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BMW '뉴 i4'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 등록 2025.09.26 1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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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BMW의 최초 중형 순수 전기 그란 쿠페 '뉴 i4'에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제품군 2종을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BMW의 '뉴 i4'는 지난 2022년 출시된 1세대 'i4'의 부분변경 모델로, 브랜드 특유의 주행 성능과 전동화 기술력을 결합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BMW와의 기술 협력과 함께, 앞선 1세대 모델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 과정에서 체득한 기술력과 경험을 활용해 고성능 전기차에 최적화된 전용 타이어를 개발했다. BMW 오리지널 타이어 심볼 '스타' 마크도 받았다.

19인치 규격으로 공급되는 '아이온 슈프림'은 전기차 전용 제품으로 개발된 초고성능 타이어다. 전기차 특화 기술 체계인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 설계로 저소음, 향상된 마일리지, 완벽한 그립력, 낮은 회전저항 등 4대 핵심 타이어 기술이 균형을 이룬다.

'그립 부스트 테크놀로지'도 적용해 코너링 강성을 높이고 슈퍼 섬유 아라미드 하이브리드 보강 벨트로 고속 주행에서의 조종 안정성을 강화했다.

더불어 20인치 규격 제품으로는 전기차 전용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가 장착된다. 해당 제품은 '아이온' 브랜드의 4대 핵심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출력 전기차의 성능을 뒷받침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BMW와의 협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이번 '뉴 i4'를 비롯해 중형 SAV '뉴 X3', 전기 플래그십 SUV 'iX'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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