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아틀라스, 패밀리 SUV 시장서 '고속성장' 비결은?…"주행성능·공간 활용성"

  • 등록 2026.04.06 23: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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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향한 엔지니어링' 완성도 주목 받아…미국 카스닷컴 선정 최고의 카시트 친화 SUV

2.0 TSI 엔진과 AWD 시스템 기본 탑재, 차박 가능한 풀 플랫 폴딩 기본 지원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선정 '2026 올해의 내연기관 SUV' 수상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폭스바겐 대형 SUV 아틀라스가 패밀리 SUV 시장서 '고속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 팰리세이드, 포드 익스플로러 등 전통의 강호들이 포진한 국내 대형 SUV 시장에서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 비결은 바로 우수한 주행 완성도와 정통 아메리칸 SUV의 공간 활용도 등에서 경쟁모델을 압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7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아틀라스는 출시 첫 달인 작년 5월에 24대를 판매했다. 동년 12월 271대를 기록, 무려 11.2배의 성장을 달성했다. 올해는 1~3월 누적 271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가솔린 수입차 판매순위 상위권을 유지했다.

보수적인 대형 패밀리 카 시장에서 후발주자인 ‘신예’ 아틀라스가 이러한 성장세를 이뤄낸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특히 아틀라스는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은 시장에서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실사용에서 느껴지는 ‘사람을 향한 엔지니어링’이 반영된 우수한 완성도가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아틀라스는 이미 티구안, 티록, 투아렉 등 다양한 SUV 모델로 한국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SUV 명가 폭스바겐의 대형 SUV다. 독일 엔지니어링으로 빚어낸 우수한 주행성능과 미국 시장에서 검증된 넓은 공간과 우수한 실용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가파른 아틀라스의 성장세는 자동차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폭스바겐 아틀라스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발표한 ‘2026 대한민국 올해의 차’ 내연기관 SUV 부문을 수상하며 그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 특히 우수한 주행 안정성과 동급 최고 수준의 넓은 실내 공간, 탁월한 안전성이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받았다. 

아틀라스의 가장 큰 경쟁력은 동급 최고 수준의 넓은 실내 공간이다. 아틀라스는 폭스바겐그룹의 혁신적인 MQB 모듈러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가장 큰 모델로, 한국 시장에서 현재 시판 중인 동급 대형 SUV 중 가장 긴 5095mm의 전장을 지녔다. 전폭은 1990mm, 전고는 1780mm에 달한다. 

동급 모델들이 3열 시트를 탑승이 불편한 ‘구색 갖추기’용으로 마련한 것과 달리, 아틀라스의 3열 시트는 실제로 성인이 장시간 탑승하기에도 불편함이 없어 “진짜 6/7인승 SUV”로 평가된다. 또한 긴 차체에 힘입어 2열 및 3열에 충분한 레그룸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으며, 3열 탑승객을 위한 송풍구와 컵홀더, USB 포트도 넉넉히 마련돼 있다. 

넓은 공간은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다양한 짐을 나를 때에도 요긴하다. 아틀라스의 트렁크 용량은 기본 583L, 3열 폴딩 시 1,572L, 2/3열 전체 폴딩 시 2,735L로 동급 최대 수준의 공간을 자랑하며, 별도의 평탄화 작업 없이 풀 플랫 폴딩을 지원해 차박 캠핑을 즐기기에도 편리하다. 

미국 자동차 매거진 ‘카 앤 드라이버(Car & Driver)’의 테스트 결과 아틀라스의 모든 시트를 폴딩한 상태에서 최대 38개에 달하는 여행용 캐리어를 수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압도적인 공간 덕에 아틀라스는 일상부터 여가에 이르기까지 모든 환경에서 무궁무진한 활용도를 지녔다. 

