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차그룹은 ‘피트인’, ‘매이드’, ‘에바싸이클’ 등 유망 사내 스타트업 3곳을 9개월만에 분사시켰다고 29일 밝혔다. 3곳의 스타트업은 △피트인 △매이드 △에바싸이클 등이다. ‘피트인’은 택시 등 영업용 전기차를 대상으로 배터리 스왑 기술을 활용한 리퍼비시 배터리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업용 전기차는 주행거리와 운행시간이 길어 효과적인 배터리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피트인은 기존 배터리와 리퍼비시 배터리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오랜 시간 전기차를 운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피트인은 향후 영업용 전기차의 배터리를 대상으로한 보험과 영업용 전기차에 전용 초급속 충전기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매이드’는 3D 프린팅을 통해 실리콘 카바이드 부품을 제작한다. 반도체 등 최첨단 산업에 두루 활용되는 실리콘 카바이드는 단단하고 깨지기 쉬워 가공하는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모되는 특징이 있다. 매이드가 개발한 쌓는 방식의 3D 프린팅 공법을 활용하면 기존 절삭가공법 보다 공정이 간단하고 비용이 적게 든다. 향후 매이드는 반도체 부품 뿐 아니라 우주 산업 및 소형원자로 부품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유럽 최대 모빌리티쇼에서 전동화 중심 미래 기술 전략을 제시한다. 기술 품질과 신뢰성 측면에서 까다롭기로 소문난 유럽 고객을 상대로 전동화 핵심 기술 경쟁력을 강조하고 이를 수주로 적극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유럽은 현대모비스의 올해 해외 수주 목표액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주요 시장이다. 현대모비스는 다음달 5일(현지 시각)부터 10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3’에 참가해 전동화, 전장 등 양산 가능 신기술 20여 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독일 IAA 모빌리티는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인 프랑크푸르트 모터쇼가 이름을 바꾼 것으로, 현대모비스는 지난 2021년 첫 참가 이후 2회 연속으로 전시 부스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모비스는 미래 전략 중 하나인 ‘전동화’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시 부스에 기아의 플래그십 전기차인 EV9을 전시하고, 여기에 탑재된 현대모비스의 전동화 핵심 기술을 관람객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EV9에는 현대모비스의 배터리시스템(BSA)과 PE시스템(Power Electric, 동력전달시스템) 등 전동화 핵심 부품이 적용돼 있다. 차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서비스 품질 및 만족도를 높이고 더욱 향상된 스웨디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주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확장 이전해 새롭게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볼보자동차 공식 딜러 아이비모터스가 운영하는 볼보 전주 전시장은 2014년 처음 오픈해 전북 지역 고객들에게 볼보자동차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확장 이전은 질적 성장에도 목표를 두고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한 투자를 아낌없이 이어오고 있는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지속적인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 방침에 따라 진행됐다. 새롭게 확장 이전한 볼보 전주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는 총 연면적 3185.82㎡(약 964평), 지상 4층 규모로 일반적인 정비부터 사고 수리, 판금 도장 등 고난도의 수리 서비스까지 가능하다. 특히 전북 지역 최초로 사고 수리 시설을 도입해 월 최대 600대의 일반 수리 및 120대의 사고 수리가 가능하다. 여기에 정비 기술자와 고객을 일대일로 매칭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볼보 개인 전담 서비스(Volvo Personal Service, VPS)’를 통해 전문적이고 고객 지향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볼보 리뉴얼 컨셉이 적용된 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차는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현대차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입사원 상시채용 지원서 접수를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연구개발 △디자인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IT 등 총 6개 분야 26개 직무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모집 대상은 국내외 학사 및 석사 학위 취득자 또는 2024년 2월 졸업예정자로 분야별 자격요건과 수행 직무 등의 세부사항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는 채용 기간 동안 현직자와 인사담당자가 참여하는 잡페어와 메타버스 채용설명회를 개최해 구직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상세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시공간 제약없이 현직자와 소통이 가능한 메타버스 채용설명회도 내달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온라인에서 실시한다. 