에 대응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자동차가 올해 하반기 인도 현지 공장의 가동 및 본격적인 판매 개시에 앞서 현지 시장에서 딜러망 구축과 브랜드 알리기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기아차는 지난 13일부터 나흘간 인도 현지 딜러단을 한국에 초청, 대규모 딜러 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아차 브랜드 이해도 제고를 통한 인도 자동차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사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 참가한 인도 딜러단 120여명은 기아차 본사, 남양연구소, 브랜드 체험관 BEAT360 등 국내 사업장을 방문해 기아차의 미래 비전 및 중장기 전략을 공유하고, R&D 기술력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가졌다. 기아차는 현재 인도 아난타푸르 지역에 연산 30만대 규모의 생산공장을 건설 중이다. 지난 2017년 4월 공장 건설을 위해 현지 정부와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10월 착공, 올해 1월 시험 생산에 돌입했다. 기아차는 인도 자동차시장 진출 첫 모델로 신규 소형 SUV를 준비하고 있다. 기아차가 올해 하반기 글로벌 주요 시장에 선보일 예정인 글로벌 소형 SUV의 인도 시장 전략형 모델인 셈이다. 지난해 2월 델리모터쇼를 통해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