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스텔란티스가 지난해 매출 1569억 유로, 순이익 55억유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 17%, 순이익이 70% 감소한 수치다. 스텔란티스는 재고 관리 및 생산 조정에 따른 결과라 설명했다. 글로벌 재고(2024년 12월 31일 기준)는 전년 대비 18% 감축됐다. 미국 내 딜러 재고는 20% 감소한 30만 4000대를 기록해 목표치인 33만 대를 초과 달성하며 성공적인 재고 조정을 마쳤다고 한다. 회사는 올해 다중 에너지 플랫폼 기반의 차세대 제품으로 포트폴리오 전환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2024년부터 STLA 미디엄(Medium) 및 STLA 라지(Large)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신모델들이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고 올해에는 STLA 프레임(Frame) 플랫폼을 적용한 신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마트카 플랫폼을 활용한 시트로엥 C3 등을 포함, 올해 10개 이상의 신차가 글로벌 시장에 출격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AI 기술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전환에도 박차를 가한다. 미스트랄 AI와 협력해 고급 인-카 어시스턴트를 개발 중이며, 최근에는 자율주행 기술 강화를 위해 'STLA 오토드라이브 1.0'을 공개했다. 이 시스템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MBC 예능 '굿데이(Good Day)'에 '메르세데스-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에디션 원'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680 SUV' 등 최상위 전기 SUV 2종과 제작을 지원한다. '굿데이(연출 김태호, 제작 TEO)'는 한 해를 빛낸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함께 그해를 기록할 만한 노래를 만들어내는 음악 프로젝트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최정상 셀럽들이 함께 곡을 만들어 밝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총괄 프로듀서로 김태호 PD가 연출에 참여해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번 프로그램에 전기 G-클래스 모델인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와 마이바흐 브랜드 최초의 전기 SUV 모델인 '마이바흐 EQS SUV'를 지원한다. 이 최상위 전기 SUV들은 출연진들의 음악적 여정에서 편안하면서도 럭셔리한 매력을 전달함과 동시에 프로그램과의 시너지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6일 전파를 탄 첫 방송에서는 G 580이 주요 출연진들의 이동 차량으로 등장해 차량의 트렌디한 감성을 안방에 전했으며, 마이바흐 EQS SUV에서는 출연진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HS효성더클래스가 지난 25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아이소 사운드 카페’에서 ‘HS효성더클래스 전기차 시승행사 with G 580’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HS효성더클래스가 개최한 이번 시승행사는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브랜드를 만나고 싶어 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시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초청된 고객들은 각 전시장에 마련된 전기 시승 차량을 직접 주행하며, 차량의 특장점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으며 행사장으로 이동했다. 행사장에 도착한 고객들은 현장에 마련되어 있는 G-클래스의 첫 순수 전기차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에디션 원'의 개별 시승기회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라인의 드라이빙 성능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HS효성더클래스의 앰버서더이자, 최정상급 레이싱 드라이버인 정의철 선수가 직접 인스트럭터로 활약해 눈길을 끌었다. 정의철 선수와의 협업으로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드라이빙 클래스를 진행해 뜻깊은 시간을 선사하며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G 580 위드 EQ 테크놀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가 지난 20일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의 ‘조선 마스터즈 스위트룸’에서 부동산 전문 유튜버 ‘부읽남(부동산 읽어주는 남자, 정태익 대표)’과 함께 고객 초청 강연 프로그램 ‘드라이브 투 렉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드라이브 투 렉처’는 한성자동차 고객 초청 맞춤 강연으로, 고객의 주요 관심사를 주제로 전문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연은 지난해 한성자동차 고객 대상으로 진행한 관심 분야에 대한 설문 조사에서 골프, 여행, 문화예술 등 라이프스타일에 이어 금융 및 투자의 관심도가 높다는 결과를 반영해 부동산을 테마로 기획했다. 