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수입차

"BMW 3개월 연속 1위" 수입차 3월 판매 2만5263대…전년비 6.0% 증가

테슬라, 벤츠 제치고 2위 올라…테슬라 '모델 Y' 베스트셀링카 등극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BMW가 3개월 연속 수입차 판매 1위를 차지하면서 고속질주하고 있다. 1위 경쟁을 펼쳤던 벤츠가 테슬라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또 베스트셀링카 역시 테슬라 '모델 Y'가 차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3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 5263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월의 1만6237대보다 55.6% 증가한 수치며, 작년 동월의 2만3840대 대비 6.0% 증가한 것이다. 또 올해들어 3월까지 1분기 누적대수는 총 5만4583대로 이는 전년 동기 6만1684대 대비 11.5% 감소했다. 

3월 수입차 브랜드별 등록 대수 1위는 BMW(6549대)가 차지했고 테슬라(6025대), 메르세데스-벤츠(4197대), 렉서스(1218대), 볼보(1081대) 순이다. 뒤를 이어 폭스바겐 949대, 미니 911대, 포르쉐 781대, 토요타 759대, 아우디 653대, 포드 359대, 랜드로버 338대, 혼다 321대, 지프 294대, 링컨 230대, 폴스타 219대, 쉐보레 117대, 푸조 94대, 캐딜락 53대, GMC 33대, 람보르기니 31대, 마세라티 22대, 롤스로이스 15대, 벤틀리 14대였다. 

배기량별 등록 대수는 2000㏄ 미만 9877대(39.1%), 2000~3000㏄ 미만 5990대(23.7%), 3000~4000㏄ 미만 719대(2.8%), 4000㏄ 이상 435대(1.7%), 기타(전기차) 8242대(32.6%)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5854대(62.8%), 미국 7111대(28.1%), 일본 2298대(9.1%)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 9967대(39.5%), 전기 8242대(32.6%), 가솔린 5901대(23.4%),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585대(2.3%), 디젤 568대(2.2%)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5263대 중 개인 구매가 1만8084대로 71.6%, 법인 구매가 7179대로 28.4%였다. 개인 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5852대(32.4%), 서울 3368대(18.6%), 인천 1069대(5.9%) 순이었고, 법인 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부산 2186대(30.4%), 인천 2064대(28.8%), 경남 932대(13.0%) 순으로 집계됐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차 9967대가 등록돼 39.5%를 차지했으며, 전기차 8242대(32.6%), 가솔린 5901대(23.4%), 플러그인하이브리드 585대(2.3%), 디젤 568대(2.2%) 순이었다. 전기차의 신규등록대수가 가솔린차를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3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테슬라 모델 Y(5934대), BMW 520(1553대), 렉서스 ES300h(822대) 순이었다. 벤츠 E클래스는 610대가 등록돼 4위를 기록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정윤영 부회장은 “3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 물량 부족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보조금 확정과 영업 일수 증가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기획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