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보그워너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전기차, 하이브리드, 내연기관 차량을 아우르는 차세대 구동 기술을 공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레인지 익스텐더, 최신형 인버터, 전기 터보(eTurbo) 및 전기 부스터(eBooster) 솔루션을 비롯해 고전압 히터, 통합 열관리 모듈, 전기 쿨러(eCooler), 고전압 전기 팬(eFan) 등 첨단 열관리 기술을 선보인다. 또한, 토크 관리 시스템(TMS) 포트폴리오를 공개하며 구동 시스템 전반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
보그워너 최고전략책임자(CSO)인 폴 파렐 박사는 “보그워너의 혁신은 확장 가능하고 효율적이며 미래 지향적인 기술로 고객을 지원한다”며 “전동화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모든 구동 시스템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보그워너 최고기술책임자(CTO)인 해리 허스테드는 “당사의 기술은 고객의 다양한 차량 플랫폼에서 최적의 성능과 효율, 통합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며 “IAA 모빌리티 2025 참가를 통해 구동 시스템 혁신 분야에서 보그워너의 선도적 역할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구동계 분야에서 전기 토크 관리 시스템(eTMS) 제품군은 차량의 안전성, 주행 성능,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맞춤 설계된 액티브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해당 제품군은 개별 휠에 토크를 필요에 따라 적용하는 기능을 관리하는 통합 제어 전자장치와 소프트웨어가 포함되어 있으며, 슬립 컨트롤과 구동 모듈의 분리 기능도 포함한다.
보그워너의 열관리 솔루션은 고전압 히터, 열관리 모듈, 배터리 전기 쿨러, 파워 일렉트로닉스 전기 쿨러, 고전압 전기 팬 등을 포함하며, 다양한 구동 시스템 요소와 차량 실내 공간 전반에서 최적의 온도를 유지하도록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모든 차량 아키텍처에서 안전성, 성능,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보장한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