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9월 중고차는 성수기에 진입해 국산차·수입차 시세는 평균 0.45% 약보합세를 나타났다. 특히 스포티지, 쏘렌토, 카니발 등 패밀리카로 인기 높은 국산 SUV·RV는 시세가 상승했다. X5, 쿠퍼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GLE, XC60 등 수입 SUV 시세는 하락했다.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9월 중고차 시세를 3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엔카닷컴 빅데이터를 토대로 현대차, 기아,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벤츠, BMW,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의 2022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다. 주행거리 기준은 60,000km이며 무사고 차량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회사에 따르면 추석 황금연휴를 앞둔 9월은 구매 수요가 증가하며 중고차 시장이 활기를 띠기 시작하는 시점이다. 이에 시세 변동폭이 크지 않아 인기 모델은 활발한 거래 양상을 보이기도 한다. 이 달 국산차 및 수입차 전체 평균 시세는 지난달 대비 0.45% 미세하게 하락한 약보합세다. 국산차 시세는 8월 대비 평균 0.23% 미세하게 하락하며 대부분의 모델이 1% 이내의 시세 변동 폭을 보였다. 이 가운데 연휴 직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가 전동화 패밀리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더 기아 EV’를 출시하고 4일부터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EV5는 기아가 EV6를 시작으로 EV9, EV3, EV4에 이어 다섯 번째로 선보이는 E-GMP 기반 전용 전기차 모델이며 정통 SUV 바디타입을 적용한 패밀리 전용 전기차다. 기아는 EV5가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 편의사양과 공간 활용성을 바탕으로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은 "EV5는 정통 SUV 바디타입 기반의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바탕으로 국내 EV 대중화 시대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대표 모델"이라며 "합리적인 패밀리 전기차 구매를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EV5가 가장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V5의 실내는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을 바탕으로 기아만의 스포티함과 새로움이 느껴지는 이미지를 구현했다. EV5는 크래시패드를 가로지르는 라인을 기준으로 서로 다른 패턴을 적용해 차별화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크래시패드는 자연물을 깎아내고 다듬어 만들어진 조각처럼 아름다운 조형물의 느낌을 준다. 또한 EV5는 전장 4,610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케이카는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ㅋㅇㅋ'를 개편해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스튜디오ㅋㅇㅋ'는 올 2월 자동차를 소재로 고객과 격의 없는 소통을 시도하기 위해 선보인 신규 유튜브 채널로, 기존 공식 채널과 차별화를 통해 차와 차주들에 대한 생생한 정보와 흥미로운 이야기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ㅋㅇㅋ’는 케이카의 초성인 동시에 기분 좋은 웃음을 의미하는 상징으로, 즐겁고 유쾌한 자동차 이야기를 나누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새로 선보이는 콘텐츠는 '나의 연수 아저씨', '차주님둘 그 차 왜 삼?' 등 2가지다. 먼저 '나의 연수 아저씨'는 초보 운전자가 운전 고수 아저씨에게 운전 연수를 받으며 성장하는 모습을 담는다. 걸그룹 리센느의 리더 원이가 초보 운전자도 출연하며, 코미디언 이선민과 유영우가 운전 고수 아저씨로 각각 등장한다. '차주님둘 그 차 왜 삼?'은 각기 다른 차량을 보유한 차주 2명이 각각 진행자 1명과 팀을 구성해 자신이 보유한 차량을 소개하며 토론을 벌인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새로운 에피소드를 선보인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자동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기 위해 시작한 '스튜디오ㅋㅇㅋ'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소형 EV 콘셉트카 '콘셉트 쓰리'(Concept THREE)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티저 이미지는 현대차가 소형 EV를 새롭게 해석해 디자인한 '에어로 해치'(Aero Hatch) 형상의 측면부로, 콘셉트 쓰리의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을 엿볼 수 있다. 현대차 전용 EV 브랜드 '아이오닉' 라인업 중 첫번째 소형차의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작명에서 '아이오닉 3'의 시제기(프로토타입)인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콘셉트 쓰리'는 현대차의 신규 외장 디자인 언어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을 반영, 대담하면서도 역동적인 자세를 갖췄다. 동시에 강철 소재 특유의 강인함과 유연함을 담아낸 차체 표면과 정밀하게 그려진 캐릭터 라인이 돋보인다. 