이러한 아틀라스의 공간 구성은 폭스바겐코리아가 전개 중인 ‘모두를 위한 엔지니어링(Engineered for the People)’ 캠페인과도 일맥상통한다. 폭스바겐이 추구하는 ‘사람을 위한 자동차’라는 콘셉트에 맞게, 실제 탑승하고 이용하는 고객과 탑승객들이 가장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틀라스는 6~7인승 모델로 출시되며, 2열에 독립식 캡틴 시트 또는 3인승 벤치 시트가 장착된다. 특히 2열 모든 자리에 카시트 장착을 위한 ISOFIX가 기본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7인승 모델의 경우 2열에만 동시에 3개의 카시트를 장착할 수 있다. 3열 시트 역시 안전벨트와 앵커를 활용해 부스터 시트나 영유아용 카시트 장착이 가능하며, 이 경우 이론 상 최대 5개의 카시트를 장착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아틀라스는 3열 탑승을 위한 시트 틸팅 시, 등받이와 방석의 각도가 바뀌지 않도록 설계돼 있다. 따라서 2열에 카시트가 장착된 상태에서도 간단한 조작으로 시트를 틸팅하고 3열에 탑승하는 것이 가능해 대가족 이동 시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설계 덕에, 아틀라스는 미국 최대 규모의 권위있는 자동차 리뷰 채널 ‘카스닷컴(Cars.com)’에서 선정한 ‘2025 최고의 카시트 친화 차량(2025 Best Car for Car Seats)’에 이름을 올렸다. 카스닷컴은 미국 시장에서 출시되는 모든 승용차와 SUV, 미니밴의 카시트 장착 편의성 및 안전성을 분석해 등급을 산정하며, 아틀라스는 모든 종류, 모든 방식의 카시트 설치 항목에서 A등급을 받으며 최고의 패밀리 SUV로 인정받았다. 

폭스바겐 아틀라스는 대형 SUV임에도 동급 최고 수준의 탄탄한 기본기와 주행 완성도를 자랑한다. 아틀라스에 탑재되는 EA888evo4 2.0L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TSI 엔진은 최고출력 273마력(PS), 최대토크 37.7kg.m의 탁월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특히 1,600~4,750rpm의 실용 영역대에서 최대토크를 발휘해 일상 주행에서 경쾌한 드라이빙을 체험할 수 있으며, 일상 주행은 물론 험지 주행이나 견인 시에도 거침없는 성능을 낸다. 

2.0 TSI 엔진은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부드러운 주행 감각을 제공하며, 4륜구동이 별도 옵션인 경쟁 모델과 달리 전자제어식 첨단 4모션(4MOTION) AWD 시스템이 기본 탑재돼 다양한 도로 조건에서 언제나 안정적으로 구동력을 전달한다. 특히 에코/컴포트/스포츠/커스텀 외에 오프로드/스노우 모드를 제공하는 ‘액티브 컨트롤&드라이빙 모드 셀렉션’ 기능을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강력하면서도 효율적인 파워트레인은 공기저항계수(Cd) 0.33에 불과한 아틀라스의 차체와 어우러져 국내 공인연비 복합 8.5km/L(도심 7.6km/L / 고속 10.1km/L)의 준수한 연료효율을 자랑한다. 동급 최대 사이즈의 차체 크기에도 불구하고 컴팩트한 배기량으로 자동차세 절감 등 경제적 이점도 지닌다. 

아틀라스는 패밀리 SUV의 가장 중요한 평가 요소인 안전성 측면에서도 독보적인 경쟁력을 지녔다. 미국의 권위있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차량 안전도 평가에서 아틀라스는 2026년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Top Safety Pick, TSP)’을 획득하며 4년 연속 TSP 획득에 성공했다. 

IIHS 차량 안전도 평가는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안전 테스트”로 꼽힌다. 일반적인 오프셋 충돌 테스트 외에도 극단적인 충돌 상황을 재현한 ‘스몰 오버랩’ 충돌 테스트를 비롯, 헤드라이트와 첨단 안전사양 등 다양한 기능과 안전성을 세세하게 평가하며, 매년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차량을 ‘톱 세이프티 픽’으로 선정한다. 

올해 역시 많은 차량들을 대상으로 테스트가 이뤄진 가운데, 폭스바겐 아틀라스는 최고 등급 획득의 핵심 관건인 △중간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스몰 오버랩 △헤드라이트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기록했으며, △보행자 전방 충돌 방지 평가도 ‘양호’ 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아틀라스는 현행 모델 출시 이후 4년 연속 ‘톱 세이프티 픽’을 획득했다. 이처럼 가혹한 테스트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것은 폭스바겐 아틀라스의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증명한다. 


폭스바겐 아틀라스에는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 견인 장치(트레일러 히치)가 장착돼 있다. 일반적인 승용차에 견인 장치를 장착하려면 복잡한 개조 및 구조변경 절차를 거쳐야 하며, 그 비용도 수백만 원에 달하지만, 아틀라스는 별도의 절차 없이 순정 상태로 각종 트레일러나 카라반 등을 견인할 수 있다. 

