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4월 글로벌 판매 52만대…전년비 11%↑

  • 등록 2018.05.11 15:24:02
크게보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폭스바겐 브랜드는 2018년 4월 한 달 동안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한 52만대를 판매했다. 또한 올해 4월까지 누적 판매량, 약 204만5000대를 기록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독일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15%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티구안 올스페이스 및 티록 등 SUV 신모델들이 높은 수요를 창출하면서 높은 성장률을 거뒀다. 

유럽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한 총 15만8000대를 판매했다. 서유럽 시장에서 12.9%의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22.7%의 성장률을 기록한 러시아를 포함해 동유럽 시장에서는 13.9%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북미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비슷한 수준인 4만 6,200대를 인도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라인업을 확대한 SUV 모델들이 호조를 보이면서 4.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남미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32.2% 증가한 4만2100대가 인도되었다. 남미 시장 중 가장 큰 시장인 브라질에서는 폴로와 비투스 모델에 대한 높은 인기 덕분에 동월 대비 43.3% 증가한 2만8800대가 고객들에게 인도되었다. 

단일 시장으로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는 지난 4월에도 전년 동월 대비 9.5% 증가한 24만7400대가 인도되며, 역대 4월 단일 인도량 중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 저작권자 © AutoMorning,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PC버전으로 보기

오토모닝 Copyright ⓒ 오토모닝 Auto Mornin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