현대차는 오는 9~14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모빌리티쇼 'IAA 모빌리티 2025'에 4년 만에 참가, 콘셉트 쓰리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9일 전 세계 미디어를 대상으로 콘셉트 쓰리를 소개하고, 이어지는 IAA 모빌리티 2025 기간동안 ‘오픈 스페이스’에서 방문객들에게 콘셉트 쓰리의 세부 디자인을 알릴 계획이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하반기 소비심리 회복세가 본격화되면서 국산과 수입 중고차 모두 전반적으로 활기를 보이고 있다.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0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국산 경차가 전월 대비 1.4% 상승하는 등 시장 전반의 확연한 수요 강세가 예상된다고 28일 밝혔다. 국산차의 경우 특히 신차 대기기간이 1년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진 △현대 캐스퍼 일렉트릭(3.0%)을 비롯해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4.9%) △기아 모닝 어반(3.0%) △기아 더 뉴 기아 레이(2.0%) 등 주요 경차 모델의 전반적 상승세가 확인된다. 중형의 경우 △쉐보레 올 뉴 말리부(6.7%) △현대 LF 쏘나타 하이브리드(4.3%) △기아 K5 3세대(1.5%) 등이 강세를, SUV에서는 △현대 올 뉴 투싼 (2.3%) △르노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1.4%) △쉐보레 더 뉴 트랙스(1.4%) 등이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다만 △기아 모하비(-2.2%) △현대 팰리세이드(-1.1%) △현대 아반떼AD(-2.0%) 등은 수출량 감소 등의 영향이 예상된다. 수입차는 최근 시장을 양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국내 최초로 구매 서비스 ‘엔카믿고’ 서비스 내 동적 프롬프트 생성 기술을 적용한 ‘AI 챗봇’을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AI 챗봇’은 국내 최초로 매물별 1:1 맞춤 상담이 가능한 동적 프롬프트 생성 기반의 AI 챗봇을 상용화한 성공 사례로, '일물일가(一物一價)' 중고차 특성에 최적화된 AI를 지향한다. 보통 기업에서 많이 채택하고 있는 AI 챗봇은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방식으로 개발되고 있다. RAG 방식은 데이터베이스에서 검색해 그 자료를 바탕으로 답변을 생성하는 기술로, 일괄적인 운영 정책이나 단순 고객문의에 답하는 데 탁월하지만 실시간 정보 반영은 어려운 것이 한계점이다. 중고차 특성상 시장 상황에 따라 가격이 변동되거나, 실시간으로 거래될 수도 있기 때문에 기존 RAG 방식으로는 정확한 매물별 상담이 불가능하다. 이에 엔카는 같은 질문이라도 상황과 맥락에 맞게 답변할 수 있는 '동적 프롬프트 생성' 방식으로 AI 챗봇을 개발했다. 엔카 AI팀이 6개월만에 개발과 상용화에 성공한 이번 서비스는 높은 상담 품질과 기술적 효율성을 동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신규 광고 캠페인 론칭을 기념해 총 1억원의 차량 구매 지원금을 제공하는 ‘내 차 팔고, 드림카로 바로 직진’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근 엔카닷컴은 광고 모델 배우 이도현과 함께한 ‘내 차 팔기, 엔카 MEET GO(믿고) 직진’ 신규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차를 팔 때도 믿고 선택할 수 있는 내 차 팔기 서비스 ‘엔카 비교견적’의 메시지를 강렬한 레드 컬러와 타이포그래피 연출로 감각적으로 담아내 주목받고 있다. 엔카닷컴은 새 캠페인 메시지를 더욱 많은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9월25일까지 진행되는 ‘내 차 팔고, 드림카로 바로 직진’ 이벤트는 ‘엔카 비교견적’으로 내 차 시세를 조회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내 차 팔기’ 탭에서 ‘엔카 비교견적’으로 판매할 차량 번호를 입력한 후 내 차 시세를 확인하면 응모 가능하다. 경품은 차량 구매 지원금인 ‘직진 지원금’으로, 당첨자 2명에게 각각 5천만원씩 총 1억원을 지급한다. 직진 지원금은 이벤트 응모 시 등록한 차량을 엔카 비교견적을 통해 판매하고, 엔카진단 차량을 구매하는 조건으로 제공된다. 차량 판매부터 구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모빌리티 서비스 전문 기업 오토핸즈의 B2B 중고차 경매 플랫폼 오토인사이드옥션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중고차 경매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제네시스 더 올 뉴 G80과 현대 더 뉴 그랜저 IG가 딜러 대상 경매에서 가장 많은 입찰을 기록하며 준대형 세단의 강세가 두드러졌다고 22일 밝혔다. 가장 많이 입찰된 차량은 제네시스 더 올 뉴 G80으로 1위에 올랐다. 뒤이어 △현대 더 뉴 그랜저 IG △기아 더 뉴 레이 △기아 4세대 카니발 △기아 더 뉴 K3가 뒤를 이으며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G80과 그랜저는 입찰 경쟁률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G80은 차량 한 대당 평균 16.7명의 입찰자가 몰렸고, 그랜저도 평균 14.2명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세단의 인기를 입증했다. 국내 신차 시장에서는 SUV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음에도, 중고차 경매 시장에서는 여전히 세단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준대형 세단의 인기는 정숙성, 부드러운 승차감, 고급 편의사양과 넉넉한 실내 공간을 기반으로 꾸준한 수요가 뒷받침되고 있다. 매입업체 입장에서는 재고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판매 흐름을 확보할 수 있는 차종으로 평가된다. 연식별 분석에서도 뚜렷한 흐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