아틀라스의 순정 견인 장치는 최대 5,000파운드(약 2,268kg)의 견인 능력을 갖춰 대형 카라반 견인도 문제없으며, 수직 하중도 최대 500파운드(약 227kg)에 달해 모터보트, 제트스키를 견인하는 등 다양한 레저 활동을 거뜬히 소화할 수 있다. 

풍부한 사양의 인테리어와 첨단 편의 및 안전 기능도 인기비결의 원인이다. 폭스바겐 아틀라스는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여유로운 공간을 갖춰 온 가족의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 여정을 돕는다. 운전석에는 10.25인치 ‘디지털 콕핏 프로’와 ‘윈드쉴드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기본 적용된다. 

아틀라스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고급스럽고 안락한 실내 공간과 다재다능한 공간 변주 능력을 갖췄다. 실내에는 퀼팅 패턴으로 고급스러움을 높인 프리미엄 ‘비엔나 가죽 시트’가 기본 적용되며, 8-Way 전동 조절, 열선 및 통풍, 마사지 및 전동 럼버 서포트 기능을 제공하는 앞좌석 시트가 장착된다. 

폭스바겐 아틀라스에는 대형 SUV에 요구되는 가장 진보한 첨단 편의 및 안전 사양이 기본 탑재된다. 12인치 대화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직관적으로 차량의 주요 기능 및 시스템 제어가 가능하며, 무선 앱커넥트와 보이스 컨트롤 기능도 지원한다. 좁은 공간에서도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를 돕는 에어리어 뷰 기능 역시 기본 탑재된다. 

센터페시아 하단에 활용도가 뛰어난 별도의 수납공간이 마련됐으며, ‘30-컬러 앰비언트 라이트’를 통해 다양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한국 고객들이 선호하는 2열 창문 선 쉐이드와 탁월한 개방감을 지닌 대형 사이즈의 파노라마 선루프가 기본 장착돼 장거리 여행이나 차박 캠핑 시에도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 센터 스피커와 서브우퍼가 포함된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또한 기본 탑재돼 이상적인 카 오디오 사운드를 구현했다. 

또 아틀라스에는 주행 전 엔진을 제어하고 차량 내부의 냉·난방 기능을 작동시켜 탑승 전 출발 준비를 마칠 수 있는 ‘원격 시동 기능’이 기본 탑재된다. 운전자는 간단한 스마트 키 조작 만으로 시동을 걸어 한여름이나 겨울철에도 탑승 즉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아틀라스는 우수한 충돌 안전성과 더불어 폭스바겐이 자랑하는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을 두루 갖췄다. 폭스바겐의 최신 ‘IQ.드라이브(IQ.Drive)’ 시스템이 탑재된다.

IQ.드라이브는 0-200km/h의 속도 영역에서 정차 및 재출발을 지원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장거리 주행 시 가속 및 제동, 조향을 보조해 주행 피로도를 낮춰주는 ‘트래블 어시스트’, ‘사각지대 모니터링’,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 및 하차 경고 시스템’, ‘전방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시스템’, ‘이머전시 어시스트’, ‘차선 유지 레인 어시스트’ 등 다양한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을 통합 제어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폭스바겐 아틀라스는 2.0 TSI 4MOTION R-Line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R-Line 7인승 6779만1000원 △R-Line 6인승 6857만6000원이다(*VAT 포함, 개별소비세 3.5% 적용 / 26년식 오릭스 화이트 색상 차량은 가격 상이). 

이와 함께 ‘폭스바겐 인증 블랙박스 장착’ 및 ‘웰컴키트’를 제공하며, ‘5년/15만 km 무상 보증 연장 프로그램’,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무상으로 지원하는 ‘자기부담금 지원 프로그램’(최초 1년, 자차 단독사고도 보장, 사고 1회당 50만원 한도)를 제공해 차량 유지 보수 비용의 부담을 크게 낮췄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전동화와 고유가 등 급변하는 대외환경으로 자동차 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지만, 여전히 패밀리 카 시장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모델은 단연 SUV다"라며 "특히 3~4인 가구가 타기에 넉넉한 공간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대형 SUV는 최고의 패밀리 카로 3040 부모들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아틀라스가 바로 그런 SUV이다"라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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