강연자는 146만 구독자를 보유한 부동산 전문 유튜브 채널 ‘부읽남 TV’의 크리에이터이자, 베스트셀러 머니트렌드 시리즈의 공동 저자인 ‘부읽남’을 초빙했으며, 강연 장소도 한성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 고객 품격에 맞는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의 ‘조선 마스터즈 스위트룸’을 선택했다. 강연자로 나선 ‘부읽남’은 ‘한국 부동산의 미래,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를 주제로 한성자동차 고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경제 정보를 제공했다. 이와함께 한성자동차는 메르세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엔카닷컴이 광고 모델인 만화가 및 방송인 기안84와 두 번째로 함께한 2025년 신규 광고 ‘나의 드림카 플랫폼’을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드림카 4고(사고)’ 편, ‘드림카 8고(팔고)’ 편 총 두 편으로 제작돼, 내가 꿈꾸던 드림카를 만나고 누군가의 드림카가 될 내 차를 보내는 모습을 감성적인 영상과 스토리텔링으로 담아냈다. 엔카닷컴은 작년에 이은 기안84와 두 번째 협업인 만큼 모델과 딱 맞는 만화책과 드로잉을 주요 콘셉트로 기획해, ‘나의 드림카 플랫폼, 엔카’라는 브랜드 메시지가 젊은 세대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드림카 4고(사고)’ 편은 ‘그 차가 만화책을 뚫고 나와 나에게 도착했다’라는 나레이션으로 시작해 꿈에 그리던 드림카가 엔카믿고 서비스를 통해 내 차가 되는 설렘 가득한 내용을 담았다. 영상에서는 그림으로만 존재하던 드림카가 현실로 다가와 꿈을 이루는 순간의 두근거리는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냈다. 이후 ‘엔카믿고 4고(사고)’라는 키워드가 등장하면서 엔카가 직접 무사고를 확인한 차량인 ‘엔카진단’과 7일간 타보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는 내 차 사기 서비스 ‘엔카믿고’가 강조된다. ‘드림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MINI 코리아가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브랜드 헤리티지를 조명하는 특별 사진전을 28일부터 서울 장충동 스타벅스 장충라운지R점에서 개최한다. 스타벅스 코리아와 협업한 이번 사진전을 통해 MINI 코리아의 지난 20년 중 인상적인 장면을 담은 사진과 20주년 기념 고객 사진 공모전에서 선별된 우수작을 관람할 수 있으며, 클래식 Mini와 뉴 MINI, 브랜드 헤리티지 관련 전시품 등 다양한 볼 거리와 즐길 거리도 함께 제공될 계획이다. 이번 특별 사진전은 기간에 따라 다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월 28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는 MINI 코리아 창립 이후 진행된 다양한 활동과 행사 등 MINI 코리아의 지난 20년을 돌아볼 수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 76점이 전시된다. 오는 5월 1일부터는 1월과 2월에 실시한 MINI 코리아 20주년 고객 사진 공모전에서 선정된 56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고객과 MINI가 함께한 인상적인 순간이 담긴 사진을 통해 단순한 자동차가 아니라 소중한 추억으로 자리한 MINI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느껴볼 수 있다. 사진전이 열리는 공간은 지난 20년간 고객들과 함께 쌓아온 브랜드의 역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가 충전 사업자 ‘채비’와 27일 업무 협약을 맺고 법인 전기차(이하 EV)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법인 전용 충전 솔루션 ‘기아 e-라이프 패키지 Biz’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아는 27일 Kia 360(서울 압구정 소재)에서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 채비 최영훈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법인 EV 고객의 원활한 비즈니스 수행을 위한 충전 환경 조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 기아 EV를 구매하는 법인 고객은 ‘기아 e-라이프 패키지 Biz’ 프로그램을 이용해 채비의 충전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법인 고객의 충전 환경과 차량 운행 특성에 최적화된 충전 인프라 설치, 충전요금 할인 및 이력관리, 특화 케어 3가지 영역에서 법인 전용 충전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먼저, ‘충전 인프라 설치’는 채비가 보유한 7kW 완속충전부터 200kW 급속충전까지 다양한 출력의 충전기 라인업을 기반으로 차고지 및 임직원 주거지에 충전기 설치 및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의 니즈에 맞게 무상 설치, 직접 구매, 리스 등을 선택할 수 있으며, 전담 컨설턴트가 현장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PBV 비즈니스 고객의 이용 경험 혁신에 나선다. 기아는 24일(현지시간) ‘2025 기아 EV 데이’가 열리고 있는 스페인 타라고나의 타라코 아레나에서 기아 PBV비즈니스사업부 김상대 부사장, 삼성전자 B2B통합오퍼링센터 박찬우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아 PBV-삼성전자 IoT 솔루션 기반 B2B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품과 서비스, 플랫폼의 경계를 넘어 고객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양사의 공동된 목표 아래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기아 PBV와 삼성전자의 AI B2B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를 연동한다. 