메타버스 채용설명회는 △현직자가 채용 직무를 발표하는 ‘채용 발표회’ △현직자와 지원자가 직무에 대해 소통하는 ‘직무 상담 공간’ △인사담당자와 채용 상담 또는 모의 면접을 진행하는 ‘HR 상담 공간’ △현대차 채용 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채용 정보관’ 등의 4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우수 인재를 확보해 미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가 지역 취약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딩 교육을 지원하고, 글로벌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다. 한마음재단은 인천글로벌캠퍼스(IGC) 및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인천지역 취약계층 초등 및 중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이 달부터 다음달까지 매주 1회씩 총 6회에 걸쳐 코딩교육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코딩 교육은 동화를 재구성해 진행하며 스토리보드 작성부터 프로젝트 완성까지 흥미롭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IGC 대학생 및 GM 임직원 20명이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의 원활한 교육을 돕고 미래 인재 육성을 지원한다. 한마음재단은 지난 25일 GM 한국사업장 기술연구소에 대학생 멘토 10여명을 초청해 기업 체험 행사를 가지기도 했다. GM의 미래 비전과 문화에 대해 공유하고 연구소 내부 견학을 통해 미래 직업을 체험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브라이언 맥머레이 사장은 “우리 미래의 혁신을 이끌어 나갈 학생들을 대상으로 STEM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GM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코리아는 지난 23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인하공업전문대학교(인하공전)에서 기술 교육 산학협력 협약식을 갖고, 연구 교육용 차량 기증으로 상호 협력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르노코리아는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등 차량 전동화와 자율주행 분야에서 인하공전이 제공하는 산업전환훈련을 통해 연구소 임직원의 미래차 분야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르노코리아는 르노 그룹 F1 머신의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개발된 XM3 하이브리드 차량을 교보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차량 교보재 기증을 통해 자동차 관련 학부 및 학과 재학생들이 르노그룹의 최신하이브리드 및 차량 설계 노하우를 습득하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향후 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 교육사업 기간 동안 오로라 프로젝트와 차량 전동화 전략에 발맞춰 회사 연구원들이 대학 교육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8월1일 한국GM에 부임한 헥터 비자레알 사장이 첫 현장 경영 행보로 GM부평공장을 방문했다. 한국GM은 헥터 비자레알 사장이 GM 부평공장을 방문해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등의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초기 무결점 제조 품질 확보를 위한 품질 관리 현황 등을 살폈다고 밝혔다. 비자레알 사장은 차체와 조립, 검수 라인 등 주요 생산 라인들을 모두 둘러보고, 연간 50만 대 규모의 생산 목표 달성을 위한 안정적인 제품 생산과 공급, 품질 관리의 중요성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GM 부평공장에서는 최근 출시한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파생모델 등 글로벌 신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부평공장은 최근 공정 고도화를 위해 8월 초 하계휴가 기간을 포함해 약 2주간 생산 설비 개선 및 점검을 진행한 바 있다. 비자레알 사장은 “부평공장에서 생산되는 신제품들은 국내 및 글로벌 고객들로부터 뛰어난 평가를 받고 있으며, 동시에 한국 비즈니스의 지속가능성을 견인하고 있는 핵심 모델들”이라며 “창원과 부평공장을 합쳐 연간 50만 대 규모의 생산역량을 확보한다는 우리의 목표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전북 군산새만금자동차경주장에서 진행된 2023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 참가한 공학도를 대상으로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자동차공학회(KSAE) 주최으로 개최된 올해 대회에는 전국 65개 대학 총 100팀, 1899명의 자동차 공학도가 참가한 가운데 사흘간의 일정을 통해 오프로드 테스트와 온로드 경기 및 기술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겨루는 다채로운 경연이 펼쳐졌다. 