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사계절 내내 안정적이면서도 고성능 주행을 원하는 운전자를 위한 ‘미쉐린 크로스클라이밋 3 스포츠’와 소형차부터 중형 세단까지 다양한 차량에 적합한 차세대 올웨더 타이어 ‘미쉐린 크로스클라이밋 3’ 2종이다.
미쉐린 크로스클라이밋 3 스포츠는 계절에 상관없이 모든 주행 환경에서 완벽한 핸들링을 원하는 운전자를 위해 안정성과 내구성, 스포티한 핸들링 성능을 갖췄다.
또한 모터스포츠 기술에서 파생된 아라미드와 나일론 소재의 하이브리드 벨트를 적용했다. 견고하면서도 유연한 소재의 결합을 통해 변형을 최소화했으며, 운전자 조향에 맞춰 즉각적이고 정밀하게 반응하는 정교한 핸들링을 구현한다.
미쉐린 차세대 사계절 트레드 컴파운드 2.0 기술은 노면 온도에 따라 타이어가 유연하게 적응해 사계절 내내 우수한 접지력을 제공한다. 특히 젖은 노면에서의 접지 성능은 EU 타이어 라벨링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했다. 눈길 성능을 인증하는 '3PMSF(3 Peak Mountain with Snow Flake)' 인증도 받아, 겨울철 눈길이나 빙판길에서도 뛰어난 제동력과 견인력을 갖췄다.
이러한 혁신성을 인정받아 미쉐린 크로스클라이밋 3 스포츠는 르노 알핀(Alpine)의 고성능 전기차인 ‘A390’에 신차용(OE) 타이어로 단독 선정됐다. 미쉐린은 A390 특유의 스포티함과 민첩성에 대응하는 최적의 에너지 효율과 접지력, 스포티한 반응성을 결합한 마킹 타이어를 개발했으며, 타이어에는 ‘A39’라는 전용 마크가 표기된다.
또한, 미쉐린 크로스클라이밋 3 스포츠는 출시와 함께 지난 7월 프랑스 타이어 업계 전문가와 기자, 운전자 협회 대표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수여하는 ‘Ze 어워드 기술혁신상’도 받았다.
이번 수상은 미쉐린의 혁신 역량과 오늘날 글로벌 전체 시장의 37%를 차지할 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사계절 타이어 시장에서 스포티한 주행에 특화된 올웨더 타이어가 시사하는 바를 증명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전작 대비 젖은 노면 접지력이 4% 개선됐으며, 수명은 15% 길어졌다. 중앙에서 가장자리 방향으로 넓어지는 V자 모양의 트레드 패턴은 타이어가 마모된 상태에서도 효과적인 배수 성능을 유지하고, 맥스터치(MaxTouch) 기술이 노면과의 접촉 면적을 최대화하고 가속, 제동 및 코너링 시 힘을 고르게 분산시켜 수명을 늘렸다.
동시에 에너지 효율성도 높여 차체 중량과 즉각적인 토크로 인해 추가적인 성능을 요구하는 전기차의 주행 거리 연장에도 실질적인 이점을 제공한다. 미쉐린 크로스클라이밋 3도 3PMSF 인증을 받아 겨울철 다양한 노면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미쉐린코리아 제롬 뱅송 대표는 “전기차와 고성능 차량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오늘날, 미쉐린 크로스클라이밋 3 와 미쉐린 크로스클라이밋 3 스포츠는 성능·안전·내구성의 기준을 한층 끌어올리며 모든 계절과 노면 환경에서 주행 경험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탄생했다”며, “미쉐린은 이번 차세대 올웨더 타이어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쉐린 크로스클라이밋 3는 16인치부터 20인치까지 총 27개 사이즈로, 미쉐린 크로스클라이밋 3 스포츠는 18인치부터 21인치까지 총 27개 사이즈로, 10월15일 이후부터 전국 타이어모어와 미쉐린 공식 대리점에서 판매되며, 판매 사이즈는 내년에 더 확대될 예정이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