이를 기반으로 B2B 고객의 PBV와 차량 외부의 비즈니스 공간이 연결되고 자동화 제어가 가능해진다. 이때 IoT 플랫폼인 ‘스마트싱스 프로’를 통해 상황에 따라 필요한 루틴을 설정할 수 있고, 실행 결과는 PBV 내부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IVI’ 및 삼성전자 태블릿을 활용해 확인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카페, 코인 세탁소 등 다수의 무인 매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고객은 PBV IVI에서 목적지만 입력하면 설정된 영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혁신과 실용성 그리고 독보적인 개성을 자랑하는 MINI 순수 전기차가 3월에 국내에 본격 출시된다. 주목할 점은 MINI 특유의 감성과 경쾌함, 다재다능함의 매력을 전기차에 그대로 담아냈다는것. MINI 코리아가 시장에 자신있게 선보이는 모델은 3종이다. MINI의 첫 번째 순수전기 패밀리카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 MINI 패밀리에 새롭게 합류한 순수전기 콤팩트 SUV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에이스맨’, 도심형 순수전기차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 등 이다. 이 모델들은 각기 다른 매력과 뛰어난 상품성이 특징으로 MINI만의 차별화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은 MINI가 선보이는 첫 번째 순수전기 패밀리카다. MINI만의 유쾌한 감성은 그대로 간직한 채 여유로운 공간과 뛰어난 공간활용성을 선사하는 뉴 MINI 컨트리맨에 순수전기 파워트레인을 적용하고 새롭게 등장한 모델이다.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은 패밀리카의 넉넉함과 전기차 특유의 정숙성을 갖춰 가족의 편안한 여정을 함께할 동반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MINI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혼다코리아가 27일 더 고에서 패밀리 미니밴 '2025년형 뉴 오딧세이'를 출시했다. 오딧세이는 '가족을 위한 편안한, 안전한, 즐거운 공간'이라는 콘셉트 아래 지난 1994년 첫 출시 이후 북미 시장에서 약 300만대 판매된 베스트셀링 패밀리 미니밴이다. 국내에는 2012년 11월에 첫 상륙했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는 "디자인 변경과 안전성 그리고 편리성 및 주행성능이 오디세이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라"며 "오딧세이는 편안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공간을 제공하는 인생의 동반자로,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줄 수 있는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오딧세이의 가장 큰 매력포인트는 시트 활용의 다양성이다"면서 "2열 매직 슬라이드 시트는 리클라이닝, 전후좌우 이동, 탈착과 폴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2025년형 뉴 오딧세이는 3.5L 직분사 i-VTEC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84마력, 최대토크 36.2kg·m의 동급 대비 강력한 주행성능을 구현한다. 여기에 정속 주행, 완만한 가속 등 큰 출력을 필요로 하지 않는 상황에서 3기통을 휴지시키는 가변 실린더 제어 시스템과 전자제어식 10단 자동변속기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JLR 코리아가 실내공간 활용성을 높인 뉴 디펜더 130의 7인승 가솔린 모델을 출시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뉴 디펜더 130 7인승 모델은 럭셔리 오프로더로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최상의 안락함과 실용성을 갖춘 공간 설계로 온 가족이 함께하는 특별한 순간을 완성할 수 있도록 한다. 뉴 디펜더 130 7인승 모델은 실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해 장거리 여행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최적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2열에는 개별 암레스트와 윙타입 헤드레스트가 장착된 캡틴 체어스가 탑재되어 여유로운 공간감과 최상의 안락함을 선사한다. 14방향 전동 조절이 가능한 독립식 시트는 히팅 및 쿨링 기능을 갖춰 계절에 관계없이 쾌적한 승차 환경을 제공하며, 3열은 1,200mm의 폭과 804mm의 레그룸, 넉넉한 헤드룸을 확보해 성인도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다. 더욱 용이한 통로 접근성을 통해 편리함을 극대화했으며, 3열을 사용한 상태에서도 389L의 트렁크 공간을 제공해 실용성을 높였다. 40:20:40 분할 폴딩 기능을 통해 다양한 적재 구성이 가능하며, 2열과 3열을 모두 접을 경우 적재 공간은 최대 2,291L까지 확장되어 캠핑이나 아웃도어 활동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가 24일(현지시간) 스페인 타라고나의 타라고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5 기아 EV데이'에서 양산차 2종과 콘셉트가 1종을 공개했다. 