대회 스폰서로 참가한 르노코리아는 선의의 경쟁을 통해 배움의 기회를 넓히는 학술의 장인 자작자동차대회에서 XM3 E-Tech 하이브리드 차량을 전시하고, 기계·자동차·전자공학 등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브랜드의 기술력과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국자동차공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최성규 르노코리아자동차 연구소장은 “참가 학생들의 꿈과 열정이 모인 소중한 기회에 함께하며 미래 자동차 인재 육성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르노코리아는 산학협력과 국내 자동차 인재 육성을 통해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영창 기자 jyc@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지프가 오프로드의 상징인 ‘루비콘 트레일’의 탄생 70주년을 ‘지프 잼버리’와 함께 기념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험난한 오프로드 트레일로 알려진 루비콘 트레일은 미국 캘리포니아 북쪽에 레이크 타호와 시에라 네바다 산맥 부근에 위치한다. 지프 랭글러의 영감이 된 장소이자 오프로드 라이프스타일의 상징이 된 곳이기도 하다. 1953년, 약 150명의 지프 오너들이 루비콘 트레일의 거친 자갈길을 횡단하며 최초의 지프 잼버리가 탄생했으며, 약 35km 길이의 4x4 놀이터로 알려진 이 지역에서 지프 잼버리 참가자들은 가장 험한 28km가량의 험로를 주행한다. 올 여름, 루비콘 트레일의 70주년을 기념하여 진행된 지프 잼버리에는 오프로드의 로망을 현실화하는 450명의 지프 마니아들과 가족 및 친구들이 참여했다. 125대의 지프 랭글러와 글래디에이터를 타고 약 1,646~2,134m의 고도를 넘나드는 루비콘 트레일을 주파하며 불가능도 가능하게 하는 지프의 오프로드 성능을 증명했다. 지프 브랜드 북미 총괄 짐 모리슨 부사장은 “루비콘 트레일을 정복한다는 것이야 말로 지프 차량과 함께하면 어디든 갈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음을 증명한다”며 “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포드코리아가 올바른 운전 교육을 통해 운전자 및 탑승자의 안전을 지키고 안전 운전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2023 포드 드라이빙 스킬 포 라이프(Driving Skills For Life, 이하 DSFL)’를 실시한다. 2023 DSFL 프로그램은 공익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사단법인 한국생활안전연합과 협력해 진행되며 올해로 7년 째다. 시뮬레이터 교육과 오프라인 현장 실습으로 운영되며, 다양한 안전운전 상식을 다룬 퀴즈 및 교육 세션 등으로 구성된다. 전국 드라이빙존 지점에서 운영되는 시뮬레이터 교육은 초보 운전자들에게 사전 도로 주행 체험 및 오프라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실제 운전 시 적용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한다. 드라이빙존 프로그램 이용권을 구매하여 사전 퀴즈를 통과한 후 약 두 달에 걸쳐 시뮬레이터 교육을 이수한다. 참가자들은 실제 도로가 구현된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가상 운전 프로그램 및 전문 코칭스텝의 지도 아래에 진행되는 난이도별 운전 코스를 체험할 수 있다. 이후 파이널 퀴즈를 통과하면 11월 중 예정된 오프라인 현장 교육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해당 교육 세션은 참가자들이 시뮬레이터 교육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혼다코리아는 삼성카드와 혼다 온라인 플랫폼 내 자동차 구매 결제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9월1일부터 혼다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모든 차종을 삼성카드로 구매할 수 있다. 삼성카드 다이렉트 오토 카드할부로 차량을 구매할 경우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할부 개월에 따라 금리 할인을 통해 월 할부금 부담을 줄여주며 일시납 금액 구간 별로 캐시백 혜택을 적용해 최대 1.4%까지(5000만원 이상 결제 시) 현금으로 되돌려준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연내 4종의 신차 출시를 앞두고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압도적 고객 만족을 목표로 다양한 마케팅 채널 확장과 파트너십을 적극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혼다코리아는 현재 혼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29일 국내에 공식 출시되는 8인승 대형 SUV ‘올 뉴 파일럿’의 사전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혼다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365일 24시간 시승 신청, 견적 산출, 계약, 결제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포르쉐코리아는 브랜드 아이코닉 모델 911의 60주년을 기념해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 ‘911 드림 파크’를 오픈하고 대형 글로벌 아트워크 ‘드림 빅(Dream Big)’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공예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포르쉐 ‘911’과 유년기의 ‘꿈’을 모티브로 한 그래픽 아티스트 크리스 라브루이(Chris Labrooy)의 작품 ‘드림 빅’을 선보인다. ‘드림 빅’은 마이애미, 싱가포르, 영국, 프랑스, 중국 등 전 세계 글로벌 투어를 거쳤으며, 오는 9월 3일 국내 무대로 여정을 마친다. 