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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기부 문화 캠페인 '기브앤 레이스' 한국서 빛났다"…"10년간 기부 문화 확산 기여"

벤츠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2017년 첫 행사, 누적 참가자 약 10만5000명, 누적 기부금 56억여원 기록

외국기업의 대표적 한국화 전략…·달리면서 기부·지속가능한 사회발전 프로그램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벤츠코리아의 대표적 사화공헌 프로그램인 '기브앤 레이스'가 주목받고 있다. 스포츠를 통한 10년간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등 한국에서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문화의 실천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어서이다. 

19일 회사에 따르면 달리기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 문화 확산 캠페인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는 지난 2017년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국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시작한 기부 문화 확산 달리기 행사다. 

벤츠코리아의 사회공헌위원회는 책임감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차별화된 활동들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단기적인 이익이나 편의만 고려하지 않고, 사회에 미칠 장기적인 영향까지 고려해 진행한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바로 '기브앤 레이스'이다. 오는 4월7일 부산에서 열한번째 기브앤 레이스가 펼쳐진다. 

2017년에 첫 번째 행사를 시작했고, 지난 2023년까지 총 열 번의 나눔 달리기를 진행했다. 누적 참가자는 약 10만 5000명, 누적 기부금은 무려 56억여원을 기록하며,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20년부터는 매년 한차례 이상 부산광역시와 협력해 기브앤 레이스를 진행하며 지역상생 또한 실천하고 있다. 부산의 활기차고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이 나눔의 가치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기브앤 레이스는 매년 뜨거운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올해 제11회를 맞이하는 기브앤 레이스는 총 2만명의 러너들이 참가해, 10km, 8km, 3km 등 3개 코스로 나눠 진행되며, 참가자는 신청 부문에 따라 벡스코 및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출발해 광안대교를 거쳐 종점에 도착하는 등 부산시의 주요 랜드마크를 달리게 된다. 부산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배경으로 즐기며 달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러너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스포츠 백 및 기능성 티셔츠, 완주를 기념하는 메달 등이 제공되며, 당일 현장에서는 행사 종료 후 최고령 및 최연소 참가자 시상, 인기 뮤지션들의 축하공연 등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 전액은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의료비 및 교육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020년부터 4년여간 조성된 총 기금 중 15억원을 부산 지역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 육성 및 취약계층 아동 의료비 등에 지원했다. 이를 통해, 지난 2022년에는 부산시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체육유공’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약속(Mercedes-Benz Promise)'이라는 슬로건 하에 2014년 공식 출범한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한국 사회에 보다 장기적으로 기여하기 위한 5가지 진정성 있고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진행해오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교육'이라는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 산학협동 프로그램인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인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 스포츠와 기부가 결합된 형태의 나눔 확산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기브', 탄소중립 기후행동 실천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그린플러스'를 진행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장 마티아스 바이틀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사회공헌활동들로 혜택을 받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그들의 삶의 질이 나아져, 이것이 우리의 활동 동력이 되어 또 다른 형태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선순환이 지속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책임감 있는 대한민국 기업 시민으로써,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보다 건강한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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