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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 말레와 경량 플라스틱 변속기 서포트 브라켓 개발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 OEM 업체인 말레와 바스프의 혁신 소재 울트라미드 A3WG10 폴리아마이드를 적용한 플라스틱 변속기 서포트 브라켓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새로운 플라스틱 변속기 서포트 브라켓은 바스프의 고성능 경량화 플라스틱 적용으로 중량을 기존 금속 대비 50% 줄임으로써 에너지 효율 상승을 이뤄냈으며, 사출 성형이 가능해 생산 공정이 간소화되었다. 더불어, 울트라미드의 뛰어난 댐핑 성능으로 부품의 NVH(소음·진동) 성능을 한층 향상시켜 승차감을 높였다. 


말레동현필터시스템 서상해 대표는 “플라스틱 자동차 부품은 주행 도중 다양한 정, 동하중에 노출되기에 기존의 금속 재질과 동일한 무게를 견뎌야 한다. 바스프 울트라미드의 우수한 기계적 성질 덕분에 구조 부품 전체를 금속에서 플라스틱으로 대체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상용화된 플라스틱 변속기 서포트 브라켓은 말레의 첫 글로벌 구조 애플리케이션 사업으로, 바스프의 강력한 지원 덕분에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바스프 아태지역 퍼포먼스 소재 사업부문 및 운송부문 비즈니스 총괄 데스몬드 롱사장은 “이번 말레와의 프로젝트는 바스프의 혁신 소재 솔루션과 기술 지원을 통해 고객과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공동 제작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는 좋은 예” 라며 “바스프는 고객의 특정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맞춤형 소재 솔루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그들이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는 데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바스프의 울트라미드 A3WG10는 섀시 및 구조 부품을 위한 특수한 고충전재(high filled material) 솔루션이다. 더불어, 말레는 바스프의 시뮬레이션 기술인 울트라심(Ultrasim®)을 활용해 제품 개발에 필요한 시제품 제작 및 오류 수정을 대폭 줄였다. 


김의균 기자 kimek@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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