작가의 어린 시절 꿈을 오마주한 ‘드림 빅’은 레이싱 드라이버 헬멧을 쓴 인물이 ‘포르쉐 911 카레라 4 쿠페’를 장난감처럼 가지고 노는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지난 60년 간 시대를 초월하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포르쉐 911과 함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브랜드로서 더 많은 대중들과 영감을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르쉐코리아는 ‘911 드림 파크’에서 ‘드림 빅’ 전시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드림 레이싱 존’에서는 고카트를 즐긴 후 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아우디는 독일 잉골슈타트 아우디 피아자에서 FC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에게 새 시즌을 위한 차량을 전달했다. 이번에도 모든 차량은 아우디의 순수 전기 프리미엄 모델로 구성되었다. 9월에는 선수들이 지난 시즌 사용했던 차량의 상품화 작업을 마무리하고, 고객들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2023/24 시즌을 맞아 FC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은 이제 순수 전기 프리미엄 모델인 아우디 RS e-트론 GT, 아우디 Q8 e-트론, 아우디Q8 스포트백e-트론,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을 이용하게 된다. 올해도 역시 가장 인기 있었던 모델은 4도어 쿠페 아우디 RS e-트론 GT였다. 토마스 뮐러, 르로이 사네, 조슈아 키미히를 비롯한 선수 열두 명이 해당 모델을 선택했다. 아우디 RS e-트론 GT는 총 440kW의 출력으로, 단 3.3초만에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이 가능하다. 또한 WLTP 기준으로 고전압 배터리 덕분에 한 번 충전으로 최대 488킬로미터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800볼트의 시스템 전압은 높은 출력을 제공하고 짧은 충전 시간을 보장한다. 선수들은 제베너 슈트라세에 위치한 구단 훈련장에서 최적화된 전기 모빌리티 인프라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이스라엘 반도체 설계 전문사인 오토톡스와 손잡고 5G 기반 V2X 통합제어기 개발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차량용 5G 통신모듈 개발에 성공, V2X 기술까지 융합한 텔레매틱스 신제품으로 이 분야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5G 기반 V2X 통합제어기는 현재의 LTE 방식과 달리 차량과 차량 또는 차량과 시설간의 대용량·실시간 정보전달이 가능한 기술이다. 완전자율주행을 의미하는 자율주행 4단계 핵심기술로 분류된다. 현재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은 내 차에 장착된 센서가 주변 위험상황을 인지하고 알림을 주는 수준이지만, 완전자율주행은 차량 스스로 주행 환경을 판단하고 제어해야 한다. 이동 중에도 주변환경과 고속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5G 기반의 V2X 기술이 요구되는 이유다. 모빌리티 회사들이 로보택시 서비스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V2X 기능은 아직 상용화되지 않고 있다. 5G와 V2X 통합기술은 안전사고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차 안에서 사각지대를 영상으로 확인하고 주행이 가능해진다. 실시간 스트리밍 기능이 도입될 전망이다. 예를 들어 직진 신호로 바뀌었음에도 직각방향에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가 중국 청두 국제 모터쇼에서 전기차 'EV5'의 디자인을 최초 공개했다. EV5를 통해 전기차 브랜드로의 전환을 앞세워 중국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아는 25일(현지시간) 중국 쓰촨성 청두에 위치한 중국서부국제박람성에서 개최된 ‘2023 청두 국제 모터쇼(이하 청두 모터쇼)’에서 준중형 전동화 SUV 모델인 EV5의 디자인을 세계 최초 공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기아는 중국 내 중장기 전동화 전략과 비전을 소개하고, EV5 디자인 공개 외에도 EV6를 정식 출시하는 등 전기차 브랜드로의 전환을 통한 중국 시장 재도약 의지를 내비쳤다. EV5는 지난 3월 중국 상해 E-스포츠 문화센터에서 열린 ‘중국 기아 EV 데이’에서 선보인 ‘콘셉트 EV5’의 양산형 차량이다. 중국 현지에서 생산되는 첫 전용 전기차 모델이며, 기아는 추후 국내 등 주요 시장 별 특수성을 고려해 EV5의 글로벌 모델을 각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김경현 기아 중국법인 총경리 부사장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성장 중인 중국에서의 성공은 기아 글로벌 전략의 핵심 과제”라며, “EV5를 앞세워 전동화 전환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고객들에게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