기아는 이번 EV 데이에서 ‘전동화 시장의 흐름 전환(Turn the tide)’을 주제로 더 기아 EV4(The Kia EV4, 이하 EV4) △더 기아 PV5(The Kia PV5, 이하 PV5) 등 양산차 2종과 △더 기아 콘셉트 EV2(The Kia Concept EV2, 이하 콘셉트 EV2) 등 콘셉트카 1종을 세계 최초로 선보이며 전동화 가속 의지를 밝혔다. 이와 함께 △PBV 전용 플랫폼 ‘E-GMP.S(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 for Service, 개발명 eS)’ △소프트웨어 솔루션 △제조 부문 등 3가지 혁신이 담긴 PBV 비즈니스 전략을 공개하며 기아의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 PBV가 고객의 일상과 비즈니스의 혁신을 불러올 것으로 자신했다. EV4는 기아의 전동화를 가속화할 브랜드 최초의 준중형(글로벌 C 세그먼트) 전동화 세단이다. SUV 중심의 EV 시장에서 새로운 유형의 혁신적인 실루엣을 통해 기아가 추구하는 차세대 전동화 세단의 방향성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삼성SDI와 협력해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출력과 사용 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린 로봇 전용 고성능 배터리를 공동 개발한다. 현대차·기아는 24일 의왕연구소(경기 의왕시 소재)에서 삼성SDI와 ‘로봇 전용 배터리 공동 개발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장 현동진 상무와 삼성SDI 소형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조한제 부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양사가 각각 보유한 자원과 전문 기술 역량을 한 곳에 모아 로봇 최적화 배터리를 개발하고, 다양한 서비스 로봇에 탑재하겠다는 공동의 목표에 따른 것이다. 현재 대부분의 로봇 산업군에서는 전용 배터리의 부재로 전동 공구나 경량 전기 이동수단(LEV : Light Electric Vehicle) 등에 쓰이는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 하지만 구조가 복잡하고 비정형적인 로봇의 특성상 배터리 탑재 공간이 제한적인 데다가 규격에 맞춰 작은 셀을 적용하면 출력 용량도 함께 줄어드는 고질적인 문제가 있다. 이번 협업의 핵심은 배터리 형태를 제한된 공간에 최적화하는 동시에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켜 출력과 사용시간을 대폭 늘린 로봇 전용 고성능 배터리를 개발하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G 모빌리티(KGM)는 지난해 △판매 10만9424대 △매출 3조7825억원 △영업이익 123억원 △당기순이익 462억원을 기록하는 등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은 액티언 등 신모델 출시, 글로벌 시장 공략 확대에 따른 수출 증가, 토레스 EVX 판매로 인한 CO₂ 페널티 환입과 환율 효과, 생산성 향상 등 원가 절감 노력의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KGM은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2년 연속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등 흑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3년 및 2004년 이후 20년 만의 성과로, KGM은 KG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한 이후 흑자 기조를 유지하며 경영정상화의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있으며, 올해는 그 흑자 규모를 네 자릿수 이상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판매량은 내수 경기 침체로 2023년 대비 5.7% 줄었지만, 수출은 18.2% 증가하며 10년 만에 최대 실적(7만2011대)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월 최대 판매량(8147대)을 기록했다. 특히, KGM은 지난해 튀르키예와 호주 등 글로벌시장 토레스 EVX 출시 및 KGM 브랜드 론칭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지난 해 전 라인업의 전동화를 마치며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혁신적인 기술과 강력한 성능을 앞세운 람보르기니는 디자인, 성능, 주행 경험 부문에서 세계 유수의 자동차 어워드를 석권하며 브랜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2023년 공개된 브랜드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HPEV 슈퍼 스포츠카인 레부엘토는 자연흡기 V12 엔진과 3개의 전기 모터, 8단 듀얼 클러치 기어박스를 결합해 최고 출력 1015마력(CV)을 발휘하며 새로운 전동화 시대를 열었다. 레부엘토는 미국 ‘로드 앤 트랙(Road & Track)’이 선정한 '2025 올해의 퍼포먼스 카'를 비롯해, ‘롭 리포트(Robb Report)’ 선정 '최고의 슈퍼카', ‘에스콰이어(Esquire)’의 '올해의 스포츠카'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시카고 건축디자인 박물관이 주관하는 '2024 굿 디자인 어워드' 운송 부문을 수상하며 기술력 뿐만 아니라 디자인 혁신까지 인정받았다. 아시아 시장에서도 레부엘토의 인기는 뜨거웠다. 인도 ‘모터링 월드 어워드 2025(Motoring World Awards 2025)’에서 '올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