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의 기대작 그랑 콜레오스가 중형 SUV시장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디자인·주행성능·연비 그리고 편리함 등에서 뛰어난 완성도를 갖춰 르노코리아의 효자 SUV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12.3인치 오픈R 파노라마 스크린과 넓은 실내 그리고 320mm의 넉넉한 무릎 공간 등으로 장거리 이동시에도 편안하다는 평가가 이어지면서 여유로운 라이프 생활을 즐길 수 있는 패밀리 SUV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랑 콜레오스가 중형 SUV로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업계에 따르면 장거리 이동시 편안한 주행과 여유를 꼽았다. 오랜 시간 이동을 하다 보면 자녀들이 지루해하며 투정을 부릴 법도 하지만, 그랑 콜레오스에는 국내 브랜드 최초로 운전석부터 동승석까지 이어지는 12.3인치 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을 넣어 긴 여정에도 지루함을 느낄 틈이 없다.

자녀들은 이 스크린을 통해 cinema(시네마)의 OTT 서비스, FLO(플로)의 음악 스트리밍,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를 활용한 웹 검색까지 마음껏 즐길 수 있어 장거리 이동 중에도 자율적으로 시간을 보내고 부모는 여유를 누릴 수 있다. 또한 르노코리아는 올해 그랑 콜레오스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무제한 5G 데이터를 제공해, 데이터 걱정까지 덜 수 있다.
또다른 이유는 탁월한 정숙성이다. 주행 중 여유로움을 경험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NVH(Noise, Vibration, Harshness) 저감 기술인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능 덕분에 주행 환경이 한층 더 조용하다는 것.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곤히 잠든 아이도 깨지 않을 만큼 우수한 정숙성은 부모에게 여유로운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은 차량 내부에 설치된 마이크가 소음을 감지하고 원인을 분석한 뒤, BOSE® 사운드 스피커를 통해 소음을 상쇄하는 기술로, 엔진 소음을 최대 75%까지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매력 포인트는 또 있다. 내부 공간이 넉넉해 장거리 이동시 여유롭다는 장점이다. 그랑 콜레오스는 4780mm의 차체 길이와 동급 경쟁 모델 대비 가장 긴 2820mm의 휠베이스를 갖춰 4인 가족이 탑승해도 넉넉하다.
뒷좌석 무릎 공간은 320mm로, 탑승객에게 좁은 느낌을 주지 않는다. 또한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2,034L(가솔린 모델 기준)의 트렁크 공간이 확보되어, 가족들의 짐을 싣는데도 충분히 여유롭다.
특히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모델은 유류비 절감에 도움을 줘, 여유로운 생활비 운용을 가능하게 한다.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E-Tech의 배터리 용량은 동급 최대 수준인 1.64kWh로, 도심 주행 시 최대 75%까지 전기 모드로 운행할 수 있어 유류비 절감에 효과적이다.


실제 내부 시험 결과,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 기준 가솔린 엔진 대비 최대 40%의 연료 절감 효과를 보이기도 했다. 실연비는 15.7km/l로 알려져 있다(테크노 트림, 19인치 타이어 기준).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그랑 콜레오스는 탄탄한 상품성으로 자녀와 함께하는 장거리 이동과 일상에 여유를 더하는 패밀리카로서 손색이 없다"면서 "편리함 속 여유를 누리고 싶다면, 그랑 콜레오스가 가장 잘 어울리는 선택이다"라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